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프로야구 10월 2일까지 승패표로 보는 포스트시즌 전망.

2011. 10. 3. 17:29야구 이야기/프로야구

 

 

 

 

(10월 2일까지 1위팀 삼성 류중일 감독)

10월 2일까지의 주말시리즈를 마친 결과 팀간 승패표가 완성되었다.

선두 삼성이 주간성적 3승1무1패로 드디어 매직넘버를 없애며 패넌트레이스 우승의 업적을 이루어 냈으며

SK는 2승1무2패를 하면서 2위싸움에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롯데에게 밀리고 말았다.

각각 1경기씩을 치른 롯데와 KIA는 1승을 올리며 포스트시즌을 대비하는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중위권싸움에서는 드디어 경천동지할 일이 발생했다.

한화가 드디어 2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씻고 5위까지 팀순위를 끌어 올리는 막판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반면 LG는 초반 1,2위를 다툴정도로 막강한 화력쇼를 보이더니 이젠 가을잔치에서 멀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주간성적 4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결국 공동6위까지 쳐지고 말았다.

말이 공동6위이지 사실상 꼴찌나 다름없는 성적이다.

넥센은 지난주 3승3패의 반타작 승부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종국으로 치닫는

2011프로야구의 페어플레이상감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제 2011프로야구는 이번주 11게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주는 휴식일없이 월요일인 10월3일부터 경기를 펼쳐 가을야구와 상관이 없는 목요일 경기까지 11경기만

치르면 되고 금요일 하루를 쉰 다음 토요일부터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져서 시합을 하는 선수들이나 관전을 하는 팬들이나 모두 건강에 유의해 가면서

베스트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응원을 해야할 것 같다.

 

(1위 삼성) 3승1무1패

1위팀 삼성은 패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하고도 쉬엄쉬엄가지 않고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나 TV앞에서 응원하는 삼성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LG전에서도 최선을 다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 공동6위까지 떨어진 LG로서는

이만저만 부담이 아니다.

팀간 승패표   강함   약함   대등 10월 02일
1 삼성 SK LG KIA 롯데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차
0
10 7 1 10 6   12 7   9 9 1 12 6 1 9 10   15 4   77 49 3
                 
주간성적 3 1 1 이번주대진 SK LG   4경기
대진 두산 SK  

 

(2위 롯데) 1승

사실상 2위를 확정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은 3경기에서 2승1패만 하면 SK가 4승을 하여도 2위를 확정짓고

SK가 1패라도 하는 날이면 3경기중 1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짓는다.

반면 롯데가 3연패의 나락으로 떨어진다면 SK는 4경기중 3경기를 이겨야 2위가 되므로 사실상 2위는 롯데가 되었다.

팀간 승패표   강함   약함   대등 10월 02일
2 롯데 SK LG KIA 삼성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차
8.5
8 10 1 8 11   13 6   9 9 1 11 7 1 9 6 1 11 7 1 69 56 5
                 
주간성적 1     이번주대진 한화     3경기
대진 두산    

 

 

(3위 SK) 2승1무2패

남은 경기가 삼성과 한경기, KIA와 3경기가 남아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할 팀 들이다.

그것은 그 팀들이 SK에게 호락호락하게 경기를 안 내준다는 말이 된다.

결국 SK의 2위의 야망은 소멸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SK도 괜한 헛심을 노력하지 말고 차분히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한 전술을 펼쳐야 할 것 같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준플레이오프에서 KIA만 누른다면 롯데하고는 해볼만한 상황이 되지 않는가.

팀간 성적이 말해주고 있다.

팀간 승패표   강함   약함   대등 10월 02일
3 SK LG KIA 삼성 롯데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차
10
11 8   6 10   7 10 1 10 8 1 9 10   12 7   13 5 1 68 58 3
                                                     
주간성적 2 2 1   이번주대진 삼성 KIA   4경기
대진 넥센 삼성  

 

(4위 KIA) 1승

사실상 준플레이오프체제로 팀을 바꾸었다.

