20대총선 광주광역시 대진표 확정되다.

2016. 3. 21. 06:00세상 견문록/세상 견문록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광주광역시 대진표

 

 

 

20대 총선 광주광역시 대진표가 거의 확정되었다.

20일 밤10시까지 국민의당 광주동남갑 후보는 결선투표 후 개표과정에서 이의가 접수돼 중앙선관위 유권해석 절차가 남아  아직 후보가 가려지지 않았으며 광주북구을은 예비후보 등록자 중 현역 임내현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등록을 하지 않아 유동적이지만 동남갑을 제외한 3당의 후보들은 모두 확정되어 이제 본선 승리를 향해 전력질주할 일만 남았다.

 

광주동남갑은 현역 장병완 의원이 있는 관계로 100% 숙의배심원제 투표에 의해 진행되었는데 숙의배심원 172명이 참가해 1차 투표결과 1위 장병완 69표(39.7%), 2위 서정성 64표(36.8%), 3위 정진욱 34표(23.5%)를 받아 1차에서 40%를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경선규칙에 의해 1위 장병완과 2위 서정성이 결선투표를 벌였고 투표 후 개표과정에서 1차 투표 1위인 장병완 후보측이 현장투표율 적용시 41.3%를 득표했다며 이의를 제기해 개표가 중단된 것이다.

이는 1차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정진욱 후부에게 신인 가산점 20%를 부여해 1위와 2위 득표율이 떨어지며 발생한 것인데, 현장투표 득표율(41.3%)만 유효한 것인지 아니면 신인가산점을 부여한 후 종합득표율(39.7%)이 유효한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서 벌어진 촌극이다.

 

현재 이 건은 2차 결선투표를 마쳤기에 투표함을 중앙선관위로 가져가 유권해석을 받은 뒤 개봉하기로 해 빠르면 21일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북구을은 현역인 국민의당 임내현 의원이 공천배제되면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남아 있는데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면 23일까지 탈당해야 되기에 아직 유동적이다. 하지만 지역 특성상 무소속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공천배제 이유도 지역민의 정서와 맞지 않아 그의 출마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총선 본선 경기가 펼쳐지는데, simpro는 거주지인 광주북구을을 중심으로 각 선거구의 판세를 블로그를 통해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광주의 민심은 과연 어느 당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면 국민의당이 40대 이상에서 우세하고 40대 이하는 더민당이 우세해 투표율과 적극성이 높은 40대 이상의 여론이 광주의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형세다.

이렇게 세대별 지지가 확연히 다르다보니 이번 선거는 정당보다 인물위주의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투표율에 따라 결과도 다를 것으로 보여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다만, 더민당에게는 김종인 대표의 국보위전력과 무소불위공천권행사, 비례대표 2번 셀프공천이 광주민심을 자극해 광주 전역에 걸쳐 총선 정국의 가장 큰 악재가 될 것이며, 국민의당은 현역 물갈이가 기대에 차지 않아 소속 지역구별로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3월21일 광주동남갑은 최종적으로 장병완 예비후보가 공천되었으며, 서구갑에서는 경선에서 승리한 정용화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이력을 누락해 신인가점이 없어져 2위를 기록한 송기석 예비후보가 최종 승리하였다.

또한,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었던 북구을의 임내현 현역의원은 국민의당으로 백의종군을 선언하였고 같은 당의 최경환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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