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 Mark2로 막 찍어보는 제주도 5편(사랑의 유람선 그린 크루즈)

 

산방산 사랑의 유람선 그린 크루즈호....

금빛모래해변으로 유명한 화순해수욕장 바로 옆 화순항에 정박한 그린크루즈호는 외관은 그리 크지 않지만

무려 정원이 330명이나 된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유람선 운항중 1층에서는 중국변검술사의 공연도 마련 되어있다.

매점도 있어 음료수와 커피, 간단한 간식도 즐길 수 있으니 1시간동안의 운항이 그리 긴 시간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유람선 코스는 화순항을 출발하여 용머리해안, 송악산주상절리대, 멧돼지바위까지 본 다음 다시 돌아오며 형제섬을

가까이서 둘러 볼 수 있다. 아쉽다면 가파도나 마라도 근처까지 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출항시간및 요금은 아래표와 홈페이지에서 확인 ☞ 산방산유람선  ☎1599-1567

 

추천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화순항에서 오후2시에 출발한 배가 돌아와 열심히 손님들을 내려놓고...

 

 

그리고 300명이 넘는 인원을 태우고 다시 화순항을 출발한 시간이 오후3시10분.

저 거대한 도크는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화순항에서 산방산을 바라보고..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화순항을 출발한 그린크루즈는...

 

 

썰물이 되어 드러난 용머리 해안을 애써 걷지 않아도 한 번에 휙 둘러볼수 있으며..

이 용머리해안은 지난 제주여행때 두 번을 지나다녔지만 한 번도 물때를 못 맞춰 들어가 보지 못했다.

 

 

왼편으로 본 형제섬..

예전의 나의 디카로는 아무리 땡겨도 포도시 윤곽만 나오던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형제섬이라기 보다

부모와 아들섬같지 않나?

좌측은 엄마 우측은 아빠..가운데 가 아들.ㅋ

 

 

배는 어느덧 송악산 주상절리대를 지나고..

그런데 저기를 어떻게 내려갔을까..아이구 못말려..

내려간게 아니라 배를 타고 저기에서 내렸구먼..넓지도 않고 비좁은 곳에서 아무런 안전시설도 없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대단한 용기와 배짱이네유.

 

 

송악산 주상절리대의 천연동굴들..

우측의 툭튀어나온 바위가 꼭 물을 마시고 있는 하마를 닮았네.

 

 

신기하고도 오묘한 송악산 주상절리대..

밑은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다 떨어져 가고 있고 위는 위태롭게 간당간당 붙어있고..

 

 

멧돼지바위.

송악산 전망대 바로 밑은 이렇게 멧돼지모양의 바위가 돌출되어 있다.

위에서는 아래가 안보여 몰랐는데 배를 타고 송악산 주변을 돌아보니 이제서야 제대로 된 송악산 투어가 완성되었네.

송악산 글 참고 ☞ 올레길10코스. 송악산과 잊지말아야할 역사이야기

 

선장이 근무하는곳..

ㅋ 처음엔 들어오지 말라더니 나중엔 자유롭게 들락거려도 웃음으로 맞이한다.

 

 

형제섬과 그 너머 한라산이 한 눈에 보이고.

 

 

형제섬에선 해녀들의 물질을 볼 수 있으며..

 

 

여기도 어김없이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형제섬은 산방산과 송악산 일대에서 최고의 낚시 포인트라고 한다.

 

 

 

촛대를 꽂아놓으면 딱일 섬도 보이고..

 

 

형제섬 사이로 두꺼비모양의 바위도 보이고..

 

 

이제 유람선은 화순항을 향해 쾌속 질주를 하고..

 

 

산방산 사랑의 유람선에서 내려 이젠 써커스월드를 보러간다.

실내엔 조명외에는 그 어느 빛도 없어 캄캄한 극장안을 연상하지만..

오두막2는 예외없이 강력한 노이지를 제공한다. 노이즈3000에서 두서너개의 조명아래 촬영. (노 후레쉬)

 

 

중앙에 조명이 집중되니 그래도 좀 낫다.

디카로는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샷.. 후레쉬가 아예 없으니 맨꼭대기에서 줌으로 당겨 몰래 촬영.ㅋ

공연에 지장을 초래하니 후레쉬 터지는 카메라 촬영은 금지다. 

노출1/50초 ISO4000 F4 초점105mm

 

(동영상은 풀HD촬영)

 

 

공연의 하이라이트 오토바이쇼를 마치고 ..

무려 7명의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저 조그마한 동그란 구에 들어가서 오토바이 쇼를 하니 오금이 저려 온다.

 

어둠속에 더 빛나는 오두막2...다음은 에코랜드로 간다.

 

(글 : 포토뉴스 코리아, 굿뉴스피플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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