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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과연 광주가 지지할까?

simpro61 2015. 12. 18. 06:00

 

(출처 : 채널A 뉴스캡처)

 

안철수가 광주에 왔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정말 새 정치를 한다는데, 과거 문재인을 지지했던 호남 표심이 안철수에게 갈까?

전주를 거쳐 광주에 온 안 의원은 광주은행 본점에서 예금계좌를 개설하고 기자회견과 시민네트워크 '무등' 창립식 참석,

시민사회와 청년CEO 그룹과의 간담회 등을 가졌다.

그는 광주에서 1박을 하고 18일 새벽 환경미화원과의 만남 후 지역방송에 출연해 향후 행보와 청사진 등을 밝힌다는데,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을지 광주시민들은 궁금하기만 하다.

 

 

지금 광주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정치의 시계 제로 상태이다.

정치 신인들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설 것인지, 아니면 안철수 신당이나 천정배 신당, 박주선 신당, 박준영 신당으로 나설 것인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다고 한다.

그나마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현역의원들은 인지도를 앞세워 초반 무난한 선거전이 치르고 있지만, 정치신인들은 선거구 획정도 안 되고 당도 결정 못 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신인들은 안심하길 바란다.

광주의 민심은 새정치민주연합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안철수 신당이나 천정배 신당이 그나마 호의적이지 박주선 신당이나 박준영 신당에는 관심도 없다.

대개의 정치 신인들이 15일부터 입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는데, 유권자들은 한결같이 어느 당 후보로 나오느냐고 물어보고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나오면 안 찍어준다고 말한다.

 

 

현재까지 여론은 안철수와 천정배가 비슷한 수준으로 둘은 호남에서 참신하고 때 묻지 않은 정치 신인 영입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얼마만큼 인재 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역구별로 인재가 넘쳐나면 자체 경선을 통해 신당의 후보가 될 수도 있으니 신인들은 때맞춰 줄을 잘 서야 할 것이다.

 

 

지금이야 드러내놓고 어느 당 후보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소한 연말까지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이고 늦어도 설날 이전에는 이합집산이 끝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호남에서 살아남느냐, 아니면 안철수나 천정배 신당이 그 빈자리를 꿰찰 것이냐는 이 지역 유권자들에겐 초미의 관심사다.

정말 뜨겁게 달아오르는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어떤 이는 단일 여당대 다수의 야당으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 야당은 무조건 필패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 어떤 이는 다수의 야당이 흥행에 성공해 오히려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여당이 불리할 것이라고도 하는데,

결국은 설날을 기점으로 우열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본다.

 

simpro는 앞으로 종종 거주하고 있는 광주 북구을 지역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각 정당의 주요 입후보자들이 광주시민과 나라를 위해 어떤 정신으로 선거에 임하는지 알아 볼 생각이며 그외 광주 각 지역구의 여론동향도 블로그를 통해 정치와 사회에 관심있는 블친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물론 기대하셔도 좋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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