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프린지페스티벌 아시아 마임캠프, 마이미스트와 관객이 하나가 되었어요.

2017. 10. 5. 06:00광주 견문록/프린지페스티벌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아시아마임캠프      

버블드래곤/차이니스오페라/유진규/만스케극단/합동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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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드래곤 

차이니스오페라 

유진규 

만스케극단 

합동공연 




광주프린지페스티벌, 9월 30일 공연


 '세계최초 아시아마임캠프' '마임이스트와 관객이 어우러진 축제'

30일 오후2시 30분~오후8시, 5․18민주광장이 난리 났어요.

공연 하이라이트는 '버블버블 아시아' 합동공연


안녕하세요 simpro입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즐기고 계시나요?

simpro도 추석날 아침 가족과 함께 아버님 산소에 성묘하고 지금은 처가에 왔답니다.

그래도 넘 긴 추석연휴로 나머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됩니다.^^


그래서 금요일에는 옆지기님과 함께 가까운 장성 편백숲으로 힐링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10월 7일에는 광주5.18민주광장에서 광주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또 나가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세번째 포스팅으로 세계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아시아마임캠프를 소개하려는데요,

매주 광주시민의 토요일 오후를 책임져온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추석연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답니다.






9번째 공연은 버블드래곤의 '방울이 낮잠여행'인데요,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자그마한 인형이 잘 보이지도 않지만,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 동심의 세계에 빠져봅니다.





비눗방울은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겐 동심을 심어주죠.





국내 1호 버블리스트 버블드래곤의 동화같은 마법에 푹 빠져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버블드래곤의 공연




동영상으로도 만나봅니다.





오늘의 10번째 공연은 중국에서 건너왔어요.

차이니스오페라의 '경극'입니다.




프랑스, 뉴질랜드, 캐나다, 한국, 스페인 등 해외공연에 참가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해요.




경극은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연극인데요,

화려한 복장과 분장이 먼저 눈이 갑니다.




높은 음의 노래는 부르지 않지만,

몸짓 하나하나가 신비롭기만 합니다.





관객과 바로 앞에서 소통하는 경극이네요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까요?



동영상으로도 봅니다.





오늘 11번째 공연은 국내 1세대 유진규 마이미스트입니다.

한지를 이용해 인간의 존재가치를 일깨워주는 퍼포먼스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마임이라고 합니다.




 


유진규의 '꽃'은 5.18 영혼 앞에 꽃을 바치는 퍼포먼스입니다.




광주에서 공연되어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데요,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도 같이 호흡을 해 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유준규 마이미스트의 '꽃'



동영상으로도 만나봅니다.




오늘 마지막 공연자는 일본 만스케극단의 '기빠진남자, 웃는 남자'입니다.




만스케 극단은 아시아 최고의 마임예술가로 명성이 높은데요,

만스케 극단의 고지마야 만스케는 태국마임페스티벌(방콕 스티리트쇼)을 10년 넘게 이끌어 온 예술감독으로, 아시아마임계의 선구자라고 불립니다. 그만큼 세계적인 페스티벌 및 단독 공연에 끊임없이 초청되고 있는 최고의 마임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교한 스토리에 공연장에서 발생하는 즉흥적인 상황을 가미한 생생한 라이브감으로 공연시간동안 너무 웃겨서 아픈배와 턱을 부여 잡고 봐야 하는 만스케극단의 ‘판토마임쇼’는 아시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만스케 극단의 '기빠진 남자, 웃는 남자'를 동영상으로 만나봅니다.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4개국 12팀의 마이미스트의 합동 공연입니다.

공연명은 '버블버블 아시아'인데요,

예술의 모든 경계를 허물고 현실과 환상을 '버블'로 형상화하여

나타내는 작품으로 마임작가들과 관객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시간입니다.





오늘 참가한 마이미스트들의 흔적이 그려져있는데요,

이걸 찢고 프리돔씨어터로 들어가는 겁니다.




1번부터 12번까지 마임공연을 짧게 다시 보여주었고요,

마지막으로 한국을 대표해 이정훈 마이미스트의 피날레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술도 없고 맛있는 음식도 없지만, 너무 멋지고 신난 축제였습니다.




자신의 몸에 거품을 묻히고 관객들도 같이 묻혀주는데요,

비눗방울이 출연자들 사이를 통해 밤하늘에 퍼져나갑니다.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그 합동공연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봅니다.




동영상으로도 봅니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아시아마임캠프는 이렇게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추석연휴동안 더운 날씨지만 많은 관객이 참석했으며

마이미스트들과 관객들 모두 신나는 축제가 되었는데요,

한 자리에서 아시아 각국의 대표 마임을 볼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추석 연휴 마지막 토요일인 10월 7일에도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열리는데요,

가족이 함께 볼만한 재미와 작품성이 검증된 인기 공연을 선별했다고 합니다.

그럼 10월 7일 5.18민주광장에서 또 만나요.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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