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봄 내음을 못 맡았다면 광주 북구 봄꽃잔치로 초대합니다.

 

 

예년보다 우리곁에 더 일찍 다가선 봄.

여러분들은 봄마중 다 나가셨나요?

아직 안 가셨다면 이 찬란한 봄이 가기전에 근처 야외로 봄 마중 가보세요.

그런데 굳이 멀리 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봄 마중을 위해 청사 광장에 봄꽃을 심어놓고

하루종일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주민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런 봄꽃 잔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데요

올해가 몇 회째인지는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하지만, 북구에 사는 제 기억으로도 이 봄꽃 잔치는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이번 봄꽃 잔치의 전시내용을 둘러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시내용

 봄꽃전시(구청광장) : 4. 7(월) ~ 4. 17(목) / 11일간  가자니아, 펜지 서양화 등 12만본

 세계의탈, 흑단 조각전(3층회의실) : 4. 7 ~ 4. 16/10일간 / 한국 및 외국탈 100여점, 아프리카 흑단조각 50여점

 야생화, 각종란 전시회, 운정동 화훼작목반 : 14. 4. 7 ~ 4. 17

 

 부대 행사

 음 악 회(구청광장) : ‘14. 4. 12 ~ 13 / 2일간 3회

 어린이재롱잔치(구청광장) : ‘14. 4. 7 ~ 4. 17 / 9일간(토·일 제외)

 인형극(지하민방위교육장) : ‘14. 4. 8 ~ 4. 14 / 5일간(토·일 제외)

 

 

몇 해 전부터 봄과 여름의 경계가 우리 곁에서 사라졌죠.

그래서 4월 중순부터는 거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곤 했기에, 봄꽃 잔치가 열리는 4월 중순이면 반 팔 차림의 주민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봄의 끝자락에 아직 봄 꽃 향기를 못 맡으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간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공연이 있었네요.

리플렛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공연시간인데 맞겠죠?^^

 

 

시골집 분위기가 팍팍 살아난는 초가집도 있구요...

 

 

가을꽃 구절초같이 생긴 예쁜 꽃이 쫘악~~깔려있습니다.

 

 

광주 북구청의 꽃 잔치는 봄과 가을 이렇게 일년에 두 번 열린답니다.

그때쯤이면 작고 아담한 광주북구청은 온통 꽃으로 뒤 덮힌답니다.

 

 

그럼 잠시 꽃 구경 해볼까요?

 

 

 

 

 

 

 

 

 

연주가 한참 무르익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청에서 언제부터 이런 꽃 잔치를 열었는지 검색해 보니 1999년 부터였군요.

해마다 봄과 가을에 꽃 잔치를 개최했는데, 잔치기간동안 무려 10만여 명의 주민들이 도심속 꽃 정원을 관람한다고 합니다.

 

 

아직 봄꽃의 향기를 맞지 못하셨다구요?

이런, 어쩌시나^^

멀리 계신 분들은 초대하기가 좀 거시기 하니, 광주 북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사시는 분들은 14일(금)까지 열리는

광주 북구 봄꽃 잔치를 꼭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사가 끝나면 이 수 많은 꽃들 어떻게 할까요?^^

네..먼저 가져가시는 분이 임자입니다. 저도 몇 개 찜 해 놨는데..ㅎㅎ 온전히 있을지 걱정입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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