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능사 필기시험 보러 갑니다.

2018. 7. 13. 06:00세상 견문록/세상 견문록


오늘은 2018년도 제3회 사진 기능사 시험 보는 날입니다.

보통 기능사나 기사 시험은 토요일에 보는데 이번 사진 기능사 시험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볼 수 있게 융통성을 부여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치러지는 시험에 응시하러 가는데요, 카메라를 오랫동안 만졌지만 사진 기능사 필기시험 문제가 너무 어려워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현대의 카메라는 필름 시대를 진작에 넘어 메모리카드 시대인데,  문제의 절반이 필름이나 필름 현상 등 옛날 카메라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의 역사는 알아야 하고, 카메라와 렌즈도 알아야 하고, 조명 & 촬영도 당연히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감광재료, 현상&인화에서 딱 막히네요..ㅎㅎㅎ

나머진 색채학, 디지털 사진이니 열심히 달달달 외웁니다..ㅎ

실기도 옛날엔 필름 현상이나 인화 과정도 있었지만 지금 실기는 DSLR 카메라를 세팅해 주어진 값대로 찍어 약간의 후보정을 한다고 하네요.


溫故而知新(온고이지신)이라고 옛것을 알아야 현대 기술을 이해하기에 기출문제만 달달달 외워서 갑니다.

시험은 컴퓨터 기반(CBT)로 시행되기에 시험 완료를 클릭하면 바로 점수가 집계돼 합격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결과는 다녀와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드론으로도 사진이나 영상을 담기 위해 지금 연습용 드론을 사서 맹연습 중입니다.

필자가 사진 기능사를 공부하는 것은 올해 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화 3학년에 편입했는데

사진 기능사 자격증이 졸업논문 대체가 가능하다기에 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공부한 여세를 몰아 사진 기능사 필기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더 놔둬버리면 못할 것 같아 부지런을 떨었는데요, 모처럼 사진에 관한 심도 있는 공부를 하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일 년 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기능사도 필기와 실기를 모두 한 번에 패스했는데요,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 기능사 자격증은 필자가 사진 찍는데 꼭 필요한 자격증은 아니지만 사진으로 무엇인가 작업하는 분들은 가질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하지만 다음 시험부터는 시대에 맞게 포토샵 등 사진의 후보정에 관한 문제도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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