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8. 06:30ㆍ야구 이야기/프로야구
6연전 두 번째 경기도 패전이다.
기아는 어제 경기 패전에 이어 오늘 양현종 등판경기에서도 패전을 기록하여 이제 4강 탈락 초읽기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주 그나마 부산 창원 광주로 이어지는 짧은 이동거리였던 6연전에서 최소 4승을 노렸건만 초반부터 2연패를 당하여 남은 NC와 삼성을 상대로 4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것은 현 상태의 경기력으로 본다면 그 가능성은 10%도 되지 않을 것이기에 기아의 운명은 이제 풍전등화도 아니고 거의 꺼진 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오늘 기아에 2연승을 거둔 롯데는 두산에 2연패 한 넥센에 1.5경기 차까지 따라 붙었고, 3위 두산에도 3경기 차를 유지하여 실낱같았던 4강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겠지만, 기아는 2연승을 해도 모자랄 판에 2연패로 5위 롯데에마저 4경기 차로 벌어졌으며 7위 SK에도 2경기 차로 쫓기게 되어 이제 실질적 꼴찌인 7위 등극이 4강에 대한 초읽기보다 먼저 이루어지지 않을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과연 이번 주 기아가 목표로 내세운 4승에서 남은 경기 100%이기는 기적으로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 기아 팬들을 살릴 수 있을 것인지 그 가능성을 알아본다.
양현종이 이상해요
오늘 선발 양현종은 부상으로 치료 및 재활에 나선 뒤 40일 만에 4강으로 가는 매우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였다. 롯데전은 공식적으로 첫 등판이었지만 지난 5월 9일 광주 홈경기에서 롯데에 2연패를 당한 상태에서 고원준과 맞대결을 펼쳤지만 2회까지 3피안타 3볼넷으로 2실점을 한 상태에서 비가 내려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가 있어 그것까지 계산한다면 두 번째 등판이 되었다. 당시 양현종은 4승 1패에 방어율1.16으로 다승 및 방어율에서 선두권을 달릴 때였으나 롯데에 탈탈 털리며 그대로 경기가 진행되었다면 롯데전 싹쓸이 패에 양현종의 패전기록도 하나 더 늘었을 정도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
양현종은 우천취소로 패전의 위기를 딛고 그 뒤로 부상 전까지 5연승을 달리며 다승, 승률, 방어율 등 투수 3개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하다가 부상으로 40일간 재활을 거치게 된 것이다.
사실 오늘 양현종의 선발보다 외국인 투수 빌로우를 선발로 내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경기 전에 했었다. 양현종이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 제 모습을 찾았는지도 의문이었기에 선발로 나서기 전에 불펜에서 경기감각을 키운 다음 선발로 내세웠으면 좋았을 것이고, 롯데에 대한 불편한 기억도 있었기 때문이다. 롯데 역시 새로운 외국인 투수에 대한 정보가 없기에 이미 1패를 안고 있었다면 롯데에 눈이 익은 양현종 카드보다 눈이 어두운 빌로우가 더 승산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야구는 결과론이지만 첫 출발부터 그런 불길한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예상대로 양현종은 1회부터 직구 스피드가 나오지 않아 변화구 위주로 투구하기 시작하였고, 그나마 제구가 안 되어 선두타자 스트레이트 볼넷에 이어 낫아웃 출루와 3개의 안타를 맞고 4실점 하며 초반부터 롯데에게 기선을 제압당하고 말았다.
낫아웃에 타자 주자를 2루까지 보내는 것도 모자라 2번의 포수 파울플라이에 김상훈의 송구실책을 더해 1루 주자 전준우를 홈까지 들어오게 한 수비력에는 그저 할 말을 잃을 뿐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가 아니고 야구에서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던지면 안 되는 것이다.
