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프린지 어워드. 최우수작품상 음악당달다의 '랄랄라쇼'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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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 크레이지미스터제이		우수상 히어로댄스스쿨		최우수작품상 : 음악당달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올해 프린지를 빛낸 10개 공연 선정

 '12월의 첫 주 토요일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2017년 광주프린지를 빛낸 우수작품 10팀 시상이 있었어요.

최우수상 '랄라라쇼'의 <음악당 달다> 등 수상작 10편의

공연이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지는데요, 시상식에 앞서 수상작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오늘은 특별상 수상작 미스터제이의 'Crazy Mr. J SHOW'와 무용 우수상 히어로댄스 스쿨의 '임을 위한 몸짓'에 이어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된 음악당 달다의 '랄랄라쇼'를 소개할께요.

지난 포스팅 참고 http://blog.daum.net/huhasim/2793

특별상 수상작인 크레이지 미스터제이의 ''Crazy Mr. J SHOW'입니다.

저글링, 마술, 생활용품을 활용한 퍼포먼스 쇼인데요, 올해 총 2회 공연을 했지만 필자는 오늘에서야 그의 공연을 봅니다.

 

오늘 광주프린지파이널쇼를 위해 충장로 상가 '아디다스'와 '미샤'에서 8개 품목 192개의 상품을 협찬했는데요,

관객에게 즉석에서 상품을 나눠주는 퍼포먼스도 있었네요.

마임공연이 즐거운 것은 관객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이젠 거림낌없이 같이 마임을 즐기는 시민이 많이 늘었어요.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쇠사슬에 묶인 몸을 10초내 빠져나오기.

공연을 통해 많은 웃음을 선사한 크레이지미스터제이였습니다.

공연의 끝은 행복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합니다.

당신의 행복은 어디 있나요?

그 대답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점점 화려해지는데요, 무용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히어로댄스 스쿨의 '임을 위한 몸짓'입니다.

히어로댄스 스쿨은 지난해에도 작품상을 수상한 화려한 전력이 있는데요,

1980년 5월 광주를 현대적인 라틴댄스로 각색한 공연입니다.

히어로댄스 스쿨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중 전통문화교류 공연에도 '얼쑤' 등과 함께 참가해 화려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중국 관객들을 열광시켰다는데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영상으로 보는게 훨씬 다이나믹하고 멋지죠.

'임을 위한 몸짓'은 역시 광주5.18민주화운동을 담은 뮤지컬같은 느낌을 받는데요,

광주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올해 광주프린지 무대에 많이 올랐던 것 같아요.

축하해요. 히어로댄스스쿨

자. 오늘의 하이라이튼 당연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음악당달다의 '랄랄라쇼'입니다.

지금도 귓전에 음악당달다의 노래가 맴도는데요,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동영상을 보면 같은 생각일 것인데요,

집없는 서러움에서도 달달한 사랑과 행복을 가꾸어 나가는 뮤지컬로 공연입니다.

소품도 대단히 화려한데요, 최우수작품상은 당연한 것이네요.

등장부터 독특한데요,

거대한 수레에 집을 싣고 다니는 기이한 부부이야기입니다.

수레 곳곳에는 세계 곳곳의 악기들이 숨어있는데요, '음악당달다' 겉모습을 보니 마치 짚시들의 공연같은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 거대한 수레를 어떻게 가지고 전국을 다닐까 생각해 보는데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했다니 더 궁금해 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게 만든 마법이 있는 공연이었네요.

두 사람의 악기 다루는 실력도 예사롭지 않은데요,

특히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한 해금 같은 악기를 다루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음악당달다의 달다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는데요,

수레를 달고 다닌다는 뜻도 있고 부부가 사랑하는 자녀들과 달달하게 산다는 의미도 있다고 해요.

랄랄라 베이비 큰 아이는 생후 3개월부터 공연을 따라 다녔다는데요,

둘째도 있다고 하니 얼른 수레에 지붕을 올렸으면 좋겠어요^^

축하해요. 음악당달다.

2017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서 공연된 작품 400여 개 중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0팀의 공연을 봤는데요,

올해 광주프린지는 이제 12월 9일과 16일 두번 남았네요.

끝난다는 것이 아쉽지만, 재충전의 시간을 거쳐 내년에 더 멋진 광주프린지가 펼쳐질 것을 기대합니다.

공연가와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어요.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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