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야기/프로야구

멘붕 타이거즈 투수력, 볼넷 13개로 자멸하다(4.16.KIA-LG)

simpro61 2015. 4. 17. 07:23

 

오늘 경기는 강의때문에 후반 6회부터 봤는데요,

기아가 그토록 굳건하던 불펜이 중반이후 볼넷 남발로 자멸한 경기입니다.

볼넷을 절반만 줄였어도 이겼을 것인데요, 결승점도 볼넷입니다.

임기준은 제구력을 좀 다시 가다듬어야 겠어요. 지난 경기때도 제구력이 안 좋았는데 계속 선발로 쓰기에는

이제 한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문경찬이 홈런을 맞긴 했지만 씩씩하게 잘 던지더군요.

새가슴이 되어버린 임기준...

 

그래도 7회 초 까지는 참 아기자기했습니다.

선취점은 기아가 냈지만 볼넷등으로 바로 동점을 허용했고 다시 도망갔지만 3회 볼넷이 기폭제가 되어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6회 재역전에 성공. 그러나 무려 볼넷 4개를 허용하며 재역전을 당했으며 7회 동점에 성공했으나 이번에는 믿을맨 박기남의

실책을 시작으로 LG에 빅이닝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타자들은 14안타로 잘 때려냈지만 투수들의 볼넷, 야수들의 실책이 경기를 망치고 말았네요.

어떻게 피안타는 6개인데 볼넷이 14개나 될까? 참으로 아리송한 경기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요즘 맥없는 넥센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릅니다.

험버와 문성현의 선발 대결인데, 침체기의 넥센과 실컷 볼넷만 남발하다 내려온 기아.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경기도 내일 저녁 회사 회식이 있어 보기가 힘들겠군요^^

그래도 짧게나마 관전평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불금되세요.

 

 

 

(글. 사진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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