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에 별이 떠 내 마음을 훔쳤다 /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

2013. 8. 30. 06:30광주 견문록/광주 견문록

 

Gwang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13

Peace for All‘함께하는 평화’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 팡파르 5일간 26개국 94편의 영화 상영

 

'함께하는 평화'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가 8월 29일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개막작인 중․일 합작영화 '스위트 하트 초콜릿' 상영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5일간 열려 빛고을 광주를 시네마 천국으로 뜨겁게 달구게 되었다.

강한 천둥번개와 세찬 비바람을 뚫고 레드카펫은 깔렸으며, 개막작의 주연 여배우인 대만의 린즈링, 남배우인 일본의 이케우치 히로유키, 감독 시노하라 테츠오 등이 레드카펫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시상을 위해 이희호 여사가 레드카펫을 밟았고,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원기준과 홍보대사인 '피스 프렌즈'의 최윤영, 이원종, 김명진, 권현상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 현장을 광주문화관광탐험대의 simpro가 함께 했다.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가 열린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마침 문화관광탐험대 회의가 열렸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딱 영화제가 열린 날이었다. 이거 미리 영화제에 맞춰 회의 날짜를 잡았는지, 아님 회의 날짜에 영화제가 열린것인지 아무튼 오늘 대박이 터졌다.

평소에 볼 수 없는 예쁘고 잘생긴 배우들을 볼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였지만 안타깝게도 회의 시간과 겹쳐 발만 동동 굴렀다.

하지만 난 블로거다. 문화관광탐험대가 왜 있는가? 광주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직무에 충실하고자 회의는 내동댕이치고 득달같이 영화제

레드카펫으로 내려갔다.

 

 

       레드카펫 사회자 분, 눈 맞췄다..ㅎ                                                  배우 김명진, 이원종은 홍보대사인 '피스 프렌즈'이다.

 

 

       마찬가지로 홍보대사인 배우 최윤영, 권현상                                  최윤영은 내 카메라와 내내 예쁜 눈을 맞춰 주었다..ㅎ

 

 

       아..이 배우들은 예뻐도 이름을 몰라..ㅎ

 

 

       올해 신설된 드라마 어워즈 뉴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이희준          아이고, 또 예쁜 배우들만 만나면 버벅대..

 

 

       이름이라도 알았으면 쫙~~~적어주는것인데.. 아쉬워요.

 

 

       초청인사들

 

 

       사회자는 연신 누구라고 호명하는데..ㅎ

 

 

       너무 예쁘세요..                                                                                 헉..또 눈 마주쳤다..ㅋ

 

 

 

       3회째를 맞은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시상을 위해 광주에 내려오신 이희호 여사.

       작년 김대중 대통령 서거 3주기때 현충원에서 뵙고 딱 1년 만에 뵌다. 그런데 갈 수록 더 정정해 보이셔~~~

 

 

       이 미모의 여배우는 누구일까?

       레드카펫위에서 뒤 돌아 갈 때까지 나만 바라본다..ㅋ

 

 

오늘 이런 행운이~~~꼭 이름이라도 알아둬 야지.ㅎ

 

 

       이 분은 개막작인 '스위트 하트 초콜릿'에 출연한 배우같다. 대만 여배우 린즈링을 연신 카메라로 찍어 포토라인을 무시해 버렸다.

       뒤에서 소리치고 난리가 났다. '어이 초록색옷, 좀 빠져요~'. '어이 좀 나오랑께', 그래도 묵묵부답으로 1분 이상을 포토라인을 막고

       제 할일 다 한 여장부..ㅋㅋ(한국말을 못 알아 들었다닌까..기자 아저씨들..ㅋ)

       오른쪽 사진은 배우들의 서명.. 잘 찾아 보자. 김금자, 고인숙, 이자인 등등이 보이지만 얼굴하고 매치가 안돼 패스~~~

 

 

 

광주에 별이 떴다.

별중의 별, 린즈링~~

또 나하고 눈을 맞췄다..복 많은 simpro..ㅎㅎ

왼쪽은 남자 배우 일본의 이케우치 히로유키, 오른쪽은 후쿠치 유스케.

 

 

 

헐...저 손 좀 봐..

가녀린 손, 보호본능을 일으킨다..

 

 

사인을 잘 봐두자..ㅋ

 

 

모두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지만, 간섭되는 부분을 모두 잘라 버렸다.

