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프린지페스티벌, 6월 17일 창작공연 4편 선보여

2017. 6. 16. 06:00광주 견문록/프린지페스티벌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창작공연 4편 본격 출격

광주 프린지 학교에서 탄생한 광주형 거리연극 1, 거리무용극 2편 공개

숭고한 무등 어머니 모습을 표현한 순수창작공연 서석대 바람소리첫 무대


6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서는

광주프린지학교 등 창작작품 4편이 공연된다.












광주형 거리연극 <유인원 이야기>

<유인원 이야기>(공연명)(대표, 임성재)은 유인원을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과 허영을 코믹하게 보여주는 퍼포먼스이다.

초원초적인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4명의 유인원에게 갑자기 나타난 양복자켓 한 벌! 유인원들은 갑자기 나타난 양복 한벌에 놀라지만 곧 가장 호기심이 왕성한 유인원이 자켓을 입어보게 되고 알 수 없는 희열에 휩싸이게 된다. 옷을 입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이족보행으로 발전한 첫 번째 유인원은 그들을 통제하게 되고 이어 다른 유인원들도 기관총, 책과 연필, 속옷 등을 차례로 습득하게 되면서 문명인이 되어간다. 그러나 자신의 신체 건강의 확인을 위해 무의식중에 항문과 겨드랑이 땀냄새를 확인하는 모습을 대조시키면서 문명인의 모순된 본능을 풀어낼 예정이다.

<유인원 이야기는> 프린지C(시계탑 앞) 무대에서 17:10~17:30(20) , 프린지A(분수대 주변)무대에서 19:400~20:00(20)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형 거리무용극 <꽃잎>

광주 프린지 학교’ Step-up(대표 김경주)<꽃잎>(공연명)5.18민주항쟁에 희생되어 아직 피지 못한 영혼들을 위로하며, 앞으로 나아갈 또 다른 세상에 대한 희망찬 미래를 예찬하는 작품으로, 예술가들의 몸짓을 바로 곁에서 느낄 수 있는 <꽃잎>(공연명)은 프린지C(시계탑 앞) 무대에서 17:00~17:15(15) , 20:00~20:15(15) 2차례 진행된다.




광주형 거리무용극 <()>

광주 프린지 학교’ Dance-up(대표 김아론)<()>(공연명)은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가는 젊은이들의 꿈과 이상을 몸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투명한 시간 앞에 놓여있는 남·2명의 무용수 등장으로 공연은 시작한다. 새로운 시간적·공간적 의미를 상징하고 있는 빛()을 향해 천천히 들어가면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과 또 다른 자신을 꿈꾸는 모습, 자유를 갈구하는 모습을 섬세한 몸짓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명)은 프린지C(시계탑 앞) 무대에서 18:00~18:15(15) , 20:45~21:00(15) 2차례 진행된다.




댄스컴퍼니’(대표 박재형)<HAPP'y'ness>(공연명)는 무용수와 뮤지션의 듀엣작품으로 행복이란 무엇일까?’,‘나는 정말 행복한가?’ 질문으로 시작하여 우리에게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공연자들과 함께 산새들과 대화 나누기, 나무 끌어안기, 소리쳐보기, 걷고 뛰기, 박장대소하기, 하늘보기, 땅바닥 만져보기,음악에 몸을 맡기기와 같은 퍼포먼스를 함께 펼치면서 각박한 일상에서 스쳐지나갈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댄스컴퍼니’(대표 박재형)<HAPP'y'ness>(공연명)은 프린지C(시계탑 앞) 무대에서 19:30~20:00(30)에 진행된다.












프린지로 일상탈출,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공연도 준비

'친구네 옥상<M.A.S.Q>(공연명)(대표 한관희)은 슬랩스틱 코미디 가면극으로 가면과 가발을 쓴 세 사람이 도둑들낚시라는 두가지 에피소드를 무언극으로 이끌어 간다. ‘도둑들은 자신들이 일으킨 범죄의 증거를 남기기 않기 위한 갖은 노력을 하는 모습을, ‘낚시는 관객을 물고기로 대상화하여 대어를 낚는 기분에 심취한 상황을 보여주면서 관람객들을 자연스럽게 공연안으로 참여시킨다. 관람객들에 공연자들의 몸짓연기를 통해 숨겨져 있는 의미를 읽어내는 재미와 편안한 웃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네 옥상<M.A.S.Q>(공연명)은 프린지C(시계탑 앞) 무대에서 18:30~19:00(30), 21:00~21:30(30) 2차례 진행된다.







광주 숨결 담은 프린지만의 6월 순수창작공연작품 <서석대 바람소리>

서석대 바람소리(나빌레라국악예술 무용단)는 광주정체성이 묻어나는 거리극 형태의 한국무용 퍼포먼스이다. 광주의 한 여인이 남편을 잃은 슬픔을 서석대위에 올라 자신의 한을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여인의 지고지순한 삶과 무등의 어머니의 숭고한 정신을 표현할 예정이다.

서석대 바람소리’(나빌레라 국악예술단)는 프린지C(시계탑 앞)무대에서 19:00~19:15(15) 진행된다.





이외에도 광주MBC 문화난장과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리는 열정의 버스킹 3으로 보기 드문 남녀혼성듀오 메리라운드’(고경미, 고영인) 와 인디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최낙타(최정호)’가 출연하여 프린지B(회화나무 앞) 무대에서 19:00~21:00에 진행되며, <전국 롱보드 대회>와 연계하여 프린지를 진행함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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