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마을 해돋이식당에서 먹은 재첩회덮밥정식과 참게정식

2016. 3. 22. 06:00맛본집 견문록/맛본집 견문록

 

지난 3월 13일 친구들과 함께 온 광양매화마을.

축제가 3월 18일부터였지만 이미 13일부터 광양매화마을은 사람과 차량으로 인산인해였다.

하동에서 매화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는 차량 행렬이 끝이 안 보였고 정체에 지친 사람들이 버스에서 우르르 내려

매화꽃 활짝 핀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 진풍경도 곳곳에서 연출되었다.

 

 

 

13일에 매화 개화상태는 도로주변은 80%, 산비탈쪽은 40%정도 개화했다.

아마 지금쯤이면 거의 만개했을 것이다.

 

 

 

도로에 핀 연분홍 매화

 

 

 

12시가 넘어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들른 곳.

바로 이 자리에서 보면 광양 매화마을이 한눈에 조망된다.

해돋이식당. 전라도말로 언덕우에 히큰집이다.

물론 축제장 곳곳에도 식당들이 넘쳐났지만, 거긴 임시로 운영하는 곳이라 웬지....

그래서 조금 비싸지만 믿음이 가는 토박이 식당으로 갔다.

 

 

 

 

일단 가격표 들여다 보고...

우리 일행이 25명인데 50명도 넘게 들어가는 단체룸이 있었다.

재첩회덮밥+재첩국으로 13개, 참게정식+재첩국으로 12개....주문.

재첩국만 먹어도 8,000원이다.

축제장의 임시 식당에서는 재첩회덮밥만도 12,000원.

그런데 두개를 한꺼번에 먹어도 15,000원이니 당연히 콜이다.

그래도 입맛 다시는 친구들을 위해 딱 절반은 참게정식+재첩국으로...ㅎㅎㅎ

 

 

 

재첩회덮밥이다.

 

 

 

이곳은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직접 섬진강에서 재첩을 잡는다고 한다.

믿고 드시라고...그려~~믿어야제 암만..

 

 

 

정식을 시키니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들...

몇번을 리필해도 군소리없이 상냥하게 가져다 준다.

일단 젊은 처자들이 왔다리 갔다리하며 서빙을 해 친절도와 신속도는 만점!

 

 

 

 

씨알굵은 재첩이 가득 들은 재첩국.

언젠가 하동 화개장터에서 재첩국 먹은 기억이 났다.

 

 

 

초장에 참기름 넣고 쓱쓱 비벼서...

 

 

 

간장게장.

축제장의 식당에서는 간장게장을 파는 곳이 없더라는...

물어보니 간장게장은 정식으로 허가받은 저기 위의 식당에서나 판다고...

그래서 축제장의 임시 식당에서 먹지 않고 해돋이식당까지 온 것이다.

 

 

 

 

오늘따라 겁나 잘 먹는 친구들...

오늘 1인당 15,000원짜리 재첩회덮밥정식과 참게정식을 먹었으니 입이 모처럼 호강했을 것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먹고 또 먹고...ㅋ

빨랑빨랑들 드셔~~~

얼른 구례 산수유 마을로 가고 싶단 말이여.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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