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프린지페스티벌 유쾌상쾌한 하루. '광주엄마가 달린다' 총결산도 있었어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유쾌상쾌한 웃음메시지가 전해졌어요

신의 야바위엠제이카니발/청소반장2유상통프로젝트

전국투어온라인퀴즈대회/광주엄마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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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카니발		유상통프로젝트		2인용		광주엄마가 달린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 11월 25일 공연

 '11월의 마지막 주말' 은 '상큼한 웃음메시지'

안녕하세요 simpro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11월 25일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두번째 포스팅인데요,

매월 두차례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보면서 즐겼던 광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포스팅했는데 많은 분이 공감해 주셨답니다.

 

이제 2017 광주프린지페스티벌도 12월 딱 한 달 남았는데요,

4월부터 11월까지 광주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일원은

매주 토요일 거리공연을 즐기려는 광주시민들로 넘쳐났는데,

이제 12월 세차례 공연만 남았다고 생각하지 서운하지만,

내년엔 또 어떤 모습으로 화려한 변신을 할지 기대도 된답니다.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광주프린지 본연의 거리공연으로 활기를 띄었는데요,

젊고 생동감 넘치는 뉴페이스 공연가들의 마임, 마술, 저글링, 음악, 이솝우화 등

대중적인 코믹요소와 독창성, 예술성을 겸비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코믹의 절정으로

즐거운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또한 행사 마지막 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광주에 도착했는데요,

성화봉송 장면까지 볼 수 있어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7080세대엔 잊혀지지 않을 공연이 바로 엠제이카니발의 신의 야바위입니다.

부모 손을 잡고 따라 온 아이들에겐 생소한 단어지만, 현란한 손놀림으로 공이 바뀌고 과일로 바뀌는 등 그저 놀라운 체험이었을 겁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필자도 과거 학창시절 광주공원이나 사직공원에서 이런 야바위를 본 기억이 있는데요, 사람들 눈에 비치는 정답의 반대방향으로 가면 절반은 맞추더라구요^^

하지만 눈에 뻔히 보이는 정답을 일부러 회피할 순 없죠. 그래서 찍으면 물론 '꽝'이 된답니다...ㅎㅎ

그래서 야바위겠죠.

 

'신의 야바위'는 도박꾼으로 변장한 공연자와 관람객들의 야바위 대결을 펼치는 공연인데요,

웃음은 물론 '돈'에 대한 인간의 소유 욕심에 대한 시대상의 단면을 보여주었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관객에게 5만원짜리 야바위를 한 다음 돈을 따자 그것에 메모지를 붙여놓고 들어가게 했는데요,

맨 나중에 오렌지 안에서 메모지를 붙힌 5만원 짜리가 나올 땐 소름이 끼쳤죠.

칼로 쪼개서 냈거든요.^^

아이하고 만원빵 야바위를 하는데요, 일부러 져주었는지..ㅋㅋ

손놀림이 어찌나 빠른지 어디에 공이 있는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중간에 친절하게 어떻게 공을 숨기고 이동하는지도 알려주더라구요^^

그런데 화들짝 놀랐답니다.

공이 어느순간 오렌지로 바뀐거예요.

심지어는 모자에서 레몬도 나오더라구요..ㅎㅎ

언제 넣는지 참내~~~

아이들고 신기신기..어른들은 물론이죠.

정말 재미난 공연이었습니다.

엠제이카니발의 신의 야바위 동영상인데요, 혹시 보이는지 봐보세요.

다른 공연가들이 고정된 자리에서 거리공연을 펼쳤다면 유상통프로젝트는 이동형 공연인데요,

공연제목이 '청소반장 유상통2-분리수거 대방출'답게 길거리 나뭇잎도 청소하고 쓰레기를 분리하는 시범도 보여주었답니다.

무관심 속에서 자칫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창작해 표현한 공연입니다.

금남로 가로수는 모두 은행나무인데요,

만추의 계절답게 은행잎이 바람에 이리저리 날려 청소가 필요했죠.

플라스틱, 종이, 비닐, 병, 캔, 고철 등으로 분리수거하는데요, 이외의 것은 재활용이 안되죠.

그래서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일정한 시간에 내놔야 하는데요, 이런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환경오염으로 부터 지구를 구할 수 없죠.

