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난 그리움의 꽃 능소화

2015. 7. 16. 06:30전라북도 견문록/전주완주 견문록

 

포토뉴스코리아 7월 출사지는 임실 대말방죽 숲 가시연꽃 촬영으로 출발하여 전주 덕진공원 연꽃 촬영으로 이어졌습니다.

남부시장에서 국밥 한 그릇 말아먹고 한옥마을 능소화를 찾아 출발했습니다.

한옥마을은 처음 와 봤지만, 오늘은 능소화가 어디있는지 탐험하다보니 정작 한옥마을 정경은 관심밖이었습니다.

날씨도 출사일인 7월 5일은 엄청 더웠지요. 햇빛도 따가워 그늘만 찾아다니는 형국이었습니다.

 

 

 

 

여명 카메라 박물관 앞인데요,

키가 큰 능소화 한 그루가 부티나게 서 있었습니다.

멀리서도 한 눈에 보일 정도로 확 틔었는데요,

여기서만 10분 이상 감상했습니다.

 

 

 

 

 

능소화가 피면 장마가 진다는 말이 있듯이

여름꽃 능소화가 연꽃과 더불어 절정입니다.

 

 

 

 

 

키가 5m는 되어보이는 능소화

 

 

 

 

 

 

한옥마을 능소화는 여러곳에 피었지만,

오늘은 여명 카메라 박물관 앞만 소개합니다.^^

 

 

 

 

 

능소화 꽃말 아시나요?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 '영광', '그리움'이라고 하는데요,

동백꽃처럼 통채로 떨어져 절개있는 선비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는데,

슬픈 전설이 있더군요.

임금의 사랑을 받아 궁녀에서 빈의 자리까지 오른 '소화'

그러나 임금은 소화가 빈의 자리에 오르자 어찌된 영문인지 한번도 찾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음씨 착한 소화는 이제나 저제나 사모하는 임금을 그리워하다 상사병에 걸려 죽었는데요.

'담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는 애절한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담장에 핀 능소화가 유난히 처연해 보이는데요,

내일은 담장에 핀 능소화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산림청 블로그기자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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