2진급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면서 내년시즌도 도모하고 주전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끔 해서 준플레이오프

상대로 유력한 SK를 상대로 3연승으로 간다는 전술을 계획하고 있다.

그래도 첩첩산중이다. SK를 이기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해도 롯데에게 당한 올 시즌 수모를 제대로 갚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번주는 사실상 준플레이오프 예비시리즈인 SK와의 3연전이 시즌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다.

과연 어느팀이 기선을 제압할 묘책을 만들어낼지 궁금해진다.

팀간 승패표   강함   약함   대등 10월 02일
4 KIA SK LG 삼성 롯데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차
11
10 6   12 7   7 12   6 13   12 7   10 9   12 7   69 61 0
                 
주간성적 1     이번주대진 SK     3경기
대진 두산    

 

(5위 한화) 3승1패

조용하지만 격렬하게 쫓아오다 보니 어느새 5위까지 순위가 치솟았다.

2년연속 꼴찌팀이란 불명예를 씻기위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성이 들리는가.

김승연구단주를 중심으로 한대화감독과 나머지 선수단이 똘똘 뭉쳐 꼴찌의 신화를 탄생시키며 5위까지 오른 것을

LG나 두산은 잊지 말아야 한다.

팀간 승패표   강함   약함   대등 10월 02일
             
5 한화 SK LG KIA 삼성 롯데 두산 넥센 합계 승차
20
7 12   6 12 1 9 10   10 9   6 9 1 10 9   11 8   59 69 2
                 
주간성적 3 1   이번주대진 롯데     3경기
대진 LG 넥센  

 

 

(6위 두산) 2승4패

0.5~1.0경기 정도를 꾸준히 한화에게 앞서며 6위를 달렸지만 막판 뒷심부족으로 결국 5위를 한화에게 먼저 내주고 말았다.

잠실벌 라이벌인 LG와의 팀간 맞대결에서 우세승을 거둔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한화와의 치열한 5위싸움을

준비중에 있다. 한화에게 5위를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잠실라이벌들의 단호한 결의가 이번주 보여진다.

팀간 승패표   강함   약함   대등 10월 02일
6 두산 SK LG KIA 삼성 롯데 한화 넥센 합계 승차
21
10 9   11 7   7 12   6 12 1 7 11 1 9 10   9 8   59 69 2
                 
주간성적 2 4   이번주대진 LG 넥센     3경기
대진 삼성 KIA 롯데 LG

 

(6위 LG) 4패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성적도 최악이다.

시즌초반 우승을 다툴 전력에서 이제는 5위도 못하고 7위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있다.

엘.롯.기 동맹에서 롯데와 기아는 가을잔치를 벌이나 LG는 구경만 할 처지에 이른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다.

시즌이 끝나고 불어닥칠 핏빛전운이 벌써부터 감지된다.

팀간 승패표   강함   약함   대등 10월 02일
6 LG SK KIA 삼성 롯데 두산 한화 넥센 합계 승차
21
8 11   7 12   6 10   11 8   7 11   12 6 1 7 12   58 70 1
                 
주간성적   4   이번주대진 두산 삼성   4경기
대진 한화 넥센 두산

 

(8위 넥센) 3승3패

꼴찌팀의 유쾌, 상쾌, 통쾌한 주간성적이다.

매주 반타작 성적만 내도 5위권은 유지할 것인데 끝까지 아름다운 최선을 다한 경기는 모두를 감격하게 한다.

이번 시즌 꼴찌는 확정되었지만 내년 우승권은 어렵더라도 중위권 성적을 내기위한 막판 스퍼트는 기대된다.

팀간 승패표   강함   약함   대등 10월 02일
8 넥센 SK LG KIA 삼성 롯데 두산 한화 합계 승차
28.5
5 13 1 12 7   7 12   4 15   7 11 1 8 9   8 11   51 78 2
                 
주간성적 3 3   이번주대진 두산     2경기
대진 SK LG 한화

 

(사진출처)mydaily,newsis,일간스포츠,스포츠조선,스포츠서울,osen,연합뉴스,아주경제,노컷뉴스, 조이뉴스24,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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