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야기/프로야구

2011프로야구 8월21일까지의 팀간 승패표로 보는 기상도

simpro61 2011. 8. 22. 14:21

 

8월 21일 주말시리즈를 마친 결과 팀간 승패표가 완성되었다.

지난 주에도 비로 인해 무려 7경기나 우천취소가 되어 우천취소경기가 없었던

KIA는 팀 최다연패인 6연패까지 당하며 순위도 3위에서 2위로 내려앉으며 올 시즌

최고의 위기를 맞았다.

아주 교묘하게 비만 피해다니는 KIA.. 운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운이 있는 것인지..

우천취소경기가 열리는 날부터 알 수 있을 것이다.하고 말았다.

 

선두 삼성과 2위 SK 그리고 3위 KIA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에 롯데의 가공할 만한

승수쌓기에 승차도 많이 줄었다.

롯데와 LG, 두산, 한화, 넥센 등 하위권 팀들이 모두 5할 이상의 성적을 올려 전반적으로

균형있는 발전을 보였고 그 중에서도 각종 이슈로 시끌법적한 한 주가 되었다.

 

LG박종훈 감독에 대한 팬들의 청문회 개최...

그리고 SK김성근감독의 갑작스런 해고와 이만수감독대행의 부상.

KIA의 6연패로 충격을 받은 KIA팬들..

감독들의 수난시대에도 의연하게 성적을 내는 유중일감독과..

한 때 퇴진위기까지 몰렸던 롯데 양승호감독의 구사일생..

그리고 하위권이면서도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한대화, 김시진감독..

그들 역시 감독들의 수난시대에서 결코 자유로울수는 없다. 그들의 운명은 팬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작금의 상황에서 보듯이 구단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언제 어느곳에서 해고통보를 받을지 모른다..

 

(1위삼성) 2승2패

선두를 질주한다고 조금 방심했는가.

주초 SK를 상대로 2연승으로 1위를 질주하더니 배수의 진을 친

LG에게 2연패를 당하여 잠시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2위권하고 무려 5게임차 선두이니 큰 이변이 없는한 1위는 확정적이다.

제대를 앞둔 병장처럼 지금은 조심 조심할때다..장기판 옆에도 가지 말아야 한다.

이번주는 눈엣 가시인 롯데와 더불어 유일하게 최강 삼성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한화와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두산과의 경기가 있다.

징검다리도 건너기 전에 두들겨보고 건넌다고 최대한 안전운전으로

5할승률만 유지해도 시즌 끝날 때 까지 1위는 유지할 수 있겠다.

다만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롯데가 SK나 KIA보다 더 무서울 수 있다.

5게임차 선두지만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기상도) 가을처럼 맑은 하늘이다.. (한화를 이기지 못하면 진정한 1위가 아니다.)

팀간 승패표 　 강함 　 약함 　 대등 08월 21일
1 삼성 SK LG KIA 롯데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차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0
9 6 　 8 6 　 10 7 　 7 7 1 8 3 1 7 7 　 11 3 　 60 39 2
　 　 　 　 　 　 　 　 　
주간성적 2 2 다음주대진 한화 두산
대진 SK LG

 

(2위 SK) 1승3패

지난주 내내 최고의 이슈메이커가 되버린 SK구단..

4년간 3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에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SK와이번즈의 김성근감독이 지난주 SK에 의해 해고되었다.

그 과정에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말들이 쏟아졌지만

SK구단도..김성근 전감독도..이만수감독대행도 모두 패자라는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어수선한 팀분위기를 추스려 나가도 부족한 판에

힘을 실어주어야 할 새감독체제에 팬들이 집단 보이콧상황이어서

힘들기만 하며 급속도로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이번주엔 상대적 열세팀인 두산과 KIA전이어서 힘든 한 주가 될듯

하다.

 

(기상도)한차례 폭풍우가 몰아쳤다.(해고된 김성근 전감독이 SK구단의 흥망을 좌지우지 한다.)

