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스 블로그 기자단, 부산벡스코로 떠난 1박2일 여행

2013. 12. 2. 07:05대한민국 견문록/부산 견문록

 

'2013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취재 차 1박2일 간 부산여행을 하였습니다.

이미 10월 경 취재가 확정되었으나 박람회 행사가 한 달 정도 뒤로 밀쳐져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게 되었네요.

지역발전포털 레디스(REDIS)블로그 기자 활동은 12월 말로 끝납니다만, 이번 취재가 블로그 기자 활동의 백미를 장식하게 될 줄

사실 몰랐습니다.

그동안의 취재는 내가 사는 지역의 지역발전모델을 발굴 취재하는 것이었지만, 이번 취재는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르는 취재영역

이었거든요..ㅎ

특히, 지역발전위원회의 포털 레디스(REDIS)홍보는 부수적 목적이었고,  지역발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 블로그 기자단

자격으로 참석한 개막식이 주목적이었습니다.

카메라는 챙겼지만, 반입이 안돼 나중에 전시장 찍을때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거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관계로 다소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박2일 취재는 대학생도 물론이지만, 회사원에게는 곤욕이지요.

특히 저 같은 사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회사 눈치도 봐야 하기에 사실 결정 내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1박2일간 밀린 일은 당연히 야근을 해서라도 마무리 지어야 했고, 사장님께 아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난 7월 계룡산에서의 1박2일 OT에 이어 레디스에서 두번째 1박2일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6시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아에서 집합인데, 딱 10분 남겨놓고 도착했습니다.

광주에서 부산 사상터미널까지 3시간 10분정도 걸렸고 사상역에서 시립미술관역까지 40분이 걸렸습니다.

시립미술관역에서 도보로 아르피아까지 20분 정도 걸렸으니 오후 1시 30분 차를 탄것이 딱 맞았습니다.

하지만 시립미술관역을 빠져나와 바로 근처에 있다는 아르피아를 찾는데 시간을 허비해 10분이면 갈 것을

20분 걸려 갔습니다..ㅋ

먼저 숙소에 올라가 옷을 갈아 입으면서 본 해운대 아이파크입니다. 포스팅 사진 중 아이파크 사진과 단체사진만 유일하게

카메라에 찍혔군요.

 

 

저녁을 먹으러 간 외식1번가입니다.

바깥에서 본 건물 모습부터 광주사람을 압도합니다.

 

 

실내도 고급스럽기만 합니다. 물론 음식도 고급스럽습니다.

부산에 왔으니 당연히 자갈치 시장 횟집이나 동래파전, 밀면 등을 먹을 줄 알았으나 뜻밖에도 한우입니다..ㅎ

살얼음 덮은 시원한 백김치, 배추것저리, 상추와 깻잎 등 고기를 싸먹는 종류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물론 고기맛도 최상이더군요..^^

 

 

가격표는 보지 않았습니다.

실속있는 숯불갈비집이라고 써 있는데 설마 터무니없이 비싸지는 않겠죠?

후식으로 먹은 함흥 냉면은 6,000원인데, 소고기를 간 육수에 오징어? 생선회? 등이 섞여 있어 오묘한 맛이 납니다.

후식냉면 자체가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될 정도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고기를 조금만 먹는 것인데...ㅎ

 

 

이 디저트는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또 먹고 싶었어요..

 

 

아이고... 끝없이 나옵니다. 단팥죽에 아메리카노까지...

이렇게 융숭한 대접을 받았으니...일단, 1박2일 부산 여행은 첫 스타트가 아주 좋습니다.

2차도 기대가 되군요..ㅎ

 

 

 

2013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 취재는 원래 13명의 기자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6명만 참석하였고 뒤 늦게 합류한 3명 포함 모두 9명의 블로그 기자가 참석했습니다.

19명에 이른 대학생 블로그 기자가 한 명도 오지 않아 많이 서운했답니다.

특히, 같은 호남권 기자인 연세대학교 최진경 양. 아버님이 다치셔 못 왔다는데 어떤지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숙소에 올라가 간편복으로 갈아입고 생맥주집에서 간담회 겸 2차를 했습니다.

물론 다 나오지는 않구요, 부산의 야경이 배고픈 사람만 모였습니다.ㅎ

 

 

숙소인 아르피아는 일류 호텔급 시설을 자랑합니다.

옷장, 신발장, 미니바 등 일류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시설들이 있더군요.

단, 침대가 너무 좁아 하마트면 밖으로 굴러 떨어질 뻔 했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고 싶습니다.

커튼을 다 열어 젖히고 해운대 밤하늘을 바라보며 잤는데 전혀 찬 바람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단열이 좋았습니다.

 

 

이튿날 아르피아에서 뷔페로 조식을 먹고 행사장인 벡스코까지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입구에 코트 보관소가 있더군요. 특이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희망박람회 행사장에 물건과 코트를 맡기는 보관소가 있다는 거

처음 봤거든요..

