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3. 06:00ㆍ세상 견문록/세상 견문록
아들이 방학을 맞아 집에 오자마자 중전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광주 북구 일곡동과 생용동 등 일곱 가구에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인데, 광주 새순교회에서 연탄 5,000장을 기부해 주었다.
이 내용은 지역발전포털 REDIS 12월 기사로 취재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내년 1월 중 발행될 예정이다.
오늘은 모자간 서로 얼굴에 연탄재 문대기를 스틸사진으로 찍었는데 휴지통에 던져버리기 아까워 여기에 옮겨본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아들이 먼저 엄마에게 도발을 시도했고 보기좋게 성공했다.
여기선 안보이지만 제 엄마 얼굴을 이미 수색나가는 병사의 얼굴이 되었다.
연탄 봉사활동을 끝내고 차량으로 돌아가면서 중전이 아들의 얼굴에 연탄재를 문대려는 순간이다.
잠시 한 눈 파는 사이에 당한 아들..
한번의 시도에 성공한 중전의 얼굴에 웃음꽃이 폭발직전이다.
뒤에서 따라가면서 앵글도 쳐다보지 않고 카메라를 들이대다보니 초점도 안 맞고 구도도 안 맞지만
생동감은 넘쳐난다.
다시 공격하는 중전
에고~~얼굴이 그게 머시여..시방..ㅋㅋ
또 성공한겨?
계속되는 공격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아들..
결국 3차까지 성공하고..
순식간에 되치기를 당한 중전.
보기 좋은 모습이다.
이렇게 영원히 웃음꽃 활짝 핀 모습으로 살아가자구나.
서로를 끌어안고 결국 연탄재 문대기 전투는 끝났다.
해마다 연말이면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를 가족과 함께 나간다.
나는 취재지만, 중전과 아들은 직접 나르는 것을 좋아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하기 쉬운 나눔과 봉사는 바로 나와 나의 주변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이 넘쳐나는 세상. 올 연말에는 더욱더 그랬으면 한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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