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7. 06:30ㆍ야구 이야기/프로야구
(추천은 블로그의 에너지)
보스의 자질에 대해
KIA 타이거즈는 최근 이순철 수석코치와 조규제, 박철우, 김평호 코치 등 네 명의 코치에게 재계약불가를 통보했으며 한화의 이대진 코치를 영입했다고 한다.
2013시즌을 신생팀 NC에도 밀리며 8위로 마감한 KIA는 팀 성적 부진에 따른 물갈이와 내년 시즌을 위한 대대적인 개혁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으나 정작 책임져야 할 팀의 수장은 살아남고 애꿎은 코치들만 잘려 혁신을 위한 물갈이가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났으며, 타이거즈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시즌을 마쳤는데도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는 출범당시의 포효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이제 팬들의 가슴엔 공허만 남았다.
이순철 수석코치는 선동열 감독과 같은 감독출신으로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자리는 프로야구 감독이란 것을 잘 알기에 시즌 도중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2군행을 자처하기도 했으며, 친구인 선동열 감독의 성공을 위해 음지에서 드러나지 않게 활동했고 최근 팀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론이 일자 최악의 성적이 나오면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또한, 선동열 야구가 아직 현실화되지 못해 시간이 더 필요하며 계약기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한다.
여기서 잠시 '보스(BOSS)'란 무엇인지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보스의 사전적 의미는 ‘실권을 쥐고 있는 최고 책임자로 우두머리 또는 대표’라고 뜻풀이가 되어있다.
영화에서 보면 보스도 보스다운 보스가 있고, 그러하지 못한 보스가 있다. 첫 번째 보스는 영원한 보스로 남고, 두 번째 보스는 결국에 가서는 지질하게 죽고 마는 것이 우리가 아는 영화 속 보스이다.
그렇다면 프로야구에서 영원한 보스는 무엇을 뜻할까? 최근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사상 유래가 없는 법무부장관의 감찰지시에 김윤상 대검 감찰1과장이 ‘채동욱 호위무사 긍지 안고 살겠다.’며 사표를 던져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즉, 자신이 모신 보스를 자신이 감찰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이정도면 채동욱 검찰총장은 최소한 검찰내에서는 신망이 두터웠다고 하겠다.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팀을 와일드카드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신시내티 레즈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최근 해임되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가 소속된 팀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2대6으로 지면서 탈락하자 구단이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물어 타격코치인 브룩 제이코비를 해임하려 하자 자신도 해임하라고 해서 같이 해임되고 만 것이다. 메이저리그의 감독은 팀을 옮길 때 자기와 궁합이 잘 맞는 코치들을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에 구단이 자신과 상의하지 않고 자신의 수족이나 다름없는 브룩 제이코비 코치를 해임하려 하자 자존심이 상했던 것이다.
결국 ‘내 목부터 먼저 치시오.’라며 자신의 수족을 보호하려 했으나 같이 해임되는 운명을 맞이한 것에서 보듯이 보스란 모름지기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수족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권위만 내세운다거나 참모들 뒤에 숨어 권리만 누리고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그를 따르는 참모들은 아무리 물질적 보상이 풍족하더라도 지혜롭고 미래를 내다보는 참모라면 모두 그의 곁을 떠나고 말 것이며 결국 남는 사람은 충성심 약하고 돈만 밝히는 쓰레기 같은 참모만 남게 될 것이다.
이순철 수석코치가 보스인가?
KIA 타이거즈의 이순철 수석코치는 최근 팀 성적 부진을 놓고 책임론이 일자 친구이자 감독인 선동열 감독을 옹호하며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진다며 팀에서 물러났다. 재계약 불가 통보를 빌렸지만 사실상 스스로 그만둔 것이며, 마지막까지 보스인 선 감독을 위해 계약기간은 지켜져야 한다고 선 감독을 지켰다.
그 결과는 물론 구단의 재신임으로 내년 시즌까지 KIA 팬들은 선 감독을 보게 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지금까지 프로야구 32년 역사상 팀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수석코치가 지고 떠나는 사례가 몇 번이나 있었는지 궁금해진다.
대부분 보스인 감독이 자신이 거느린 팀의 성적 부진에 따라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자진 사퇴했으며, 때로는 구단에 의해 일방적으로 감독이 해고당하는 것이 먼저였으며 그 뒤로 수석코치와 다른 코치들이 따라서 옷을 벗는 것이 순서였다.