2 SK LG KIA 삼성 롯데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차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5.5
7 5 　 6 7 　 6 9 　 8 6 　 7 7 　 10 5 　 9 4 　 53 43 0
　 　 　 　 　 　 　 　 　 　 　 　 　 　 　 　 　 　 　 　 　 　 　 　 　 　 　
주간성적 1 3 　 　 다음주대진 두산 KIA 　
대진 삼성 롯데

 

(3위 KIA) 1승5패

올시즌 팀 최다연패인 6연패를 당하며 2위에서 3위까지 날개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떨어지는 칼날은 받지말라는 주식속담은 야구에서도 반대로 통용된다.

떨어지는 칼날 KIA를 상대로 열심히 승수쌓기에 나설 정도로 현재 KIA

는 정신력 체력 모두 쇠약해진 늙은 호랑이가 되버렸다.

지난주 마지막경기에서 에이스 윤석민의 역투와 타격침체의 늪에 빠진

이용규와 만년기대주 김주형의 홈런 등으로 어렵사리 6연패를 끊었으나

이번주 역시 맞바람을 맞으며 배를 몰고 가야 한다.

충격의 스윕패를 당한 롯데와 SK와의 게임에서 5승은 올려야 2위권을

다시 노려볼 수 있다.

 

(기상도) 먹구름사이로 한 줄기 빛이 들어온다. (부상병들이 복귀하는 이번 주가 터닝시점이다. 다시 1위로 GO다.)

3 KIA SK LG 삼성 롯데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차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5
7 6 　 11 7 　 7 10 　 6 9 　 9 4 　 9 8 　 12 6 　 61 50 0
　 　 　 　 　 　 　 　 　
주간성적 1 5 다음주대진 롯데 SK
대진 롯데 넥센 `

 

(4위 롯데) 4승1패

현실적인 목표가 4위에서 2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3위와 4위는 별 차이가 없다 하더라도 2위는 3위하고 하늘과 땅차이로

다르다. 2위권의 대혼전으로 롯데에게도 기회가 왔다.

단 3게임차밖에 나지 않아 이번주 KIA와 넥센을 상대로 승수쌓기에

나선다면 2위 코앞까지 바짝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이번주 상대팀인 KIA와 넥센에게는 팀간 맞대결 전적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어 두시리즈 모두 위닝시리즈를 가져간다면 조만간 2위도 꿈은 아니다.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일한 팀..롯데 가을잔치도 남의 잔치가 아니다.

 

(기상도) 맑다 못해 쾌청이다. (이제 2위권을 목표로 GO!! GO!!다.)

4 롯데 SK LG KIA 삼성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차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8
6 8 　 6 10 　 9 6 　 7 7 1 9 6 1 7 4 1 8 6 　 52 47 3
　 　 　 　 　 　 　 　 　
주간성적 4 1 다음주대진 KIA 넥센
대진 KIA SK

 

(5위 LG)2승1패

드디어 LG팬들이 나섰다.

18일 두산에게 패하면서 팬들의 거센 청문회요청에 박종훈감독이

드디어 팬들 앞에 나서서 맹세했다.

가을야구는 반드시 한다. LG를 많이 사랑해주라..등등

지난주 청문회 여파를 겪으면서 최강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대성공했다.

이번주는 넥센만 만나면 자꾸 작아지는 LG의 모습에 변화를 주지

못하면 3게임으로 벌러진 롯데와의 4위경쟁에서 뒤 쳐질수 밖에 없다.

라이벌 롯데는 2위권까지 사정권에 두고 있는데 LG는 롯데만 따라가면

4위싸움에 다시 불을 지필수 있다.

 

(기상도) 지긋지긋하던 비가 그쳐간다.(청문회의 힘이면..한번 더 청문회를 하면 4위까지 그대로 점프할 기세다.)

