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도시 광저우 여행. 화남지방 최대의 강 주강의 야경을 보여드립니다.

 

중국 광주에서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광저우시 인민정부 초청 환송만찬이 열리는 곳인데요, 광저우시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주강을 끼고 있어 분위기도 최상입니다.

 

 

 

珠江(주강)입니다.

길이 2,129km이고 유역면적 50만 ㎢ 로 중국 화남지방 최대의 강입니다.

유량이 풍부하고 수심이 깊어 주요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상류에는 수력발전소도 많고 석회암질의 암봉이  솟아 남화풍의 뛰어난 경치도 여러군데 있다합니다.

주강의 끝에 홍콩과 마카오가 있죠.

밤에는 울긋불긋한 조명으로 단장한 유람선을 타고 광저우 야경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륙답게 주강 산책로도 어마무시합니다.

밤에도 많은 사람이 산책도 즐기고 무예도 즐기더군요.

 

 

 

 

이제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식당으로 입장합니다.

 

 

 

 

요릿감이겠죠?

 

 

 

 

실컷 구경하면서 들어갑니다.

 

 

 

 

와인도 어마무시하고요...

 

 

 

 

홀도 두종류로 나뉩니다.

 

 

 

 

우리 일행은 이 식당 최고의 방에서 식사를 합니다.

 

 

 

정말 멋진 방입니다.

광저우를 방문하는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은 모두 이 방에서 모신다고 합니다.

 

 

 

 

백주를 여러잔 마셨더니 얼굴이 너무 빨갛습니다.

귀한 선물도 받습니다.

직역하면 '덕을 두텁게 하여 만물을 포용한다.'라는 뜻인데요,]

중국 고서 중 하나인 주역(周易)에 나오는 구절로, '자강불식(自强不息)'과 함께 자주 쓰인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 칭화대학교의 교훈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네요.

 

 

 

 

광동요리의 진수를 맛봅니다.

 

 

 

 

역시나 2시간이 넘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는데요,

귀하디 귀한 광동요리를 모두 반납하고 말았습니다.

일행은 모두 뒷풀이 한다고 다시 나갔는데 저만 홀로 몽롱하니 호텔방에 누워있다가

문득 정신이 들어 주강 다리를 건너 야경을 구경하러 갑니다.

 

 

 

 

다리도 꽤 길기도 합니다.

하지만 야경이 너무 멋있어 짧게만 느껴집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중국 해방과 관련된 조각품인것 같습니다.

 

 

 

 

 

밤늦은 시각에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

 

 

 

간식거리도 판매하고요...

 

 

 

꼬치구이도 잘 팔립니다.

 

 

 

이 유람선을 타고 광저우 야경을 좀 구경하고 싶었는데요,

아쉽습니다. 광저우타워 야경도 구경 못하고..ㅎㅎ

 

 

 

 

 

대신 다리 위에서 못 타본 유람선을 구경만 합니다.

 

 

 

 

다리를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돌아옵니다.

꽤나 먼 거리더군요.

 

 

 

 

 

 

 

 

 

 

 

 

 

호텔로 귀가 중입니다.

꽤 늦은 시간이지만 거리는 활기에 넘칩니다.

 

 

골목에서는 늦은 밤에도 농구를 즐기구요...

 

 

 

가보고 싶었던 호텔 옆 시장은 낮과 달리 황량하기만 합니다.

이제 광저우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갑니다.

 

 

 

다음날 일정은 아침 일찍 서둘러 광저우 공항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한국 근처에 왔을 때 창가에 있는 중국사람에게 부탁해 찍었는데 아쉽게도 구름위군요.

 

 

 

광저우에서의 4박 5일동안 이틀을 제외하고 햇빛 구경을 못했는데

역시 한국의 공기는 좋기만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면서 본 한국의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김포공항 아시아나항공.

도착하자마자 또다시 우리를 싣고 광주로 갑니다.

조종사들도 많이 피곤하겠더군요. 손님을 내려놓기 무섭게 또 싣고 출발해야 하니...

 

 

 

 

광주에 도착해 금호지구 모처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중국에서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나중에 병원에서 체크해보니 간 수치가 많이 올랐더군요.

건강검진을 했는데 재검진이 나올 정도로 몸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뭐 즐거운 출장이었습니다.

또 언제 갈지 모를 광저우.

그때까지 사진으로나마 즐겨봅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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