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프로야구 6월5일까지의 팀간 승패표로 보는 기상도.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6월 5일 주말시리즈를 마친 결과 팀간 승패표가 완성되었다.

아래표에서 보듯이 팀간 먹이사슬이 분명 존재한다.

1위팀인 SK는 KIA, LG, 롯데에 지고 있으며 삼성과 두산과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고 반대로

한화와 넥센을 상대로 잃은 승수를 채우고 있는 형태다. 그만큼 SK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안정된 상위권팀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하위권팀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승수를 챙겼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이것은 갈수록 SK가 하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예고를 보여주는 것으로 전력이 상승세인

한화와의 게임에서도 승수 쌓기에 실패한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조심스럽게

4강탈락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기상도) 맑은 날씨에 남쪽으로 갑자기 천둥번개가 몰아치며 굵은 빗줄기를 퍼붓고 있다.

당분간 이 천둥번개는 계속된다.

팀간 승패표

약함

강함

2011-06-05

1

SK

LG

KIA

삼성

롯데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3

2

3

5

4

4

2

3

4

4

8

1

5

1

29

20

0

 

2위팀 기아는 1,2위를 달리는 SK와 LG를 상대로 우위를 보여 상위권 팀과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아 승차를 유지

하고 또 좁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삼성과 롯데, 두산에는 1경기씩을 패하여 앞으로 이들과의 게임에서

대책을 세워서 승수 쌓기에 성공해야 안정적인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중위권팀들과의 게임에서 진다면

기아도 선두를 장담할 수 없다. 그리고 하위권인 한화에 유독히 약한 면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 또한 선두유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6월 중순부터 가르시아의 가세로 타선이 갈수록 힘을 얻을 것으로 보여 한화와의 게임

에서는 전력분석에 의한 철저한 맞춤형 전술을 구사해야 할 것을 보인다.

(기상도) 따스한 햇볕이 계속된다.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날씨가 계속된다.

 

2

KIA

SK

LG

삼성

롯데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5

3

6

3

2

3

4

5

3

2

4

4

6

3

30

23

0

 

LG는 선두팀인 SK와 기아에게 물리고 있고 삼성과의 게임에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그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밀리니 선두로 치고 나가는데 한계가 있어 보인다. LG의 선두권 유지에 큰 힘을 보태주고 있는 롯데와 한화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선두권은 없었을 것이다. 다만 꼴찌인 넥센과의 게임에서 아직까지 힘든 모습을 보여

LG역시 지금의 선두권 유지에 비상이 걸려있다.

(기상도)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 그런데 자외선 주의보가 발령났다.

 

2

LG

SK

KIA

삼성

롯데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2

3

3

6

3

3

8

3

5

3

5

1

4

4

30

23

0

 

4위 삼성은 선두권 팀들과의 게임에서 비슷한 승패를 유지하여 그들과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므로 현재 2.5게임

차로 4위를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을 삼고 있다. 롯데와 넥센에는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의외로 한화에 덜미를

잡히고 있어 한화의 게임에서 계속 어려워 진다면 선두로 치고 나가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도)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 여기도 자외선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다.

 

4

삼성

SK

LG

KIA

롯데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4

4

3

3

3

2

2

4

1

8

2

1

3

6

4

2

27

23

2

 

5위 롯데는 삼성과 넥센경기에서 우위를 점하나 정작 LG와 한화에 완패하여 지금의 5위권 유지도 힘들어 보인다.

아직은 5할 승률에 -2게임이라 속단하기는 힘들지만 롯데 역시 한화와의 게임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면 4강은

힘들어 질지 모른다.

(기상도) 흐림이다. 비가 잔뜩 머금은 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5

롯데

SK

LG

KIA

삼성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3

2

3

8

5

4

4

2

1

2

3

1

1

3

1

5

3

23

25

3

 

6위 두산은 LG와 삼성에게 유독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넥센을 제외하고는 크게 앞서는 팀이 없고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한화와도 승패가 동률을 이루어 한화에게 마저 6위를 위협받고 있는 처지다.

그렇지만 SK를 상대로 만만치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팀이 추스려지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4강안에 들 수

있는 기본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이므로 약팀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면 그리 낙담할 단계는 아니다.