1회 정신없이 돌아가는 수비에서 2점 정도 실점했다면 큰 문제는 아니었겠지만 잡다한 실수들이 쏟아져 나오며 2점을 더 추가해준 것이 오늘 경기를 망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그 후로도 양현종은 2회, 3회 선두타자를 출루시키고 1이닝에 사구를 3개나 내 주는 등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고 고전하였지만, 롯데의 방망이 역시 기아와 별반 다를 게 없어 실점하지 않고 4회 2사 1, 3루까지 버텨주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볼 스피드도 부상 전의 스피드에 살짝 미치지 못하지만 140K대 후반을 찍어 다음 경기 희망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고 하겠다. 하지만 4강에 대한 희망이 무너진 다음에서야 등판이 예상되어 이제는 자신의 승수와 방어율 등을 위한 도전이 더 우선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수들 눈동자가 풀려 4강은 물 건너갔다.
오늘 기아는 안타를 8개를 날리고 3개의 4사구를 얻었지만, 득점은 단 1점에 그쳤다. 1회 1사 후 김주찬의 안타로 1사 1루를 만들었지만 별다른 작전을 걸지 못하고 찬스를 무산시켰으며, 4점 차로 뒤진 3회에는 선두타자가 안타로 출루하자 김상훈에게 보내기번트를 시키는 웃지 못할 상황도 만들었다. 물론 1점씩 따라간다면 언젠가는 역전시킬 계기도 마련하겠지만, 선발 양현종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어 롯데의 추가점은 예약된 것이나 마찬가지였기에, 1점 만회를 위한 보내기번트보다 좀 더 공격적인 배팅이나 주루 플레이로 빅이닝을 만들려는 노력을 보였어야 한다는 것이다.
1점을 만회하여 3점 차까지 따라 붙은 6회 신종길이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하였지만, 또다시 단독 도루 등 병살을 면하기 위한 적극적 주루 플레이를 시키지 않고 병살타로 흐름을 끊겼으며, 7회에도 선두타자가 출루하였지만, 벤치는 감감무소식, 8회에도 선두타자 김주찬이 출루했지만, 그냥 가도 무관심 도루가 될 상황에서 뛰지도 않고 1루에 서 있다가 2루에서 포스아웃 되었다. 그나마 9회 선두타자로 나온 박기남이 사구로 출루하여 도루한 것이 유일하게 성공했으니 9개 구단 최고의 극강 트리플 세터진을 갖추고도 그들이 단 하나의 도루도 성공하지 못한 경기력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
지난 일요일 넥센전에서 그 환상의 주루 플레이와 딱딱 맞아 떨어졌던 치고달리기는 꿈속에서 했단 말인가? 단 하루 사이로 달라진 기아 야구가 또 다시 단 하루사이로 다시 원점회귀하고 말았다.
총평
오늘 경기를 보면 감독부터 야구 하기 싫은 눈치인데 선수들이야 오죽하겠는가. 이미 기아 야구의 4강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지 않고서야 오늘 같은 경기력이 나올 수가 없다. 이것은 가을 야구를 하고자 하는 팀의 경기력으로 볼 수가 없고 최하위를 달리는 팀이 아무런 목표 없이 치르는 경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최하위 팀은 팀 재건이라는 목표라도 있다. 지금 기아는 그저 오늘 경기 부상 없이 빨리 끝나기를 원하는 집단 태업 상태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제 숨통이 멈추기 직전의 기아. 엔진의 뜨거운 피스톤 움직임이 꺼져가는 기아. 과연 그 끝은 어떠할까? 기적이라면 이번 주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준다면 그나마 호흡기라도 생명은 연장되겠지만 오늘 같은 경기력으로는 택도 없을 전망이 팬들을 슬프게 한다.
기아를 상대로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로 회춘하고 있는 롯데도 답답한 공격력을 풀지 못한다면 4강에 대한 도전이 이대로 끝날 수도 있다.
엘.롯.기 동맹의 유일한 팀 LG를 이제 응원해야 하는가라는 불편한 현실이 기가 막힐 뿐이다.
내일 경기는 창원으로 이동하여 기아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빌로우가 등판한다고 한다. 이것도 참으로 우습기 짝이 없다. 기아가 만약 이번 주 경기에서 힘 한 번 못 써보고 4강 희망이 소진된다면 앤서니를 내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한 것이 결국 쓸데없는 일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돈은 돈대로 들고 인심은 인심대로 잃은 최악의 결과가 나오고 말 것이다.