그러나 이순철 수석코치는 자신이 모시고 있는 보스를 위해 돌팔매가 난무한 전쟁터에서 인간 방패막이 되었으며 시즌 중 책임론이 불거질 때마다 최종 성적에 따라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말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여기서 누가 보스이고 누가 참모인지 헷갈린다.
정작 KIA 타이거즈 8위라는 성적에 책임져야 할 사람은 보스인 선동열 감독이다. 감독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판에 감독은 유임되고 구단이 자신의 오른팔을 잘라내고 손가락, 발가락을 모두 잘라내는데 보스라는 사람이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오히려 재계약 불가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는 것은 아무리 냉혹한 프로의 세계라 하지만 사회의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상식과는 거리가 너무 먼 내용이다.
이순철 수석코치가 선동열과 같이 운명적인 한 배를 탔을 때 선동열 감독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전반적인 팀 운영은 자신이 하지만 공격에 대한 실권은 이순철 수석코치에게 주겠다는 말을. 자신도 삼성의 수석코치시절 김응용 감독에게 투수운영의 전권을 부여받았기에 지켜지리라 믿었다. 하지만 2년 동안 한 번도 그런적이 없으며, 2013시즌들어서는 아예 타격라인업은 김용달 타격코치가 짰으며 이순철 수석코치는 철저히 배제되었다. 그럼에도 묵묵히 선동열 감독의 그림자도 밟지 않고 자신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 물러났으니 이정도면 보스가 선동열 감독이 아니라 이순철 수석코치가 보스라고 할 것이다.
어쩌다 타이어즈는 8위가 되었나
글쓴이는 2011시즌 후 조범현 감독의 후임으로 선동열 감독과 이순철 수석코치가 금의환향할 때 두 손들고 환영한 사람 중 한 사람이다. 그것은 프로야구 원년 해태 시절부터 팬이었으며, 이들의 맹활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같이 울고 웃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이순철 수석코치와는 친구사이이며 선동열 감독과는 동시대를 같이 산 끈끈한 정이 있었기 때문으로 이 두 사람의 환상적인 조화는 곧 V11로 이어질 것이란 희망은 당시 모든 KIA 팬들의 공통분모였다.
그러나 기대는 곧바로 실망으로 이어졌으며, 실망은 원성으로 발전했고, 그 결과는 2년 연속 우승후보로 이름을 올려놓고도 2012시즌 5위, 그리고 2013시즌 8위라는 참담한 결과로 나타났다.
선동열 감독이 삼성 감독시절 이룬 성과는 깡그리 무시되었고, 팀 정체성이 180도 다른 KIA에 와서는 2년간 팀을 완전히 망가뜨렸다는 것이 지금 타이거즈 팬들이 생각하는 선동열이다.
팀 정신적 리더이자 타이거즈 얼굴 이종범을 은퇴시켰으며, 믿었던 김상현의 부상과 신종길의 부진으로 약방의 감초 같던 이종범 없는 2012시즌은 그야말로 내‧외야를 막론하고 구멍이 뚫렸으며 쓸 만한 대타도 없어 허둥대기 일쑤였다. 만약 이종범이 있었더라면 2012시즌 가을 야구 탈락은 없었다는 것이 팬들의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2013시즌은 초반만 해도 가공할 만한 타선으로 투수력의 열세를 충분히 만회했지만, 김상현 트레이드 다음 날부터 거짓말처럼 공격력이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해 시즌 내내 김상현의 저주가 선동열 감독을 괴롭혔다.
윤석민, 소사, 김진우의 부진과 서재응의 노쇠화로 선발진은 급격하게 무너져 투수 중 10승을 올린 선수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며, 10승급 선발투수 앤서니를 마무리로 전환한 것이 실패하여 결국 중도에 앤서니를 퇴출하고 말았다. 김상현을 내주고 불펜 강화를 위해 데려온 송은범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였으며, 불펜 에이스였던 박지훈은 지독한 2년 차 징크스에 시달려야 했다.
그 결과 팀 평균 자책점 5.12로 한화에 이어 8위를 기록할 정도로 처참하게 무너져 국보급 투수 선동열을 감독으로 데려온 취지를 무색하게 하였다.