(기상도) 비가 내리고 있다. 그런데 우산을 쓰고 있어 비를 맞지는 않는다.

 

6

두산

SK

LG

KIA

삼성

롯데

한화

넥센

합계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4

4

3

5

2

3

2

8

1

3

2

1

4

4

4

1

22

27

2

 

7위 한화는 SK와 LG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시즌 초반의 굴욕을 지금 벗어나고 있는 중이다.

팀의 리빌딩이라는 대전제하에 가르시아 영입에 성공했고 류현진을 비롯한 선발진이 살아나고 있어 앞으로

해볼만 하다. SK와 LG를 제외하고는 타이트한 경기를 해와서 충분히 중위권이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단계에

와있다.
(기상도) 비가 온 후 아주 청명한 날씨다. 그러나 항상 소나기를 대비하여야 한다.

 

7

한화

SK

LG

KIA

삼성

롯데

두산

넥센

합계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1

8

1

5

4

4

6

3

3

1

1

4

4

4

5

23

30

1

 

8위 넥센은 꼴찌임에도 2위 LG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LG의 선두 진입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전체적인 팀분위기가 급격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유일한 승수 우위팀인 한화에게 마저 주말경기에서2연패를

당하여 유일하게 상대팀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는 팀이 하나도 없을 지도 모르는 비상 상황에 처해 있다.

특별히 반전을 이룰수 있는 계기도 안보이고 답보상태에 빠진 팀의 정체성으로도 시름 가득이다.

시즌을 마치기전까지 탈꼴찌에 나서는 전략을 수립하던가 아니면 아예 꼴찌를 하여 내년 시즌 전체 드래프트

1순위를 획득하여 팀의 전력을 상승시키는 전략을 수립하던가 둘 중 하나의 결단이 필요할 때다.

(기상도)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다. 언제 끝날 줄 모른다. 비를 계속 맞고 다닐 것인가? 우의를 준비할 것인가.

생각해봐야 한다.

 

8

넥센

SK

LG

KIA

삼성

롯데

두산

한화

합계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승

패

무

1

5

4

4

3

6

2

4

3

5

1

4

5

4

19

32

0

 

이상의 승패표를 보면 독보적인 한화의 고춧가루 근성을 볼 수 있다.

SK와 LG를 제외하고는 어느 팀과 맞붙어도 대등한 경기를 펼쳐 앞으로의 추이를 궁금하게 만든다.

계속 고춧가루 부대로 남아 있을 것인지 아니면 SK와 LG를 상대로 반전을 꾀해서 승수를 쌓아가 모든 관계자를 서프라이즈

하게 만들어 버리는 드라마틱한 4강 진입을 해낼지...그 여부는 가르시아가 본격적으로 합류하는 주중경기에서 부터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며 시즌 판도 전체가 한 치 앞도 안보이는 안개속이다.

아마 돌아오는 주중 경기부터는 자고 일어나면 선두권 4팀의 순위가 바뀌는 아슬아슬한 OK목장의 혈투가 벌어질 확율이

높아졌다. 1위부터 4위까지의 승차가 2.5게임이고 7위 한화마저도 8경기차 밖에 안난다.

 

초박빙의 순위경쟁이 미치는 파급효과는 대단하다.

평일임에도 만원관중이 입장하고 있고 각 팀마다 열틴 응원전을 펼쳐 한국프로야구를 시찰하러 온 외국인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으며 야구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도 순위를 궁금하게 만들 정도로 치열한 순위싸움을 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700만 관중은 당연한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제9구단 10구단이 창단되어 단일 시즌 일천만 관중동원이라는 기념비적인 사건도 만들지 않을까 싶다.

그런 꿈이 이루어질 때 까지 치열한 순위다툼을 전개하는 8개구단 모든 팀들의 화이팅을 바란다.

(사진출처)osen,스포츠조선,일간스포츠,newsis,mydaily,스포츠서울

 

☞그리고 이 주간 기상도는 앞으로 월요일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 재밌게 보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view on 꾹 눌러서 추천해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꼭 눌러주세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