유상통 프로젝트는 공연 30분 전부터 방진복, 방진화, 방진마스크를 입고 쓰고 악기를 두들기며 거리를 돌아다니는데요,

도중에 쓰레기도 줍고 청소해 공연무대에서 분리수거합니다.

그 과정에서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하는데요, 이런 참여를 통해 관객들에게 '환경'에 대한 자각심을 갖도록 하는것이

공연 목적입니다.

그럼 신나는 그들의 거리퍼레이드를 볼까요?

코믹마임 [ ] : SPACE공연은 마치 어린이 인형극을 보는 것 같았어요.

우주에서 잃어버린 보석을 찾는 퍼포먼스로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에게

마임을 통해 사랑, 행복, 소통 등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11월 25일 광주프린지에서는 전국투어온라인퀴즈대회도 열렸어요.

세종시가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수도완성'이동식 홍보차량을 타고 전국을 누비며 실시간 온라인 퀴즈대회를 연 것인데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공연을 즐기기 위해 온 분들의 참여가 엄청 높았답니다.

날이 추워 룰렛 이벤트로 따뜻한 핫팩을 무료로 나눠줬는데요, 꽝없이 최하 1개는 받았답니다.ㅎㅎ

세종시는 서울 여의도와 부산해운대역에서 이미 온라인퀴즈대회를 열었는데요, 25일 광주금남로에 이어 다음달 9일에는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온라인퀴즈대회를 연다고 해요.

참여방법은 대형 모니터에 나오는데요,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자신의 정보를 등록해야 그 지역 주민인 것을 알겠죠?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선물도 문화상품권 등 다양했답니다.

다음에 또 오세요..세종시~~

오늘 광주프린지에서는 광주프린지와 함께 한 '광주 엄마가 달린다 2017년 총결산'이 있었답니다.

광주시에는 30만명의 어머니들이 계신다고 해요.

2017년 여러군데에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했고 엄마 재능인들의 문화체험부스 운영, 그리고 따뜻한 엄마표 먹을거리를 통해 광주 엄마들의 힘을 보여주었는데요, 환경캠페인으로 '북극곰이 아파요', 스마일캠페인으로 '광주야 웃자', 철모 VS 꿈을 낚는 아이 인권캠페인, 불태울 캠페인 '뜨겁게', 5.18 새희망 나눔 주먹밥 등 메인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특집보조프로그램으로는 세상을 뒤엎을 신딱지제왕, 민주.인권.평화네 집 투어, 별낚시, 팽이 돌리기 등 그외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러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네요.

귀여운 꼬마아기가 소화기 체험도 하는데요, 어릴때부터 불조심에 대한 생각을 적립한다면 어른이 돼서도 안전을 생활화 하겠죠.

광주 엄마가 달린다에선 5.18새희망 주먹밥 행사는 늘 단골인데요,

농협에서 쌀도 지원하고 유유도 지원하는 등 여러 기업이 지원에 나섰다고 합니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거리공연가들의 축제이기도 하지만 많은 지역주민과 단체들의 축제이기도 했답니다.

특히 광주 엄마가 달린다는 프린지와 함께 뜨거운 열정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는데요, 엄마들이 자녀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 무엇이 가족을 행복하게 하는 것인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행사가 2017년 총결산이라고 하는데요. 성공적인 행사로 광주시민에게는 물론 타지역 지자체나 사회단체에도 성공적인 모델로 널리 퍼져나갈 것 같습니다.

아마 내년엔 '광주엄마가 달린다'를 중심으로 '서울엄마가 달린다', '부산엄마가 달린다' 등 많이 탄생할 것 같아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11월 마지막 주 공연에 이어 평창올림픽을 밝혀줄 성화가 광주 금남로에 도착했어요.

이미 24일 도착해 3일간 광주 여러곳을 지나갔는데요, 성화가 머무는 동안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답니다.

성화는 26일 하룻밤 묵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출발해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과 시청까지 간 다음담양을 거쳐 곡성으로 간다고 해요. 이번 광주 성화봉송에는 총 96.1km구간에 340여명의 봉송주자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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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앞 특설무대에 안치된 성화인데요,

광주시민과 광주프린지페스티벌도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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