타격에서는 타격코치 김용달의 지도로 달라질 것 같았던 최희섭, 안치홍은 일 년 내내 극도의 부진으로 최희섭은 존재 자체를 몰랐으며 안치홍은 멘도사 라인을 들락거리며 겨우 명맥만 유지하였다. 이범호는 타율과 타점, 홈런의 반비례에서 보듯이 득점권에서는 헤매기 일쑤였으며, 만년 기대주 김주형은 역시 만년 기대주로 끝나고 말았다.
또한, 감독은 하반기 끝 무렵까지 닥치고 번트로 타자들의 타격감을 떨어뜨렸고, 그 결과 3할 타자는 신종길 단 한 명 배출에 그치고 말았으며 팀 타율 0.261로 7위를 차지하며 타이틀 홀더 전무에 신생팀 NC에도 밀리며 치욕적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것이 2013시즌 타이거즈 8위라는 성적이 나오기까지 주요 줄거리지만 내년 시즌도 올해와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으로 재심임을 받은 선동열 감독의 명예회복은 닥치고 실패할 것이며 결국 씻을 수 없는 불명예로 그치고 말리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선동열 감독 내년 시즌 명예 회복할까?
내년 시즌 전력은 현재 전력에서 FA 보강이나 초대형 트레이드가 없는 한 약화하리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펙트이다.
윤석민이 FA로 해외진출이 유력하고, FA 이용규는 어깨 수술로 내년 시즌 중반까지 뛸 수가 없으며 잔류 여부도 불투명하다.
또한, 나지완의 입대로 공수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내년에는 없다는 점과 외국인 투수도 모두 교체한다고 하니 또다시 검증되지 않은 좌완 선발과 마무리라는 옵션 때문에 스카우트 팀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할 전망 이어 선동열 감독의 용병 투수 복은 내년 시즌에도 없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아직도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어 10승급 투수인 김진우 이름이 마무리로 거론되고 있으며 딱 부러진 불펜 에이스가 없다는 것도 내년 시즌을 어둡게 한다. 초대형 트레이드는 그에 상응하는 선수를 내줘야 하는 점에 있어 특별하게 전력보강효과는 없다는 것이 그동안의 정설이다.
그렇다면 KIA는 외부 FA나 다저스의 커쇼, 푸이그 급의 전력보강이 없다면 당장 내년 시즌 가을 야구 전력은 꾸려지지 않는 셈이다. 우승은커녕 4강권에서도 멀어질 것이며, 시즌 초반 전문가들의 예상은 올 시즌 최종성적처럼 한화, NC와 탈꼴찌 싸움밖에 안 되는 전력으로 분류되고 말 것이다. 또한, 올 시즌과 똑같은 패턴으로 경기를 운영한다면 대다수 팬은 타이거즈에 등을 돌리고 한화나 넥센, NC를 응원하고 말 것이다.
그런 최하위권 전력을 가지고 만약 KIA가 4강권에 이름을 올린다면 선동열 감독의 명예는 회복될까?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KIA가 선동열 감독을 영입한 것은 3년 내 우승이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으로 이미 2년이라는 세월을 허송세월한 선동열 감독이 가을 야구에 진출했다고 해도 내년 시즌을 마치자마자 올 시즌 이순철 수석코치처럼 재계약 불가방침을 통보하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선동열 감독의 결단이 필요하다.
내년 시즌에도 만약 가을 야구에 실패한다면, 선동열 감독은 명예회복은 고사하고 타이거즈의 새로운 암흑기를 연 개척자로 영원히 타이거즈 역사에 명예롭지 못한 지도자로 기록될 것이다. 내년 시즌 선동열 감독의 최종목표는 가을 야구가 아닌 한국시리즈 우승이 되어야 하겠지만, 현실이 그러하지 않다는 것으로 유임 그 자체가 선동열 감독에게는 결국 불행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무엇인가. 사퇴인가 치욕이지만 버텨야 하는가.
수족이 잘렸음에도 구단의 재신임으로 결국 살아남았지만, 팬들은 이미 선동열 감독을 가슴속에서 지웠으며, 팬들이 바라는 것은 선동열 감독의 진정성 있는 사과나 자신과 운명을 같이 해준 친구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보스로서의 선동열을 보고 싶다는 것이다.
