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를 즐겨보자

2013. 10. 11. 06:30광주 견문록/광주 견문록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전  

거시기, 머시기 / 것이기, 멋이기

Anything, Something(9월16일~11월3일)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전이 거시기 머시기(Gesigi Mesigi)Anything, Something이란 주제로 2013년 9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59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제5회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는 한국, 호주, 영국 등 24개국, 총 328명(국내 258명, 국외 70명)이 참여해 모두 6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주말 콘서트는 매주 주말 오후 3시, 4시 등 두 차례에 퍼포먼스와, 일레트로닉, 월드뮤직, 클래식, 재즈,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전시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졌다.

 

개막식 명장면 포스팅 바로가기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명장면들

 

 

 

9월 6일 부터 시작한 전시일정에 앞서 9월 5일 저녁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개막식이 비엔날레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렸으며 주요내용은 음식 나눔 행사와 개막식, 그리고 전시관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홍보대사 위촉식이었는데 유노윤호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작가로도 참여하여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증하였다.

 

 

 

오늘은 9월5일 개막식에 이은 1관 2관 전시소개에 이어 나머지 3관, 4관, 5관과 그 후 디자인비엔날레에서 벌어진 이모저모를

소개하기로 한다.

디자인비엔날레는 유치원 어린이들에게도 소중한 경험과 기억이 된다.

틀림없이 미래에 이 어린아이들 중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빛낼 작가가 나올 것이다.

광주시내 초, 중, 고교생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생도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면서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다.

 

 

제5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 '거시기, 머시기'에서 '것이기'는 보편적인 것, '멋이기'는 특별한 을 뜻한다.

전통적인 보편적 가치를 현대적이고 특별하게 디자인 한 것이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이다.

주제관은 디자이너 김백선이 이어령 선생의 책 제목이자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 ‘거시기, 머시기’를 키와 소쿠리, 가위 등의 소품 등을 사용하여 잘 표현했는데, 선조들의 일상을 디자인작품으로 승화시켜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미학으로 풀어냈다.

1관과 2관은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으므로 이번에는 3관, 4관, 5관의 작품들을 소개하기로 한다.

 

  

일본 - 낭창낭창

일본 건축가 쿠마 켄코의 작품 낭창낭창은 2관의 맨 마지막과 2관에서 3관으로 가는 통로에 설치되어 있다.

대나무를 얇게 쪼개 섬세하게 만든 건축물은 콘크리트보다 강하고 유연하며, 부드러워 자연 그대로의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고 한다.

건물과 신체를 연결하는 고민이 작품으로 나왔다.

 

 

아시아의 상징

아시아의 의자 디자인은 모두 모여라~~

 

 

 

영국 Union Jack

갖고 싶은 차가 한 대 있다. 미니~~~지금은 독일 BMW에서 인수했지만 미니의 혈통은 살아있다.

 

 

런던 디자인 뮤지엄:스포츠디자인, 디자인 투 윈

탄소섬유와 벌집구조물 등 스포츠 의류의 변화과정이 소개되었고,  F1자동차를 직접 볼 수 있다.

 

 

 

해외초청전- 루이비통

여행을 테마로 한 명품전시회로 전세계 3군데만 전시..

그 중 한 곳이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와우~~~

 

 

동양화 모티프 공간디자인

이곳은 저작권 보호구역..^^

장웅복(겸재 정선)의 음양오행 水, 허은경(윤두서, 겸재 정선, 민화)의 음양오행 金 火,  허은경(겸재 정선)의 음양오행 水木,

이규석, 장웅복의 음양오행 火,  배영진(윤선도,허련)의 음양오행 金

그저 멀리서만 보기만 했다네..

 

 

미래 예술가들의 눈에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졌을까?

 

 

 

 

기아자동차관디자인관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이슈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북 동시 입장 기원 단일기 디자인전’의 작품이었다.

이번 작품전에는 국내 작가 84명과 국외 작가 5명이 남북 단일기 1점씩을 출품했는데 ‘사업비 50억 원 중 20억 원을 지원하는 통상산업자원부가 몇몇 단일기 디자인은 산업화 프로젝트의 취지와 동떨어진 것 아니냐’는 문의로 조규형 작가의 태극기와 인공기와 절반씩 넣어 만든 작품과 프랑스 마탈리 크라세 작가의 팔목에 태극기와 인공기를 두르고 남북이 악수하는 작품 등 11점이 철거되었다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여론이 일자 다시 내 건 해프닝이 있었다.

 

당시 이들 작품은 태극기 4괘, 한반도 모습, 태극기와 북한 인공기, 무궁화, 아리랑, 별, 호랑이 등을 넣어 남북 단일기를 디자인한 것으로 통일부 등 관계기관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승인했던 것으로 알려져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북 동시 입장 기원 단일기 디자인전’을 기획하여 전시한다는 것만으로도 광주를 떠나 전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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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개 자치구의 예쁜 쓰레기봉투 디자인 작품

 

 

농사 와 디자인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작품은 내 놓기가 무섭게 매진사례라 한다.

머그컵과 핸드폰케이스를 디자인했는데 전시5관 끝 상품판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로 5회째인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는 짝수년도에 개최하는 광주비엔날레가 가지지 못한 디자인 요소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비엔날레로 해마다 참가국과 참여작가가 늘어 문화수도 광주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문화첨병이자 전령사로 빛고을 광주의 최고 자랑거리이다.

또한, 50명의 시민작가가 지산동 폐가를 디자인작품으로 만든 시민 참여 프로그램 '나도 디자이너'에서는 미적 감각이 뛰어난 작품 '고래집'을 만날 수 있었으며 별도 포스팅 예정이다.

 

 

10월7일에는 디자인비엔날레 입구에서 MBC 라디오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쑈 생방송이 있었다.

 

 

사회자인 강석, 김혜영외 가수 남진, 김연자, 장윤정이 출연하여 구수한 대담이 오갔다.

 

 

관중석을 압도한 김연자의 무대와 남진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TV 방송이 아니라 라디오 방송이다보니 출연자들의 의상은

아주 편안한 옷차림이었다. 특히 남진은 후줄근한 옷이 영낙없이 동네 아저씨였으며, 강석은 청바지에 모자를 눌러써 전혀 연예인이란

생각이 안 들 정도였다.

 

 

그나마 김연자와 장윤정은 무대의상이라도 입었지..ㅎ

 

 

10월 5일부터 9일까지는 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는 곳 바로 옆 민속박물관 앞에서 제20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열렸다.

'남도김치, 세계로 날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김치축제는 전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했다.

2013디자인비엔날레는 11월3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주말에는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니 문화에 배 고프다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로 가면 해결된다.

또한, 2013디자인코리아 행사가 광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합동으로 2013년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김대중센터에서 열리고 있기에 그것과 연계한다면 현재의 디자인과 미래의 디자인을 한 꺼번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바로가기

 

디자인비엔날레 홈페이지

주말콘서트 일정보기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명장면들

2013디자인코리아(10/10~10/13)홈페이지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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