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기행)한국 가사문학관으로 가는길(남도문화유적 답사기)

 

2011년 7월10일에 담양가사문학권에 있는 여러 정자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쓰다보니 오늘에서야 3편이 완성되었다.

 

환벽당과 취가정을 들른후 소쇄원에 들렀다.

소쇄처사 양산보과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가

옴팡지게 담긴 정원을 거닐며 그의 향기를 맡아보았다.

 

소쇄원을 나와 한국가사문학관으로 차를 움직였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 입장하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이곳 소쇄원은 몇 번 와 봤어도 한국가사문학관은 오늘이 처음이다.

남도의 가사문학의 본고장인 담양을 와서 누정과 가사에 대해 들여다보고 공부했다면

꼭 이 곳을 들러서 수많은 자료들을 확인하고 감상해 보기바란다.

 

 

          가사문학관의 관람료는 성인2,000원 군인.청소년은 1,000원 어린이는700원이며 유치원생과 65세이상은 무료다.

 

정원자체가 문학관이나 박물관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아담하고 소담스럽다. 정원문화의 본 고장인 담양의 문학관답다.

 

                                                  

 

                     이 연못의 정자이름이 세심정(洗心亭)이다. 세심이란 <주역>에 나오는 ‘성인세심(聖人洗心; 성인이 마음을 씻는다)’

                     이라는 문구로부터 비롯되었다 한다.  

 

          제봉 고경명, 서하당 김성원, 미암 유희춘의 인물사(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석천 임억령 소쇄처사 양산보 하서 김인후의 인물사(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전시관 내부(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전시관내부(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전시관 내부(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담양의 가사문학의 설명(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명앙 송순, 가사문학관의 개관안내, 송강 정철의 인물사(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가사문학의 연대표와 담양의 역사(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나옹 화상, 불우헌 정극인, 매계 조위의 인물사(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기봉 백광홍, 허난 설헌, 이재 조우인의 인물사(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관람실내부와 환벽당앞의 조대와 쌍송의 조감도(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노계 박인로와 인재 최현의 인물사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관람을 마치고 밖의 정원으로 나오니 명창박동실의 기념비가 보인다.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나 여기에 비를 세운것은 아마도 이고장

         출신의 명창이기에 그런것 같다. 이 곳의 버스 정류장은 최고급 누각이다...

 

한국가사문학관을 관람한 후 식영저으로 들르기전에 찾은 식당이다. 절라도떡갈비...상호도 참 맛갈스럽다.

떡갈비한정식이 1인당 9,000원이다. 2인까지는 10,000원인데 3인부터는 1인당 9,000원이란다.

쥔장 말로는 떡갈비때문이라는데...송정리의 떡갈비는 1인당 2대가 나오는데 10,000인것에 비하면 꽤 싸다 하겠다.

밥상 한가득 온갖야채와 조기,산채,게장 등 상다리가 부러지게 나와 모처러 아이들 눈이 초롱초롱 빛난다..

걸신들린 것처럼 한창 나이에 먹으니 금새 밥 한그릇이 뚝딱 비워진다...추가 공기는 덤이다..ㅋㅋ

모처럼 배불리 먹고 두 다리 쭉 펴고 앉으니 밖엔 한창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식사하러 들어왔을때부터 지금까지

소나기가 퍼 붓고 있다. 창문가에 앉아 하염없이 퍼붓는 소나기를 보며 다음 행선지인 식영정에 대해 갈 것인지

말 것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아직도 더 둘러볼 곳이 식영정과 부용당, 서하당, 그리고 수남학구당, 송강정과 면앙정 등 갈길이 멀다.

비는 그치지 않고 따슨 밥 먹으니 졸음도 몰려오고..작은애는 아예 자리에 누워 쿨쿨이다..ㅎㅎ

다음편엔 식영정과 서하당 부용당 등 임억령과 김성원 그리고 송강 정철에 대한 이야기를 있는 곳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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