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블로그기자단 발대식. 8기 활동에 앞서

2017. 2. 20. 06:00대한민국 견문록/충청도 견문록


산림청 제8기 블로그기자단 발대식이 2월 17일 대전정부청사 산림청에서 열렸다.

2015년 6기에 처음으로 합류해 시작한 산림청 블로그기자단이 올해로 어언 3년째이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는데 산림청 블로그기자단 3년째면 과연 무얼 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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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대식은 회사 일이 바빠 참석을 못 했는데 올해는 다행스럽게 발대식 이전에 중요한 일정이 모두 끝나 마음 편하게 참석했다.

2015년에는 광주 종합터미널에서 대전청사까지 고속버스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송정역에서 KTX를 타고 서대전역에서 내려 지하철로 고생 끝에 참석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대전청사 바로 앞에서 내리고 타게 돼 참석이 수월했다.





올해는 블로그 '약수의 산행스케치'의 약수(박재성)님이 같이 활동하게 됐다.

6기 때는 수보님과 같이 활동했는데 다음의 유명한 산행 인들과 기자단 활동을 같이하게 돼 영광이다.

그 외에도 페친인 최상미 기자님, 황원숙 기자님, 변덕연 기자님 과도 함께 활동하게 돼 더 영광스러운 8기이다.





산림청 김용하 차장님이 직접 기자증을 걸어주고....




산림청 소개에 이어...




산림청이 하는 일을 소개한다.

올해 블로그 기자단이 할 일은 우리의 산에 대한 소개도 중요하지만

일반 국민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산림정책, 산림산업에 대한 홍보와 취재도 매우 중요한 업무가 됐다.




이어 기자단 주무부서인 대변인실 이준산 대변인의 블로그 기자단 운영계획 등을 듣고

질의 응답시간과 단체사진촬영을 가졌다.(사진출처 : 산림청)





산림청 주요업무 중 하나는 바로 산불방지이다.

산림청에는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있는데 전국의 산불 상황을 실시간 통제, 방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산불이 발생하면 어떻게 신고가 되고 위성지도를 보면서 어떻게 통제가 되며 진화를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시스템이다. 





1층에는 숲사랑 체험관이 있다.

산림청 직원뿐만 아니라 정부청사에 있는 많은 공무원이 휴식시간에 찾는다고 하는데

여기서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의 안정을 찾아 업무 효율성도 대폭 높아진다고...




올해로 3년째 하는 산림청 블로그 기자.

발대식에서 보여준 산림에 관한 영상과 자료를 보면서 올해는 과연 무엇을 취재해야 하는지 갑자기 혼란에 빠진다.





국토의 64%가량이 산림인 우리나라.

그 많은 산을 다 오를 수 없지만, 최소한 전라도 지방의 산만큼은 그동안 차례로 소개했다.

하지만, 정작 산림청이 하는 일에 대해 그동안 너무 소홀했다는 반성도 든다.




신재생에너지인 산림 바이오매스 관련 취재도 가능할 것이고.

산림조합이 하는 일도 취재가 가능할 것인데, 그동안 왜 주야장천 산행에 대한 것만 썼는지...





숲사랑체험관을 둘러보면서 산림청 블로그기자단도 앞으로 정책기자단이나 지역발전기자단처럼 산림정책과 산림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취재도 가능한 시스템이 준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약수님과 한 컷. 

그동안 몇 차례 전화 통화한 게 전부였지만, 실물을 보니 훨씬 듬직하더라는...



숲사랑체험관에서는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





숲해설가와 함께 때죽나무 피리 만드는 시간.





나와 옆지기 때죽나무 피리..ㅋㅋ

원래 동물은 수컷이 훨씬 아름답지만, 인간은 여성이 훨씬 아름답다는 것.

때죽나무피리를 만들면서도 적용된다.




산림청에서 받은 선물.




가평군산림조합 특산품인 가평잣 세트(140g * 3캔)이다. 

정월 대보름이면 많이 찾는 잣이지만, 요즘은 일부러 견과류를 자주 먹는 시대이다.


잣나무 씨앗인 잣은 지방유와 단백질이 대부분으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리놀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있어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혈압을 조절해 스테미너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레시틴 성분이 있어 뇌세포 활성화로 성장기 어린이 학습에도 좋고 비타민E가 풍부해 모공이 튼튼해지고 머리카락에

윤기를 준다고 알려졌다.


올해는 선물 받은 잣 3세트를 열심히 먹고 건강도 챙기면서 산림청 소개에도 충실하자는 생각이다.

simpro의 반백년이야기에 소개될 우리의 산과 산림에 대한 이야기. 기대해도 좋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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