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도시 광저우 여행. 광저우 타워는 꼭 가보고 싶었는데..

2016. 5. 17. 06:00세상 견문록/해외 견문록

 

광저우호텔에서 바라본 아침풍경입니다.

첫날은 하늘도 맑아 먼 곳까지 조망이 됩니다만, 다음날부터는 개스가 자욱해 마치 사막의 신기루처럼 보이더라는...ㅎㅎ

광저우는 면적이 7,434㎢으로 서울의 605.33㎢에 비하면 거의 12배가 넘는 어마무시한 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1,300만명으로 서울보다 300만명 정도가 많구요, 북경, 상해에 이어 중국 3대 도시입니다.

광동성의 성도로 화남의 행정 중심지인데요, 성에 준하는 권한을 갖고 있답니다.

 

 

 

 

 

도시는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번화가의 마천루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그 뒷켠은 이렇게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길게 설명할 필요없이 사진으로만 봐도 얼른 느낌이 옵니다.

 

 

 

 

좌에서 우로 한바퀴 빙돌아보는 뷰입니다.

하단의 건물은 학교 같더군요.

여기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이 등교해 있었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운동장이 없더군요.

 

 

 

번화가의 뒷 모습들입니다

 

 

 

아주 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골목이 어지럽게 늘어서 있지만 사람들은 건강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아파트들이 거의 다 방범창이 설치되어 있는 것도 특색이었습니다.

도착하기 전 일주일 정도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 집집마다 빨래를 널어 놓은 것도 이색적이었습니다.

원래는 빨래를 못 널게 한다는데 오랫만에 해가 떠서 널게 했다고 하더군요.

 

 

 

 

 

 

저런 골목도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전혀 시간이 나지 않았습니다.

오전에 모처를 방문해서 회의를 갖고 2시간 정도 점심시간을 가진 후

오후에 또 다른 곳에서 회의. 그리고 2시간 넘는 저녁식사. 호텔에 들어오면 10시가 넘었죠.

 

 

 

 

호텔에서 바라보니 묘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피스빌딩과 아파트가 한군데에 들어서 있는 모습도 신기했고.

오래된 건물에서 투영되는 광저우의 옛모습도 그려지고...

 

 

 

 

아파트는 층 구분없이 방범창으로 빽빽하게 막아졌습니다.

 

 

 

 

 

 

24층인가? 그곳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 식사 중입니다.

멀리 다리 위에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길레 식사 중에 다양한 추측들을 해 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모습이 그려지나요?

 

 

 

아래 한강처럼 보이는 강은 주지앙강인데요, 그래로 쭉 내려가면 홍콩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 아경이 죽이죠. 마지막 날 밤. 이다리를 좌측으로 건너갔다 우측으로 건너오면서 야경을 봤는데 넘넘 아름다웠답니다.

 

 

 

 

그런데. 광저우는 도로를 사람과 차량이 같이 이용하더군요.

스스럼없이 차선을 따라 걷고 무단 횡단하고 물론 한국도 크게 예외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노동자 상이라고 하는데요,

뒤로 보이는 광저우빈관이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입니다.

호텔입구에서 홍콩, 마카오, 심천으로 떠나는 버스들이 있더군요.

 

 

 

광저우 무역센터로 이동하면서 도심을 구경합니다.

도로가 너무너무 깨끗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쓰레기 하나 없는 광저우 시내.

한국과는 너무나 비교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역시 아파트는 방범창으로 꼭 막혀 있구요...

 

 

 

건물 수리 중인데 비계는 대나무로 설치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은 철제파이프로 비계를 설치하죠.

공사 중입니다만, 역시 공사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청소하는 분들..

이 분들이 광저우를 깨끗한 도시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멀리 광저우타워가 보이군요.

107층 타워로 높이가 488m?

풀코스 입장료가 약 300위안(한국돈 약 57,000원)..어마무시하죠..ㅎ

무슨 공모양의 버블트램을 타고 올라가는데요, 1층부터 107층까지 1분 30초 걸린답니다.

자이로드롭도 탈 수 있다는데요, 400m 높이에 있다고 하니 후덜덜 하겠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스릴러 기구라고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합니다.

 

 

 

무역센터 앞입니다.

역시 도로나 인도는 너무나 깨끗.

 

 

 

오늘 오전 회의는 이곳에서...

 

 

 

건너편 중국 무역센터 직원들과 회의.

 

 

 

회의를 끝내고 내려다 본 광저우 타워. 캔톤타워라고도 합니다.

높이가 무려 600m로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타워입니다.

입장료가 성인 약 300위안(한국 돈 약 57,000원)

 

 

 

저곳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요.

놀러 온 것이 아니니 참습니다..ㅎㅎ

 

 

 

고가도로가 참 아름답습니다.

좌우로 빽빽하게 관엽수를 심고 물도 공급합니다.

 

 

 

 

점심 식사한 장소인데요, 무슨 호텔인 줄 알았답니다.

 

 

 

밥 먹으러 가는데 무슨 특급 호텔인줄...

좌우로 어마무시하게 큰 방들이 쭉 있구요.

 

 

 

상다리 부러지는 점심 식사를 합니다.

식사하는데만도 무려 2시간...ㅎㅎㅎ

 

 

 

오후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해 또 회의를 합니다.

 

 

그리고 저녁식사..

 

 

 

역시 2시간이 넘는 식사..

 

 

 

이런 고급 소주를 2병은 먹어야 합니다.

무려 53도.

 

 

 

 

하루의 피로는 상쾌한 발마사지로 풀어봅니다.

그래야 또 내일 뛰어다니죠.

 

 

 

밤 늦게 호텔로 들어와 다시보는 광저우 야경.

이제 광저우에서의 이틀째 밤을 맞는데요, 너무 피곤한 나머지 샤워하고 그대로 툭.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광저우의 다른 모습을 또 만나보겠습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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