과연 일단 내일 경기 승리로 급한 불을 끌 수 있을까? 기아가 양현종카드를 내밀고도 반전을 시키지 못했기에 이제 남은 마지막 방법은 전 경기 모두 승리라는 말도 안되는 기적밖에 남지를 않았다. 그 기적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타이거즈팬들은 희망한다.
simpro의 단상(斷想)
KIA의 경기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설을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순간 선동열 감독의 판단과 저를 비롯한 팬들의 판단이 어떻게 다른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대해 실시간 해설을
하고 있으니 혹시라도 듣고 싶은 분은 http://twitter.com/huhasim 을 팔로잉하시면 됩니다.
아래 글은 오늘 경기 실시간 멘션입니다.
‣양현종은 지난 5월 초순 롯데에 홈에서 2연패 한 뒤 9일 세 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와 고원준과 맞대결을 펼치다 2대0으로 지고 있었는데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었죠. 3안타 3볼넷으로 2실점 했는데 비가 안 왔다면 3연패에 패전투수가 될뻔한 적이 있습니다.
‣우천으로 취소되었기에 오늘 경기가 공식적인 첫 등판이지만, 당시 안 좋았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오늘은 반드시 이기리라고 봅니다. 양현종 10 승가고. 방어율 선두 고수하고 승률도 1위 고수하게끔 타자들 방망이 미친 듯이 쳐 주길 희망해 봅니다.
‣그래서 전혀 생뚱맞은 투수 빌로우를 내세워 롯데를 당황하게 만드는 전략도 필요했는데 선 감독은 그런 변칙보다 정공법을 즐기는가 봅니다.
‣신종길 타격왕에 올라 인생 대역전 한번 해야 할 것인데요.^^ 계속 3번으로 출장한다면 규정타석에 진입하고 채태인과 타격왕을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호. 송구 쩝니다. 자연태그되게 던져주네요
‣양현종 부상 전에는 강력한 직구가 150까지 나왔는데요. 오늘은 140 초반밖에 나오지 않아 어려워 보입니다.
‣직구 스피드가 안 나오니 변화구를 주로 던지려고 하는데 그마저도 제구가 안 되네요.
‣직구 스피드가 시간이 지나면서 올라오고 있기에 변화구보다 직구로 승부를 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유인구를 유도했는데 폭투가 된 것은 이해해도 그 상황에서 타자 주자를 2루까지 보내는 허접한 수비가 나왔네요.
‣유인구를 유도했으면 김상훈 온몸으로 블로킹해야 되는데...에이구..
‣결과론이지만 양현종 부상을 털고 복귀하였는데 한두 경기 불펜에서 조율해보고 선발로 올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지만 기아가 워낙 코너에 몰려있다 보니 이른 복귀를 시켰는데. 부상 전 양현종이 아니고, 작년시즌 양현종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전준우 발로 한 점을 만듭니다. 포수 파울플라이에 한 베이스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요. 늦었으면 왜 3루에 송구하는지. 그리고 양현종은 왜 홈을 비워두는지. 사회인 야구 수준의 경기력을 1회에 보여주고 있네요.
‣문제는 양현종이 1회에 공을 40여 개 던져 체력이 떨어져 있는데 2회 초 공격에서 유먼을 상대로 최대한 공을 오래 보고 길게 끌어줘야 하는데요 초구부터 2구부터 방망이 나가는 것은 이적행위입니다. 설마 그러진 않겠죠.
‣에라이. 나가 죽으세요. 이런 이적행위도 이런 이적행위가 없네요. 나지완
‣생각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이러다가 양현종 숨도 못 고르고 나오게 생겼습니다.
‣2스트라이크를 잡아놓고 변화구 유인구를 던져야 하는데 한가운데로 들어가버려 안타 맞고 또 무사1루네요..양현종 제구가 안 되는 것인지 포수사인을 잘 못 본 것인지 답답합니다.
‣박기남 이승화 헬멧을 사정없이 때려버리네요..ㅋ
‣4점 지고 있는데 1점 따라가자고 무사 1루에서 보내기번트를 대네요. 선동열 감독 이성을 잃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치고달리기로 안타를 기대해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좀 더 공격적인 작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1점 추격하면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 모양입니다.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소극적인 보내기번트보다 치고달리기로 병살은 면하는 적극적 작전이 빅 이닝을 만든다는 것을 모르나 보죠?
