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맘 문성실님의 블로그 리뷰

2011. 5. 2. 11:44simpro의 친구들/simpro의 새블아

 

 

지금 대한민국을 온통 뜨겁게 달구고 있는 쌍둥이 엄마의 블로그를 오늘은 탐색하고자 한다.

블로그의 이름은 둥이맘 문성실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이다.

왜 대한민국의 아줌마들은 둥이맘의 블로그에 열광할까?

그녀의 블로그의 모든 것을 해부해 보기로 하자.

 

아래 화면은 지금 현재의 둥이맘 문성실님의 블로그 대문이다.

그다지 블로거들의 눈에 확 뛴다거나 눈길을 사로잡는 첫 화면은 아니다.

검소하고 담백하며 소소한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잔잔한 첫 화면이다.

사실 첫 화면의 꾸밈새가 블로그를 처음 방문한 블로거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줘야 하는

요즘 세상에 비하면 둥이맘 문성실님의 첫화면은 담백함 그 자체다.

 

 

   ▼(둥이맘 문성실님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의 메인화면)

첫화면에서 다른 블로그에서 볼 수 없는 공동구매에 관한

사이드바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집중 분석해 보기로 했다.

 

공동구매는 온라인 포탈사이트나 유명사이트에서나 실시하고

또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개인 블로그에서도 블로거의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다.

 

요즘같은 시대, 특히 인터넷 판매 사이트의 금전사고 등으로

수많은 구매자들이 온라인사이트들의 공동구매나 상품판매

자체를 불신하고 반감을 가지고 있는 시대에 개인 블로그의

공동구매에는 무엇인가 특별한 요소가 있지 않을까 라는

궁굼증이 더욱 집요하게 파고 들게 한다.

 

일단은 둥이맘의 블로그의 공동구매는 그러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빛을 발한다.

그것은 둥이맘 문성실님이 발로 개척한온라인, 오프라인상의

식품업체와 직접 연결시켜주는 것인데

 

소비자는 싸게 사서 좋고 판매자는 많이팔아서 좋은 다다익선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물론 이런 중간 연결고리를 둥이맘 문성실님이 하지 않았으면

존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첫화면을 보면 우측사이드바에 공동구매 바로가기가 눈에 확 들어온다. 

            그 부분을 오늘은 파헤쳐 보기로 한다.

 

 

 ▲ (우측사이드 바의 공구안내)         ▲ (공구중 노르웨이 간고등어를 클릭하면 이렇게 공구중인 모든 상품이 안내된다.)

 

우측 사이드바로 공동구매에 관한 바로가기를 만들어 공동구매사이트로 이동 한 후 다시 각 상품사이트로 이동 

상품을 확인후 해당 상품의 안내 페이지로 이동한다.

 

해당 상품으로 직접 들어가 보았다.

 

노르웨이 순살고등어 2kg(10~13팩 ) 30,900원

          등푸른생선. 몸에 좋은 거 잘 아시죠?
          그런데 요즘 마트에 나가보면 과일값도 생선값도 만만치 않아요.
          그래도 장바구니에 만만한 고등어는 빼 놓지 않고 담아오곤 한답니다. 
          고등어는 DHA가 풍부해서 아이들에게 먹이려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식탁에 내거든요

                            

고등어로 조림도 해 먹고,                                            소금구이가 질리면 매콤한 고추장 양념 발라 구워도 먹고요.
http://blog.naver.com/shriya/140109336512              http://blog.naver.com/shriya/140106128653

 

                            

간간한 자반고등어를 쪄 먹기도 해요.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등어 무조림도 있어요.

http://blog.naver.com/shriya/140061074158        그런데 요즘에는 무 보다는 감자가 맛날 때니 무 대신 감자를
                                                                                     고등어와 함께 조려 먹으면 맛나요.
                                                                                     http://blog.naver.com/shriya/

 

                              

묵은지 남아 있으면 밥도둑 고등어 김치찜            반마리씩 먹기 좋게 포장이 되어서 오지요..^^
만들어도 좋구요.
http://blog.naver.com/shriya/140102434063

 

 한팩당 무게를 재보면,

150g이 겨우 되는 것도 있고...
 간간히 200g 가까이 되는 것도 있고

그래요~~~
                                                                               

 

 

 

                                           

 

 

                                               이렇게 클릭 한번으로 상품에 대한 자세한 안내까지

                                               까지 가게 되고 마지막에 잘 구운 고등어 한마리 탁

                                               올려놓으니 어느 누가 군침이 안돌겠는가?

                                               바로 따뜻한 밥 지어서 간고등어 한 마리 잘 구워

                                               올려놓고 푸짐하게 먹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여기까지가 구매자로 하여금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느

                                               동기를 부여하고 또 그 상품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보았고 이제 그 상품을 사는 일만 남았다.

 

 

                                                         

                                                                          

 

상품 설명의 맨 하단에 이렇게 사러가자고~!! 가 있다.

이곳을 클릭하면 바로 그 상품을 살  수 있는 온라인 매장으로 이동하는데 그곳에서 결재하고

상품을 배송받으면 된다.

 

 

그렇다면 둥이맘의 역할은 어디까지 일까?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한 구매자로 하여금 공동구매를 통해 싼값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게 하고

거기서 끝나버리면 공동구매 소개자로서의 임무가 완료되는 것은 아니다.

물건을 산 구매자는 제품에 하자가 있을 때는 온라인 매장에 항의하는 게 아니라 둥이맘의 블로그에 항의 글을

남기게 되고 그것을 일일히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운 AS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그 상품을 홍보하고 소개하는 입장에서 벗어나 이제 그 상품에 대한 AS까지 해야 한다.

 

그러한 모든 과정을 거쳐 이 공동구매의 과정은 끝나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둥이맘의 역할은 상품의 선정, 홍보, 판매, 그리고 AS까지 배송만 빠진 일련의 마케팅 과정이

다 녹아 들어 있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십년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는, 그래서 더욱 조심스러워야 할 공동구매 추진이라는

아이템을 당차게 실현하고, 오늘도 소비자들의 가벼운 주머니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둥이맘 문성실님의 이름처럼

성실한 자세로 대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요리자격증 하나 없는 대한민국의 보통 아줌마로서의 둥이 엄마는 참으로 대단한 분 이라는것을 느껴본다.

특별히 요리좀 잘하는 우리 주변의 흔한 아줌마였던 그녀의 놀라운 변신은 곧 블로그의 시작이라는 아주 작은 모티브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에 나에게도 강한 동기부여를 해주었다.

답보상태에 있던 나의 블로그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준 둥이 맘 문성실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