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산역사 박선홍의 '무등산' 개정증보판 출판기념회

 

우리의 영원한 모성이며 마음의 고향인 무등산.

그 무등산을 90평생 광주에 살며 무등산의 산증인이자 산역사인 박선홍 선생이 37년 전 펴낸 저서 '무등산'의 8차 개정증보판

출판기념회가 광주문화재단에서 열렸다.

1976년 첫 판 발간에 이어 지금까지 일곱 번 개정이 있을 때마다 변화된 무등산을 담아냈으며, 이제 무등산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여덟 번째 증보판이 발간된 것이다.

특히, 박선홍 선생은 자신의 저서인 「무등산」과 「광주 1백 년」의 지적 재산권을 광주문화재단에 기증하여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재탄생

하게 되었으니 박선홍 선생의 책은 광주의 발전과 영원히 무등산과 함께할 것이다.

 

 

오늘 박선홍 선생의 '무등산' 개정증보판 출판기념회를 빛내기 위해 최성남 대금명인의 연주회가 열렸다.

 

 

33년 광주통기타 음악의 산역사인 가객 정용주의 감미로운 노래가 울려퍼지고...

 

 

광주문화재단 노성대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무등산'의 저자 박선홍 선생의 답사가 이어지고...

 

 

박선홍 선생의 큰 아들 박상철 전 서울대 교수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무등산」과 「광주 1백 년」의 저자 박선홍 선생님은 1926년 광주 출생으로 1955년 호남지역 최초 산악회인 '전남 산악회'를 결성하였고, 1989년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2001년 무등산공유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90평생 무등산 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또한, 광주민학회 회장으로 활동할 때는 향토사를 발굴, 정립하는데 힘을 쏟았으며, 1952년부터 1993년까지 광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과 상근부회장을 지낸 경제인이었다.

개화기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의 모든 것을 담은 '광주 일백년'과 일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무등산의 모든 것을 담은 책 '무등산'의 저자로 2012년 6월 두 책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광주문화재단에 기증함으로써 마지막 광주 사랑정신을 보여주었다. 

 

 

 

 박선홍

1926년 광주 출생

1949년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수료

1969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1996년 조선대학교 명예학사

1952년~1993년 광주상공회의소 근무, 사무국장·상근부회장 역임

1955년 호남지역 최초 산악회 ‘전남산악회’ 결성

1969년 전남산악연맹’ 창설

1989년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창설, 이사장 역임

1994년 ‘무등산환경대학’ 개설

1994년~1999년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이사장

1998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설, 회장 역임

2001년 ‘무등산공유화재단’ 설립

2010년 조선대학교 명예경제학박사

2012년 「무등산」과 「광주 1백 년」지적재산관 광주문화재단에 기증

 

저서 : 광주 1백년(1994), 무등산(1976년)  

상훈 : 대통령 표창(1982), 국민포상(1982), 철탑산업훈장(1984), 광주시민대상(1987), 대한민국 산악대상 환경상(2000)

(약력출처:조선대학교) 

 

 

'무등산' 개정증보판(금호문화)은 540쪽에 달하는 무등산의 바이블로  그 저자는 광주 역사의 산증인 박선홍 선생이다.

광주문화재단은 박선홍 선생으로 부터 기증받은 지적재산권으로 단순히 책 발행에 그치지 않고, 그 동안 지속해 온 무등산 관련의 다양한 사업을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화답했으며, 그것을 통해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무등산이 되는데 힘을 보태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등산'개정증보판은 2013년 10월 말에 지역 및 수도권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정가는 30,000원이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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