‣3이닝 연속 선두타자 출루입니다.
‣아이고. 참 어렵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나와야 하는 양현종. 1경기 정도 불펜에서 담금질을 시켰더라면 좋았을 것을.
‣장성호에게 보내기번트를 시키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되어 무사1,2루가 2사 3루가 되었네요. 롯데도 참 답답합니다.^^. 그나제나 양현종 벌써 사구가 2개입니다. 이러다간 몸쪽 승부를 못할까 걱정이네요
‣기아하고 스크하고 3경기 차인대요. 오늘 기아가 지고 스크가 한화를 잡으면 2경기 차로 좁혀지네요. 이제 4강이 문제가 아니라 실질적인 꼴찌 7위를 하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입니다.
‣중심타선이 공 7개로 끝나네요. 양현종 호흡조절도 못했겠습니다.
‣처음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막았습니다. 양현종 투구 수가 80개를 넘어 이번 이닝이 마지막 같은데 투구 수를 봐서 5회까지 맡을 수도 있겠네요.
‣처음으로 제대로 맞은 타구가 나왔네요. 이게 득점까지 이어져야 할 것인데요. 2사라...
‣이용규가 과연. 해 줄 것인지
‣옥스프링 무너뜨릴 기회가 왔네요. 투수교체 타이밍인데.
‣롯데. 투수교체 하지를 않군요. 대단한 배짱입니다. 김주찬이 여기서 2점 정도 내 주면 페이스가 기아로 넘어올 가능성이 높죠
‣그럴 일이 없어졌네요..타구가 좌측으로 갔으면 싹쓸이 2루타가 나올 뻔 했는데 너무 잘 맞았네요.
‣김시진 감독 배짱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옥스프링을 믿은 것인지. 갑자기 흔들렸는데 2사 라서 그대로 간 모양입니다. 하마터면 롯데 여기서 실점했다면 김시진 감독 영창 갈 뻔 했어요
‣한 이닝을 조용히 넘어가는 이닝이 없네요.ㅋ
‣자. 이제 좀 뛰자고요.
‣참 슬프네요. 병살타라. 발 빠른 주자들 나가면 뭐하나. 뛰지도 못하는데
‣롯데도 그 나물에 그 밥이네요 도망갈 때 확실히 도망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아 불펜들이 모두 허둥대지만 결국은 롯데 타자들이 성급한 공격이 계속 나와 기아를 도와주고 있네요
‣선동열 같았으면 진작에 바꿨는데요. 김시진은 아예 잊어버리고 잇네요
‣바뀐 투수의 초구를 노려라.. 바뀐 투수는 초구를 노리는 타자를 역이용한다. 누가 더 셀까요. 5회와 7회 점수를 낼 찬스에서 1점씩 누적되면 1점 차가 되었죠. 점수를 뺄 때 빼주지 못한 것이 후반 경기를 양 팀 모두 루즈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강민호 실책성 안타로 내 보낸 것이 화근이 되어 2점을 헌납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요구되는 수비였는데 김선빈의 안이한 수비 하나가 오늘 기아를 수렁에 빠뜨렸네요
‣1이닝에 4점, 3점씩 내는 롯데, 1이닝에 1점 내기도 힘든 기아. 이런 실력으로 4강 가면 뭐합니까. 창피만 당하고 말 것인데. 차라리 얼른 4강 희망 완전 소진되어 희망을 포기하는 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선수들도 경기 포기분위기네요. 전혀 뛸 생각을 안 합니다. 롯데로서는 거의 무관심도루를 시켜줄 분위기인데 김주찬 신종길 모두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뛰지를 않네요. 감독도 경기 포기모드죠. 물론.
‣이제 이번 주 남은 경기는 엔시2경기, 삼성2경기인데요. 4경기를 모두 이겨야 4강 희망은 있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지요. 하지만 이번 주까지 기다려 보고 기아의 마지막 몸부림을 지켜보는 것도 곤욕입니다.
‣4강에 대한 희망이 완전히 소진되면 기아타이거즈에 과연 무슨 일이 생길까요. 궁금해집니다. 엄청난 후폭풍이 있겠죠? 오늘 눈 썩는 경기 보시느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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