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농업기술센터에서 본 마이산(해바라기와 도라지꽃)/포토뉴스코리아 7월 출사지

포토뉴스코리아 7월 출사는

 진안 배넘실마을 해바라기 촬영에 이어

진안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농업기술센터에 뭐 찍을 게 있다고 갔을까?

 

 

바로 마이산을 여러 각도에서 담기 위함이었는데

농촌 풍경과 더불어 고원에 우뚝 솟은 마이산이 신비롭기만 하다.

 

개망초 사이로 보기도 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3개 만점을 받은 조망처라는데,

물결이 잔잔했다면 마이산 반영을 볼 수 있었겠지만,

그림같은 모습을 못 봐 아쉬운 걸음이었다.

진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해바라기 등

다양한 식물을 기르고 관찰하고 있었다.

아직 잎이 벌어지지 않은 해바라기가 있는가 하면...

 

환하게 웃는 해바라기도 있고

꽃보다 더 어여쁜 여인의 미소도 보이고...

철없는 코스모스가 피었다.

하지만 철 덜든 녀석으로 인해

마이산도 더 멋지게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녀석은 이곳에서 만큼은

철이 팍 든 코스모스였다.

 

진안 농업기술센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센터는 씽씽 돌아간다.

 

 

파란 하늘이 나타나기를 1시간 이상 기다렸다.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하던데...

갈길 바쁜 여행자들은 또다른 사진을 위해

길 나설 채비를 서두른다.

 

진안농업기술센터 인근 도라지꽃 밭에서 본 마이산

날것 그대로의 도라지 밭이다.

도라지꽃과 마이산

날것 그대로의 도라지꽃

도라지꽃과 마이산을 담기 바쁜 작가님들...

내 눈에는 그저 이렇게 보이는데

작가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까?

이제 진안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진안읍으로 이동한다.

늘 그렇듯 출사 중 만난 식당은 대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전라도 곳곳을 오랜시간 누비면서 만난 작가들의 식당.

그곳은 어디일까? 궁금하면 500원!!!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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