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용봉골 정월대보름 한마당에서 소원지를 태우다.

2016. 2. 22. 06:00광주 견문록/광주 견문록

 

풍성한 2016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광주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지난해까지는 정월대보름에는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테마파크에서 열린 33회 고싸움놀이를 봤는데,

올해는 집 근처 용봉동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한다기에 들러봤다.

 

 

 

용봉골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올해로 벌써 7회 째이다.

그런데 난 왜 그동안 몰랐을까?

줄기차게 남구 칠석동 고싸움 테마파크만 찾았으니...

그외 광주시립민속박물관, 광산구 쌍암공원, 옥동공원, 운남동 자연마을, 북구 원삼각마을, 평촌 명품마을, 충효마을 등지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세시풍속 축제가 펼쳐지는데, 정작 대보름날에는 날이 흐려 보름달을 보지 못한다고 해 아쉽다.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풍물놀이를 신명나게 펼치고 있다.

학교가 용봉동에 있다보니 오래전부터 자연스럽게 이 행사를 치렀나 보다.

 

 

 

 

 

 

낯익은 분이 와 있다.

simpro의 초.중.고 선배인 최경환 김대중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

광주북구을 국회의원선거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열심히 뛰고 있다.

다른 선거구의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넘쳐나는데, 광주북구을은 현역인 임내현 의원과 최경환 예비후보 딱 둘이다.

최경환 예비후보가 워낙 청렴하고 청와대 비서관 등 김대중 대통령 비서관으로만 10년을 일했던 인물로 지명도가 높고

지난 총선 때 현 임내현 의원과 벌인 경선에서 근소하게 패한 뒤 4년간 지역을 발로 뛰며 다진덕에 경쟁하려는 사람이 없다. 

거기에 전국 유일의 김대중 강좌를 전남대에 개설하고 강의까지 하고 있으니 김대중 대통령하면 바로 떠오르는 분이

박지원 의원과 최경환 비서관이다.  

 

영원한 비서실장은 박지원, 영원한 비서관은 최경환, 두 분다 꼭 당선돼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평화와 화해, 용서 등)을

대한민국 곳곳에 널리 알려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가 이루었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래의 유권자와의 눈높이 만남.

 

 

 

혹시 있을 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북부소방서에서 소방차까지 출동했다.

 

 

 

신명나게 놀았으니 이제 달집을 태울 차례다.

 

 

 

simpro가 최경환 선배를 위해 소원지를 썼다.

나는 지금까지 소원지를 딱 두번 썼는데, 그 두번의 소원을 모두 이뤘다.

하나는 갑상선 암 수술을 받은 중전의 건강이었고, 또 하나는 큰아들의 00대학 입학이었다.

이제 다른 사람을 위해 소원지를 썼다.

사랑하고 좋아하는 초.중.고 선배인 최경환 국민의당 광주북구을 예비후보의 20대 총선 당선이다.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진 2016년 정월대보름 행사.

아이들에게는 잊혀져가는 우리 민속놀이에 대한 이해와 어른들에겐 잊고 살았던 옛 추억에 대한 공감을 동시에 주었다.

점점 사라지는 우리 전통놀이의 깊은 뜻과 아름다움.

이렇게나마 보전해 가는 사람들이 있음으로 우리 사회는 아직 건강하기만 하다.

 

 

(제7회 용봉골 정월대보름 한마당 달집태우기)

 

(글 : 포토뉴스코리아 사진기자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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