즉, 선동열 감독은 이순철 수석코치와 운명을 같이했어야 했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더스티 레이커 감독이 타격코치인 브룩 제이코비를 구단이 해임하려 했을 때 ‘내 목을 먼저 치시오.’라고 했던 것처럼 자신이 먼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내비쳤다면 설사 남게 되더라도 의리를 지키는 모습에 팬들의 불만은 누그러졌을 것이고, 해임되더라도 친구와의 의리를 지킨 의로운 인물에다 레이커 감독처럼 진정한 보스로 팬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었을 것이다.
글쓴이는 선동열 감독의 계약기간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사태처럼 자신을 대신해서 옷을 벗은 친구 이순철의 해임통보 앞에 떳떳했어야 한다는 것으로 1년 남은 계약기간에 미련을 두지 말고 이순철의 해임을 결사적으로 막고 동반 사퇴했다면 더욱더 아름다운 선례로 남았을 것이란 사실을 지적하고자 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선동열 감독은 그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이제 남은 것은 선동열 감독의 결단이다.
수족이 잘려나가 비참하게 목숨을 유지했지만, 명예회복을 위해 1년 더 지켜봐 줄 것을 팬들에게 간곡하게 양해를 구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이순철 수석코치의 해임에 대한 책임과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을 다시 한 번 지며 사퇴하는 것이 훨씬 더 명예스러운 행동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
또한, KIA 팬들은 ‘타이거즈는 어쩌다 8위가 되었나’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더불어 명예회복에 대한 양해를 구한다면 이순철 수석코치의 아름다운 퇴진과 부탁으로 선동열 감독의 명예회복을 도와야 하며, 동반사퇴가 이루어진다면 이 시대 진정한 보스다운 행동이었다고 선동열 감독을 영원한 우상으로 가슴속에서 지우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 선동열 감독이 사퇴하고 팬들이 생각하는 감독이 온다해도 내년 시즌 KIA가 우승할 수 있을까?
그것은 아니다. 새로운 감독 역시 3년이란 계약기간 동안 최소 2년내에 팀을 우승시켜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게 될 것이며, 성적부진에 따라 감독이 책임지는 사태가 또 다시 이어진다면 그 누구도 독이든 성배 KIA 타이거즈 감독으로 오려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스타일이 다른 감독이 온다면 최소한 2년 동안 잃어버렸던 호랑이들의 야성을 깨워 독자생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호쾌한 공격력을 갖춘 팀으로 변모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년 시즌 당장 성적을 기대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KIA 팬들은 무조건적인 선동열 감독 사퇴만 부를 것이 아니라 먼 미래를 바라보고 팀 체질을 강화시켜 3년내 우승이라는 목표가 우선인지 아니면 당장 내년 시즌의 성적이 우선인지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그저 술에 물을 탄 듯, 물에 술을 탄 듯 어영부영 넘어갈까?
그런 사태는 오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그런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타이거즈 감독이라면 나는 내년 시즌 타이거즈 경기를 보지 않을 것이며, 한화, 넥센, NC, LG의 경기를 응원하고 그들의 경기를 열심히 리뷰하고 있을 것이다.
과연 선동열 감독은 어떤 선택을 할까? 친구와의 의리를 지킬 것인가, 팬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할 것인가, 아니면 그저 한국인의 냄비근성을 믿고 조용히 지낼 것인가.
아직까지 KIA타이거즈 홈페이지에는 이순철 수석코치를 포함 4명의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공지하지 않고 있으며, 한화 코치였던 이대진을 투수코치로 영입했다는 공지만 하고 있다.
또한 그 사실도 신문보도는 그림자로 찾을 수 없으며, 묘하게도 2013프로야구 최종일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LG와 넥센의 2위를 저지한 한화의 뉴스로 온통 신문과 인터넷이 도배되었을 때 조용히 박동희 기자의 칼럼을 통해 발표한 것이 최초였다.
우연의 일치였을까? KIA 구단은 팬 없는 구단은 존재할 수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올 시즌 같이 팬들을 비탄에 빠뜨린 처참한 시즌은 앞으로 더 이상 보지 않기를 희망한다. 그것이 팬들의 바람이다.
또한, 이순철 수석코치의 책임지는 자세에 박수를 보내며, 내년 시즌 프로야구팀의 지도자가 아닌 해설가로써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
(사진제공 : www.osen.co.kr)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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