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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주지봉에 핀 철 잃은 진달래
simpro61
2016. 1. 18. 06:00
1월 16일 토요일 영암 월출산 주지봉과 문필봉을 다녀왔다.
국립공원 월출산의 변방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암릉미에 걷기 편한 오솔길이 백미였다.
산행 중 만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다.
산행 중 만난 철 잃은 진달래꽃.
아직 꽃봉오리를 한껏 보듬고 있지만,
훗날 주지봉에 오르는 길 좌우로 빽빽하게 들어선 진달래 터널로 인해
감탄사를 연발하는 산객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듯 하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사진기자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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