5 LG SK KIA 삼성 롯데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차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11.5
5 7 　 7 11 　 6 8 　 10 6 　 5 6 　 10 5 　 5 7 　 48 50 0
　 　 　 　 　 　 　 　 　
주간성적 2 1 다음주대진 넥센 한화
대진 두산 삼성

 

(6위 두산) 2승2패

4위권하고도 8경기차로 벌어져 참 힘든 시즌이다.

한화와 더불어 도저히 좁혀지지 않는 승차때문에 피곤하다.

가을잔치가 점점 멀어지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하지만 아직도 38경기가 남았다.

5연승 2번정도 하면 4위권하고 승차를 확 줄일 수 있다.

이번주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SK와 절대적 열세인 삼성과의

경기가 있다.

열세인 삼성과의 경기에서 분위기반전을 위한 위닝시리즈를

가져온다면 가을잔치를 못할것도 없다.

 

(기상도) 계속 흐림이다. (이번주 열세인 삼성과의 경기에서 최소한 자존심은 지켜야 한다.)

6 두산 SK ㅁ성LG KIA 삼성 롯데 한화 넥센 합계 승차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16
7 7 　 6 5 　 4 9 　 3 8 1 6 9 1 7 9 　 8 5 　 41 52 2
　 　 　 　 　 　 　 　 　
주간성적 2 2 다음주대진 SK 삼성
대진 LG 한화

 

(7위 한화) 2승2패

벌써 몇주째 1게임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꼴찌를 안할 바에는 순위라도 좀 올라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도 5할승률로 버티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내주어야

4위권을 꿈꿔보기라도 할것이다.

대대적인 팀리빌딩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야왕 한대화감독이

4위권까지 팀을 끌고 가기엔 너무 멀어보인다.

6위 두산과의 승차 단 1게임도 몇주째 극복을 못하는데

4위권인 9경기차는 현실적으로 너무 크다.

이번주는 한화에게는 만만한 팀 삼성과 절대적 열세인

LG와의 경기가 있어 또다시 5할 승률을 목표로 경기를

임해야 할 것 같다.

 

(기상도) 계속 흐림이다. (삼성을 상대로 대등에서 우세로 색깔을 바꾸는 한 주가 될것이다.)

7 한화 SK LG KIA 삼성 롯데 두산 넥센 합계 승차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17
5 10 　 5 10 　 8 9 　 7 7 　 4 7 1 9 7 　 5 6 　 43 56 1
　 　 　 　 　 　 　 　 　
주간성적 2 2 다음주대진 삼성 LG
대진 넥센 두산

 

(8위 넥센) 3승1패

최하위지만 항상 베스트를 다한다.

젊고 젊은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투지로 KIA를 홈으로 불러들여

스윕일보직전까지 몰고가며 팀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있다.

지난주 KIA전에서 보여준 것 처럼만 파이팅을 해 준다면

매주 5할 승률을 넘어 7위권에도 도전해 볼만 하지만

현실적으로 탈꼴찌보다 꼴찌임에도 불구하고 베스트를 다하는

경기를 펼치며 꼴찌를 유지하는 것이 더 큰 전략이다.

이번주는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LG와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롯데와의 경기가 있다.

4위를 위한 LG와 롯데를 상대로 어느팀 손을 들어줄것인가..

 

(기상도)  매일 흐리지만 바람은 시원하다.(팀별 우세승이 두 곳이 되었다. 꼴찌의 대반격을 기대하라.)

8 넥센 SK LG KIA 삼성 롯데 두산 한화 합계 승차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21
4 9 　 7 5 　 6 12 　 3 11 　 6 8 　 5 8 　 6 5 　 37 58 0
　 　 　 　 　 　 　 　 　
주간성적 3 1 다음주대진 LG 롯데
대진 한화 KIA

 

(사진출처)osen,스포츠서울,스포츠조선,일간스포츠,스포츠동아,mydaily, newsis

☞그리고 이 주간 기상도는 앞으로 월요일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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