 

 

       강운태 시장님도 오시고..ㅎ

       나는 광주문화재단의 문화관광탐험대... 물론 빨간색 조끼는 알아 보실 것이다.

 

 

 

광주의 유명한 별들도 모두 떴다.

드라마 어워즈 '베스트 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신현준은 어데갔노..ㅋ

분명 대기실에서 봤는데..

 

 

개막 축하공연을 감상 중...

 

 

헉..심장이 떨어질 뻔 했다.

모두 공연관람에 열중인데..ㅎ 린즈링 고혹적인 눈으로 날 바라본다...ㄷㄷㄷ

카메라 떨리는 거 보이시나?  카메라 내려놓고 스마트폰으로 또 찍어본다..그대로 날 겨냥한 화살...ㅋ

 

 

 

축하공연은 Jazz 밴드와 향피리의 협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유인학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정동채 집행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대중 노벨평화상영화상 시상, 드라마 어워즈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로 3회인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고 인류의 평화공존과 인권신장에 기여한 작품이나 감독에게 수여한다. 수상자는 베트남의 당낫민(Dang Nhat Minh) 감독이 선정됐다. 

당낫민은 베트남전을 주제로 전쟁의 잔혹성과 참상을 고발하고 평화의 중요성에 경각심을 갖게 하는 영화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김대중 정신에 가장 부합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그리고 올해 신설된 드라마 어워즈 '베스트 스타상'은 배우 신현준, 뉴스타상은 이희준, 최윤영이 각각 수상했다.

 

 

개막식이 종료되고 개막작 '스위트 하트 초콜릿' 상영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5일간 26개국 94편의 영화가 메가박스 광주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상영되며, 장편 51편, 단편 43편, 월드 프리미어 1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7편 등 10개 섹션에서 94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영화 중 80% 이상은 가족과 함께 볼 수 있고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영화들이 상영되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한․중 영화포럼 - 한국-중국 영상산업의 현황과 협력방안에 대한 청사진이 논의되며, 3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글로벌 시네토크-트랜스내셔널시네마'에서는 영화제에 출품한 감독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원기준과 TBN교통방송 박광신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 작품은 꼭 보세요

올 영화제 상영작 중 관객의 시선을 끌 작품을 골라봤다.

1. 올해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엠마 왓슨 주연의 ‘블링링’

2. 허 챠오린 감독의 ‘달빛은 어디에’,

3. 포 미니츠 감독의 독일 영화 ‘폴 다이어리’,

4. 일본 유바리 판타스틱 영화제 상영작 ‘오 마이 갓’,

5. 제3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최우수 여자 주연상을 수상한 왕진 감독의 ‘풍수’,

6. 작년 도쿄영화제 관심작 기무라 분요의 ‘사랑은 어디에’,

7. 이스탄불이 배경이 된 '원데이 올 어나더',

8. 작년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영화예술부문 특별상인 시에 페이 감독의

'블랙 스노우', '흑준마'

9. 북한영화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 등이다.

 

 

최진실 추모전

또한 비운의 여배우 최진실 사망 5주기를 맞아 기획된 '그리운 배우 최진실(1968~2008)을 말하다'에서는 최진실이 주연했던 ‘나는 소망 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1994), ‘고스트 맘마’(1996), ‘편지’(1997)등이 선보여 최진실을 추모한다.

 

 

 

시민들의 순수 창작영화도 상영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영상제작교육을 받은 일반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영상제작물도 상영된다.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이번 광주국제영화제에서 광주시민영상상영전을 여는데 5·18 체험관련 영상물과 일반 시민과 청소년들이 제작한 순수 창작물 12편이 상영된다.

광주국제영화제 폐막작은 사라 맥퍼슨 감독의 '스테블 라이프'(Stable Life·2013)가 상영된다.

 

오늘 문화관광탐험대 회의차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 왔다가 올해로 13회째인 광주국제 영화제를 처음 보는 행운을 만났다.

광주에 살면서도 하는지는 알았지만 관심밖이었던 우리하고는 전혀 다른 별들에서 온 사람들...

하지만 오늘 여러 미녀들의 독화살을 맞은 나는 내년 부터는 충실한 광주국제영화제 매니아가 될듯하다.

또 다른 미녀들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살짝 발을 들여놨으니 이제 영화제를 즐기는 일만 남았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광주국제영화제의 모든것을 만날 수 있다.

 

*광주국제영화제 http://www.giff.org/

*상영관 및 상영시간 안내 http://goo.gl/NmPpHL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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