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주관악페스티벌, 아시아문화전당 하늘정원이 뜨거웠어요.

2017. 11. 2. 06:00광주 견문록/프린지페스티벌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관악페스티벌 

그레이스플륫오케스트라/CSI퓨전오케스트라/함세아오카리나/

조대부중관악부/T.S band/CNS윈드오케스트라



광주프린지페스티벌, 10월 28일 공연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즐긴 '광주관악페스티벌'

10월 28일 오후4시 ~오후 7시, 문화전당 하늘정원에서 열렸어요.


안녕하세요 simpro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특집프로그램인

2017광주관악페스티벌 공연 소개인데요,

1부 광주윈드오케스트라와 육군본부군악의장대대의 화려한 공연에 이어

사무치게 그리움이란 무엇인지 절절하게 느껴지는 공연들이었네요.


아시아문화전당 하늘공원을 가득메운 수많은 시민들도 모두 가족, 친구, 연인과 같이 자리했는데요,

깊어가는 가을밤 제법 쌀쌀했지만 서로서로 부등켜 안고

관악페스티벌을 즐겼답니다.


관악(管樂)이란 관에 입으로 불어서 관 속의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관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을 말하는데요,

크게 목관악기(피리류)와 금관악기(나팔류)로 나눈다고 합니다.


그럼 simpro와 같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진 광주관악페스티벌을 사진, 동영상으로 즐겨볼까요?






그레이스 플루트 앙상블은 2005년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견 플루티스트들로 이루어진 플루트 앙상블 단체입니다.

지휘는 변성호 광신대학교 교수, 음악감독은 배혜경 목포대학교 객원교수인데요, 매년 정기 연주회와 초청연주, 재능기부연주, 위문 공연 등을 통해 플루트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음악단체입니다.




지휘자 변성호는 현 광신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한국플루트학회 상임이사, 음악협회 관악분과위원장, 타파넬플루트오케스트라 악장, 그레이스플루트앙상블, 리더스플루트앙상블 전임지휘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5.18의 상징인 전일빌딩에 걸친 저녁노을이 환상인데요,

그레이스 플루트 앙상블이 연주한 곡은

Aus Holbergs Zeit. Suite op.40 - Edvard Grieg

Armandos Rhumba - Chick Corea



 


CSI퓨전오케스트라는 휠체어 탄 지휘자로 유명한데요, 지휘자 정상일 교수(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는 불의의 사고로 중도 장애인이 되고나서 좀 더 음악적으로 뜻있는 일을 하고자 CSI퓨전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서울 바로크쳄버홀에서 창단연주회,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대한민국 휠체어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열었으며 광주관악페스티벌에는 올해로 3년 째 참가하고 있습니다.





퓨전오케스트라는 음악의 3가지 형태인 클래식음악, 국악, 대중음악에 사용하는 모든악기(바이올린, 플룻, 피리, 태평소, 해금, 장구, 꽹과리,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등)로 구성돼 퓨전오케스트라인데요, CSI는 지휘자 정상일 교수의 영문 이니셜이라고 합니다.






연주곡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축제

-아리랑 환타지




함세아 오카리나 합주단입니다.

함세아 앙상블과 3대 함세아 합주단의 오카리나 연주가 있었는데요,

오카리나 소리가 꽤 크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느꼈네요^^




함세아 오카리나 앙상블은 피아노, 플룻, 바이올린 등 음악을 전공한 사람들이 함께ㅐ 모여 천상의 소리 오카리나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육을 펼치는 앙상블이라고 합니다.




'함께 하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를 모토로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치유를 필요로 하는 곳엔 언제나 함께 한다는데요,

3대가 함께 하는 중주단을 결성해 세대의 화합과 결속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싶다네요.




2012년 광주 남구 주민 15,000명 오카리나 대합주는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요, 오카리나 단일 악기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합니다.

연주곡은

함세아 앙상블 - La La La와 CHIACCHERINA

3대 함세아 합주단 - You are my sunshine, 연가




조선대학교 관악부 학생들입니다.

지휘엔 김은나 선생님인데요, 저 어렸을 땐 도대체 뭘 했는지 묻고 싶어집니다.

다룰줄 아는 악기 하나 없거든요^^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에게 악기를 배우는 학생들도 재미나겠어요.




연주곡은

Flight of valor

ABBA GOLD






T.S band입니다.

서경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재즈밴드인데요, jazz, funk, bluse, pop를 위주로 연주하는 퓨전밴드입니다.




연주곡은

Just the two of us

Deeper than love(사랑보다 깊은 상처)

Cantaloupe island







2017광주관악페스티벌 마지막 공연은 CNS 윈드 오케스트라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관악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중심으로 창단된 동호회 관악오케스트라입니다.

CNS란 Classic and Swing의 약자로 학구적인 고전음악(Classic)으로부터 즐거운 음악(Swing)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음악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폭넓은 음악세계를 추구해 나가기 위한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2008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10여 회의 연주회와 2015년도 가장 큰 행사인 제8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긍로 마쳐

광주오 전남지역 관악동호인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현재 50여 명의 단원들이 전하는 열정과 감동이 쌀쌀한 가을날씨에도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추선호 지휘자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몰도바국립방송교향악단, 밀레니엄심포니, 리보브필하모니 등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연주곡은

아프리카 심포니

아바골드

김광석 메들리




저녁식사 시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꼼짝않고 관악페스티벌을 즐기는 시민들.




진정한 음악인들은 바로 이런 분들이 아닐까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마련한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특집으로 진행된 2017광주관악페스티벌이었습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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