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프린지페스티벌 웃음과 행복의 메시지를 보내드려요.

2017. 11. 29. 06:00광주 견문록/프린지페스티벌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유쾌한 웃음메시지

123쇼<행복>이석원/뻔and펀Show김인기

마술에 bar친 남자 이영주/ART OF MAGIC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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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김인기 

이영주 

박종원 



광주프린지페스티벌, 11월 25일 공연


 '11월의 마지막 주말' '상큼한 웃음메시지'


안녕하세요 simpro입니다.

이제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도 12월 딱 한 달 남았습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광주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일원은

매주 토요일 거리공연을 즐기려는 광주시민들로 넘쳐났는데요,

이제 12월 2일과 9일, 16일 등 세번의 공연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니 서운하지만,

내년엔 또 어떤 모습으로 화려한 변신을 할지 기대도 되고 있답니다.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광주프린지 본연의 거리공연으로 활기를 띄었는데요,

새로운 뉴페이스 공연가들의 마임, 마술, 저글링, 음악, 이솝우화 등

대중적인 코믹요소와 독창성, 예술성을 겸비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코믹의 절정으로

즐거운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또한 행사 마지막 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광주에 도착했는데요,

성화봉송 장면까지 볼 수 있어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오늘 처음 소개할 거리공연가의 공연은 이석원의 '행복'인데요,

이번 공연은 '과연 우리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남겨주었습니다.

이석원의 '행복'공연은 국.내외 300회 이상의 공연경력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기술과 광대캐릭터를 중심으로

마술과 저글링을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는데요, 끊임없이 관객과 소통하는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은 행복이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나요?




사전적인 의미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낀 흐믓함이라고 하는데요,

기쁨이 꼭 행복이 되는 것은 아니죠.




한 순간의 기쁨은 잠시 스쳐 지나가다 보니 행복의 시간이 짧죠.

하지만 토요일 오후 광주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보면 기쁨의 여운은 일주일을 갑니다.

다음 토요일은 또 무슨 공연이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죠.





그런점에서 광주프린지를 찾는 시민들은 프린지 공연이 계속되는 한 불행할 틈이 없을 겁니다.

약속드려요~~














(Performer231(이석원)‘HAPPY')동영상





마임이스트 김인기는 뻔 and 펀 Show를 선보였는데요,

마술, 마임, 저글링, 벌룬 등 퓨전공연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오늘 출연한 거리공연가들은 한결같이 젊은 청년들이었는데요,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공연뿐만 아니라 좋은 일도 많이 하는 청년들이었습니다.

아들뻘 되고 어쩜 조카뻘되는 우리 청년들의 마임공연은 7080세대 시절에는 보지 못했던 장면이죠

동춘서커스 정도만 기억나는 마술및 저글링 공연이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젊고 생기 발랄한 청년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마임공연 장르가 태어나 흐믓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겐 이런 거리공연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일 것입니다.

행복이란 다른데 있는게 아닙니다.

자녀들의 행복이 곧 부모의 행복이니까요^^








(뻔 and 펀 Show 김인기 동영상)




시종일관 흥에 겨웠던 거리공연가입니다.

바로 마술에 Bar친 남자 이영주인데요, 해운대의 대표 거리예술가라고 합니다.

현란한 마술에 화려한 칵테일 바텐더 기술이 접목된 퍼포먼스인데요, 11년전 낮에는 거제도 조선소에서 일하고

밤에는 바텐더로 일하면서 틈틈히 익히고 개발한 마임이라고 합니다.

대단하죠?

국내 최초로 거리에서 시도된 칵테일 쇼~~~



우리들은 아무리 봐도 모를 링마술입니다.

확인에 확인을 거듭해도 틈 없는 링인데 어떻게 링끼리 마주치면 하나로 연결될까요? ㅎㅎ





자신의 주특기를 살린 칵테일쇼.




칵테일쇼에서 불쑈로 화끈하게 변합니다.




물병을 거꾸로 세워도 물이 안 흘러요^^




관객과 함께 즐긴 칵테일쇼





추운 날씨지만 거리를 가득 메운 관객들을 보니 오히려 따뜻해 지네요^^


<마술에 Bar친 남자 이영주>동영상



11월 25일 광주프린지 공연은 2회에 걸쳐 포스팅하는데요, 오늘 마지막 거리공연가는 부산사나이 박종원입니다.

키도 크고 근육질에 미남이어 전 아이돌 가수가 온 줄 알았다니깐요.^^

다른 공연가들과 달리 복장도 특이하고 힘이 넘치는 공연이었는데요,

특히 불쇼를 보면서 관객들도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갔습니다.

날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 공연에 애를 먹었지만, 실수 하나 없이 완벽하게 소화한 실력에 감탄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자신을 소개할 때 부산사나이라고 했는데요, 사투리도 살짝 귀엽더라구요^^












동아인재대학 마술학과를 나와 여러차례 국제마술대회에서 대상 및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인재더군요.

밤에 보면 더 멋있을 것 같은 화려한 불꽃 퍼포먼스.

관객들은 그저 눈 동그랗게 뜨고 신기신기~~~^^





올해 개최된 해운대 구남로 버스킹페스티벌에서 MVP도 수상했더군요.

역시 용모에 버금가는 실력가입니다.




마치 액션배우처럼 분장한 마술사 박종원.

몸짱 패션도 멋졌는데요, 올해의 화두 제4차산업혁명에 맞게 마술과 예술을 융합하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중을 압도한 라스트 퍼포먼스.

멋지지요^^

이제 내일은 또 어떤 공연들을 소개할까요?

기다려 주세요~~




(박종원의 ART OF MAGIC공연 동영상)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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