이 보관소는 박람회 기간 내내 운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개막식에만 잠깐 운용된다고 합니다.

물건 보관장소는 박람회내에 별도로 있답니다.

 

 

보안검색이 삼엄합니다.

광주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개막식 취재때도 이런 보안검색장치를 통과해야 했죠.

하지만 오늘은 그때보다 더 심합니다. 취재를 위해 카메라를 가지고 갔지만, 보도 허가가 나온 사람만 카메라가 지참되더군요.

우린 사진취재가 아니라 기사 취재인 관계로 카메라 프레스 카드발급을 깜박 잊고 신청하지 않았나 봅니다.

유능한 카메라 작가가 2사람이나 있었는데 말이죠..ㅎ

 

 

개막식이 열리는 곳입니다.

11시부터 시작하는 개막식을 위해 10시20분까지 착석을 해야 하며 그 이후로는 통제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스마트폰 촬영은 제지를 하지 않아 마음껏 찍어 봅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카메라도 들고 와서 찍는 것인데,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줄 왼쪽이 김민경 기자, 오른쪽은 이동우 기자입니다.

뒷줄은 윤선희 기자, 오른쪽은 유효석 기자입니다. 참석 복장이 정장이었는데 평상복도 괜찮더군요

이럴줄 알았다면 저도 평상복 입고 가는것인데 말이죠^^ 그랬다면 부산을 좀 빨리 도착했을 것 같습니다.

배낭하나 둘러매고 부산 커피갤러리도 가고 부산의 유명 블로거 님들도 만나고 그랬을 것인데요.

짐이 많고 복장이 정장이라 거추장 스러워 딱 시간에 맞춰 가는 바람에 황금커피도 못 마시고 개코냐옹이님, 나이트님 등

부산의 유명 블로거들 뵙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 복장에 가방 둘러매고 카메라 둘러 맸으니..ㅎ

근무복이 평상복이라 정장은 특별한 날만 입는데, 오늘 행사가 특별한 행사였나 봅니다.

 

 

장내가 갑자기 조용해 지고 곧 개막식이 열리나 봅니다.

 

 

순천시와 부산시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받고 몇몇 분이 훈장을 받는 등 개막식이 한창 진행됩니다.

대통령의 축사가 이어지고...

겨우 스마트폰으로 한장 건졌습니다. 이거야 원~~~취재간 기자가 카메라로 찍지도 못하고 이거참...ㅎ

 

 

점심은 2전시관에서 1전시관 지하1층에 있는 파티엔 플레이 뷔페로 갑니다.

개막식이 점심을 겸한 행사가 아니라 이렇게 점심을 먹기 위해 기나긴 길을 따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군요..

그래도 초밥과 스테이크 위주로 두 번이나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광주내려갈 때 논스톱으로 가려구요..^^

 

 

전시관은 2층 통로로 연결되었는데 가운데는 무빙워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2전시관                                                                                                    1전시관

 

 

 

개막식이 끝나고 오후 2시부터 전시관이 오픈되는데

그 전에 열심히 각 지자체와 정부기관 전시관을 취재합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지역발전포털 레디스(REDIS)홍보관입니다.

 

 

열심히 준비해 이번 박람회 최고 인기 코너가 된 지역발전포털 레디스(REDIS)홍보관

 

 

취재가 끝나고 모두 한자리에 모인 블로그 기자들..

9명이 참석해 유효석 기자는 강의를 위해 먼저 자리를 비웠고 전주 이근하 기자가 찍어준 단체사진이 남았군요.

뒷줄 좌로부터 충청권 박상준기자, 조수천차장, 수도권 이동우기자, 수도권 이윤향기자, 호남권의 simpro

아래 좌로부터 대경권 전지혜기자,대경권 김민경기자, 박란희 keit전문위원, 동남권 윤선희기자, 이여진 keit센터장님 등

6개월간 동고동락을 같이 한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이호 keit단장님과 유효석 기자는 자리에 없고, 사진을 찍기위해 호남권 이근하 기자가 자리에 없습니다.

블로그 기자단이 쓴 기사를 모아 '행복한 우리지역 이야기'라는 책자도 발간되었습니다.

제 글도 2편이 실렸군요.^^

이미 앞서 발간한 광주견문록 3편과 더불어 이 책자를 나눠주는 블로그이벤트를 준비중입니다.

블친, 구독자 여러분 많은 관심 있으시길 바라고요, 지역발전포털 레디스(REDIS)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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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2013대한민국지역희망박람회/레디스(REDIS) 홍보관

2편 : 2013대한민국지역희망박람회/광주광역시 홍보관, 전라남도 홍보관

 

(글, 사진 : REDIS 블로그기자 심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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