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여행)대한민국 최우수축제 강진청자축제를 더 재미지게 즐길 수 있는 청자촌오토캠핑장

2017. 7. 12. 06:00전라남도 견문록/강진 견문록


7월 29일(금)부터 8월 4일(토)까지 전남 강진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열린다. 오늘부터 청자축제가 열리는 날까지 축제를 즐기기 위해 강진을 찾는 분을 위해 강진 관광명소를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두 번째 소개할 명소는 청자촌 오토캠핑장.



7월 29일(금)부터 8월 4일(토)까지 전남 강진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열린다.

필자는 집이 곡성이라 강진까지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지만, 전남이 아닌 타지역에서 강진청자축제를 보러 온다면 최소 1박 2일 일정은 잡아야 강진청자축제도 보고 강진의 유명한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더군다나 청자축제가 열리는 기간은 한참 휴가철 아닌가?


휴가철 여행이나 모든 여행이 그러하듯 먹고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은 강진으로 여름휴가를 왔을 때 잘만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목에서 보듯 오늘 강진의 여름휴가 숙박지는 청자촌내에 있는 청자촌 오토캠핑장이다.




한여름이지만, 생뚱맞게 겨울 사진이라 이상하지만, 지난 3월 초 강진군 블로그기자단 팸투어때 이곳에서 하루 묵게 되었다.

오랜시간 잠자던 사진을 다시 꺼내든 것은 순전히 강진청자축제에 맞춰 축제장에서 가장 가깝고 편한 잠자리를 소개하기 위함이다.



캠핑의 재미는 바로 숯불에 구어먹는 바비큐와 캠프파이어.




필자도 오랫동안 캠핑을 즐겼다.

두 아들이 어렸을 때까지 여름 휴가철이면 차에 텐트와 캠핑 장비를 싣고 야영장으로 달려가곤 했다.

주로 무주 덕유산 오토캠핑장에서 머물렀으며 간혹 섬진강 야영장과 곡성 도림사 계곡 등으로 갔었다.

심지어는 시골 옥상에 텐트를 쳐 놓고 별을 헤며 자던 날도 있었다.





27여년 전 집사람과 지리산 종주를 위해 산 텐트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필자.

당시 집사람과 연애시절 텐트에 코펠버너, 쌀과 반찬, 이부자리까지 몽땅 챙겨 지리산 3박4일 종주도 했었다.





지금은 대피소에서만 잘 수 있기에 텐트를 가지고 지리산 종주를 하지는 않지만, 떠나고 싶을 땐 편하게 차량에 캠핑장비를 넣고 야영장을 찾는 시대가 되었다.

심지어는 텐트나 코펠, 버나, 이부자리가 없어도 글램핑이나 카라반이 있는 야영장에서는 음식만 준비해 가면 모든 것을 다 제공하는 시대가 왔다.




 

강진청자촌 오토캠핑장의 밤이 깊어간다.

카라반 20개가 나란히 도열해 있다.




안내도를 보니 3개의 캠핑장이 있으며 카라반 28개, 오토캠핑장 49개이다.

수영장과 샤워시설이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도 여러곳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자축제가 열리는 장소에 같이 있다는 것이다.

한 자리에서 청자축제도 즐기고 오토캠핑도 즐기는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야영장이 있는지...




밤이 늦었지만 카라반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차량을 바로 옆에 댈 수 있어 좋다.




중간중간 식탁이 있는 천막이 있어 대식구 캠핑에도 용이하다.




캠프파이어가 한창이지만, 처음 카라반에서 자는 필자는 여기저기 모든게 신기하다.






취사장과 샤워장도 별도로 있다.





카라반 내부로 들어가 본다.

한쪽에 2층 침대가 있고, 냉장고, 전라레인지, 전기인덕션, 전기밥솥 등 취사할 수 있는 비품이 있다.

TV도 잘 나오고 와이파이도 빵빵하다.




쇼파와 2인용 침대가 따로 있으며 겨울엔 바닥 난방도 되며 에어컨이 히터가 된다.

물론 메트리스와 이불, 베게도 제공된다.






샤워실은 겨울이면 뜨거운 물이 쏟아진다.

물론 여름이면 냉수가 쏟아질 것이다.

칫솔과 타월, 샤워타월만 없다 뿐이지 있을 건 다 있다.





내부는 사당히 넓다.

침대에 4명, 바닥도 넓기에 취침이 가능하다.

4인용이지만, 7명 대식구도 가능하다고 하겠다.





청자촌 오토캠핑장 카라반 사용요금은 홈페이지 참고 http://gjcamping.co/bbs/content.php?co_id=sub2_2





청자촌 오토캠핑장에 따스한 아침 햇살이 내린다.

이곳은 산책하기도 참 좋다.

싱그러운 아침햇살에 공기마저도 부드럽다.





밤에 본 풍경과 아침에 본 풍경이 너무 다르다.

카라반 하나당 식탁이 들어간 천막이 하나씩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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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뿐만 아니라 천막에서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은 카라반 뒤에 있는 오토캠핑장이다.

49개의 사이트가 있다.

직접 텐트와 취사도구를 가져와야 한다.





청자촌에 있는 여계산(312m)에 오르면 더 멋진 일출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났다면 여계산까지 등산해도 좋고, 청자촌을 산책해도 좋다.






이곳은 오토캠핑 18사이트가 있는 제2캠핑장이다.





밤에 도착해 어디가 어딘줄 몰랐다가 아침 산책길에 만난 안내도.





도예문화원이 2015년 고려청자에 보이는 색상, 형태, 문양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전시 공간과 현대 디지털기술의 만남을 시도한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으로 바꿔 개관했다.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놀이터가 곳곳에 있고.





천연기념물 제35호인 강진 사당리 푸조나무도 인근에 있다.

수령 약 500살로 높이 약15m 둘레 약 8m로 6개의 줄기를 가지고 서있는 모습이 위엄있다.





그외에도 청자촌에는 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청자판매장, 당전마을 등이 있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

강진은 곳곳에 다양한 문화유적이 있어 남도답사 1번지라고 불린다. 이와 연계한 <강진청자축제>는 관광객들이 직접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청자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발돋음한 강진청자축제.

축제장과 가장 가까운 청자촌오토캠핑장은 캠핑의 재미도 대박.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된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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