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견문록/곡성 견문록

(출사여행)곡성 기차마을에서 열린 심청 효문화대축제

simpro61 2012. 10. 15. 07:40

 

포토뉴스코리아 10월 두번째 출사지는 심청효문화 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곡성 기차마을이다.

이곳은 봄이면 장미꽃으로 가을이면 코스모스로 온통 뒤덮혀 효문화 축제와 더불어 꽃의 축제가 열리는 마을이기도 하다.

심청 효문화 대축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해가 갈수록 성대하게 열리고 있으며 각종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지역을 떠나 남도땅에서 제일 유명한 축제가 되어가고 있다.

 

 

작년에도 이때쯤 열려 곡성 어머니와 서울서 축제를 보러오신 외삼촌내외분과 청주에서 오신 이모님 등

모처럼 외가식구들이 모두 모여 11회 심청효문화 대축제를 즐겼지만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후다닥 지나버렸다.

이번 축제에도 어머니 모시고 가야하는데 몸이 조금 편찮으셔 올해는 건너 뛰게되고 이렇게 출사여행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축제에 사람이 없으면, 관광객들이 오지 않으면....어떨까..상상이 되지 않는다.

최근 전북의 유명한 산행블로거이자 절친인 power님이 전북 고부에서 열린 제6회 메밀꽃 축제를 지나간 적이 있는데

개막식 당일 정읍시장이 인삿말을 하는데 찾은 이 별로 없어 아주 썰렁했다는 후담이 있었다.

주최측이나 보는 사람이나 얼마나 당황스럽고 황당할까 상상이 되지만, 곡성 심청효문화 대축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입구에서 부터 쭈욱 늘어선 먹거리 장터를 지나서.....잘 정돈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장권을 끊어 입장한다.

참고로 난 곡성군민이기에 신분증만 보여주고 패스다..~~~

 

자세한 축제안내는   ☞ 축제 홈페이지    

                            ☞ 곡성기차마을 홈페이지

11회 축제 포스팅은  ☞ (전라도축제)곡성 기차마을 심청 효문화 대축제의 열기속으로.

 

상수리나무 가로수 길 위로 주요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넘쳐나는 것이 영낙없는 축제현장이다.

 

 

축제현장으로 가기 전 장미공원에 핀 구절초와 장미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잠시 감상하는 시간을 갖고....

 

 

 

 

 

 

 

 

 

 

 

 

 

 

축제에 때를 맞추어 제2회 곡성군 농악인 한마음대회가 열려 각 면에서 참가한 농악팀들이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효문화 대축제 답게 각 면별로 어르신들의 장기자랑과 경연대회가 열리고...

 

 

오늘만큼은 곡성군 어르신들이 주인공인 날이다.

그동안 틈틈히 배우신 안무와 노래 등을 오늘 이자리에서 마음껏 추고 부르고 자녀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아직 건강하심에 축복을 받는 날일 것이다.

 

 

 

심청이야기가 적혀있는 조형물과 각종 놀이공원시설도 잘 마려되어 있어 축제가 열리는 날만 북적거리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기차역.

 

 

 

 

 

 

곡성역에서 가정역까지 운행되는 증기기관차는 사전에 예약을 하면 편히 탈수가 있다.

증기기관차 예약하기

 

 

 

 

 

 

 

 

곡성은 산과 계곡이 많아 골짝고을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야기속 심청마을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마다 효심깊은 심청을 기리는 심청 효문화 대축제가 열리며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이곳저곳이 막 파헤쳐진 곳 한 군데 없이

자연이 오롯이 보존된 청정지역이다.

군을 관통하는 섬진강 줄기따라 기차마을, 장미공원, 곤충관, 심청마을, 레일바이크, 기차펜션, 천문대, 압록유원지, 섬진강문화학교,

조태일 시문학 기념관이 있으며 도림사와 청계계곡, 태안사, 동악산과 쾌일산 등 둘러보고 가 볼곳도 많은 곡성은 분명 미래의 전원

도시로 거듭 태어나 일상에 찌든 도시민들에게 자연의 행복을 선사할 천혜의 고장이 될 것이다.

 

(3편)석곡 코스모스 축제에서 계속

 

  (글 : 포토뉴스 코리아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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