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9. 07:05ㆍ광주 견문록/광주 견문록
모처럼 양림동에 들렀더니 다형카페에서 근사한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양림동은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역사의 거리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문화와 역사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 가공 전시회와 음악회도 자주 열린다고 합니다.
그럼 다형카페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양림동의 화가들’ 아카이브 展 <이강하 (李康河), 그 도도하고 짙푸른 물너울>이 지난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양림동 다형카페에서 열렸습니다.
故이강하 화백의 6주기 추모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이강하 작가의 부인인 이정덕선생이 기획하고 쥬스컴퍼니가 주최하였습니다.
2013년 쥬스컴퍼니가 주관한 “양림동 문화활동가 양성과정”의 창업지원 대상자로 이정덕 선생이 선발되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답니다.
故이강하 화백은 무등산과 영산강 등 전라도 풍경 속에 역사의 한과 통일을 향한 염원을 화폭에 사실주의 방식으로 그려낸
광주의 대표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故이강하 화백의 약력을 소개합니다.
5.18 민주화운동으로 옥고를 치른 뒤 1983년까지 2년여 동안 은둔 생활을 하였는데 그 때 친척집에 머무르게 되면서 양림동과 인연을맺었다고 합니다.
다형카페에서의 아카이브 전시공간은 3군데인데요, 1층은 이강하 화백의 활동상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자료들이 전시됐답니다.
작가의 노트, 작품도록, 습작 스케치북, 기행문, 각종 전시회 포스터, 엽서, 소장품 등 과 대표작들이 걸려있습니다.
양림동
2층에는 故이강하 화백의 화실로 꾸몄습니다.
손때가 묻은 이강하 화백의 작업실 도구들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네요.
생전에 입고 작업하던 옷도 걸려있네요.
참으로 오랫만에 봅니다. 말표 고무신^^
고무신에 그려진 그림은 이강하 화백과 이정덕 선생이 직접 그려서 신었다고 합니다.
정이 새록새록 돋아나죠?^^
지금 상무지구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에서는 이강하 6주기 추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립니다.
1부 지중해 연작은 4월 30일까지 열렸으며 2부 맥 연작은 5월 31일까지 전시됩니다.
자세한 것은 http://thememe.co.kr/archive/board.php?bo_table=201404&wr_id=3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페이스북☞http://facebook.com/inseob.shim.7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과 댓글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답글을 달 수 없지만, 꼭 방문하겠습니다. 4.추천과 즐겨찾기 없는 친구신청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광주 견문록 > 광주 견문록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도심 유일의 간이역인 극락강역을 아십니까? (0) | 2014.05.27 |
---|---|
(영산강8경)극락강의 비경 풍영정 (0) | 2014.05.13 |
아직 봄 내음을 못 맡았다면 광주 북구 봄꽃잔치로 초대합니다. (0) | 2014.04.14 |
나는 주말이면 광주전통문화관에서 공짜 공연을 본다. (0) | 2014.04.10 |
(광주북구8경)⑦경, 현대식 시장에 한 달에 12번 시골장이 서는 말바우시장 (0) | 2014.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