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 Mark2로 막 찍어보는 제주도 6편 (에코랜드와 아트랜드)

 

3일째 마지막 날이다.

실은 오늘 제주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사려니 숲길과 교래리 곶자왈, 절물 자연휴양림들을 돌아볼 예정이었다.

6월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광주 문흥백두산악회를 이끌고 제주도 한라산 철쭉 산행을 할 예정이다 보니 첫날 일정을

사려니 숲길, 교래리 곶자왈, 절물 자연휴양림 등 이 세곳 중 한 곳으로 정하고자 사전 탐사를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제주 최고의 가이드 미스고^^가 굳이 안 가봐도 된다고 한다.

사려니 숲길은 길이 넓어 햇살을 피하기가 어려우니 가지말고 절물 자연휴양림보다 교래리 곶자왈을 가보는 것이 나은데

굳이 탐사를 위해 가보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6월2일에 와서 입장료 내고 들어가면 된다고 하니^^ 이 얼마나 좋은가..

그래서 3일째 되는 날도 그냥 막 따라다니며 5D Mark2로 막 찍어보는 즐거움을 계속 갖는다.

 

오늘은 에코랜드와 아트랜드. 그리고 7편에 나올 선녀와 나무꾼, 8편에 나올 성읍 민속마을과 일출랜드, 승마체험 등을 하며

자동모드와 무보정으로 마음껏 찍어보기로 한다.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에코랜드

 

 

에코랜드

 

 

에코랜드

 

 

에코랜드

 

 

에코랜드

 

 

에코랜드

 

 

에코랜드 피크닉가든역에 내려서는 피크닉가든으로 가지 않고 곶자왈 숲길을 거닐어 본다.

 

 

곶자왈 숲길

 

 

곶자왈 숲길

 

 

곶자왈 숲길

 

 

곶자왈 숲길은 단거리코스와 장거리 코스가 있다.

가족단위 여행객은 장거리 코스로..우리같은 단체여행객은 단거리 코스로 가면 좋다.

늘 시간에 쫓기는 단체여행객에게 1.9km의 거리는 상당하기에 비교적 짧지만 볼것은 다 보는 단거리코스 추천..ㅋ

 

 

곶자왈 숲길

 

 

도착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나가면 다시 피크닉가든역으로 나간다.

한 바퀴 빙 도는 단거리 코스는 400m에 10분 거리.

 

 

데크로 잘 만들어진 숲길을 걸어보고..

 

 

곶자왈의 생태숲을 최대한 보존하기위한 필요조치는 이렇게 나무계단으로...

 

 

그 깊은 원시림도 들여다 보고..

 

 

곶자왈 숲길을 나서면 7분마다 한 대씩 지나가는 궤도열차를 타고 에코랜드에서의 나머지 일정을 돌아 볼 수 있다.

다음은 아트랜드로...

 

 

아트랜드는 분재와 미술품이 전시된 복합 미술관이다.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분재와 미술품 등은 모두 아트랜드 회장님 개인소유물들..

값으로 따지자면 수백억원이 넘은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무게가 500kg이 넘는 불곰들이 노려보고..ㅋ

그 아래엔 반달가슴곰 우리도 있다.

 

 

10억원짜리 향나무 분재가 있고.

 

 

 

 

 

 

 

50억원짜리 소나무 분재도 있다.

 

 

전체적으로 오두막2를 자동모드에서 촬영해 보았지만 수동모드에서의 촬영에 대해 막연한 공포심을 느낀다.

그리고 24-105렌즈의 한계점을 넘어 보고 싶은 욕망도 꿈틀거리고..

그래서 카메라 바디보다 렌즈구입에 지출하는 금액이 몇배에 달하는 이유인지 싶다.

피사체를 가장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최적의 렌즈와 최적의 촬영모드를 자유롭게 바꿀수 있는 날은 언제일까?

 

다음은 선녀와 나무꾼으로 가서 어두컴컴한 실내에서 무식할 정도로 강력한 노이즈를 마음껏 즐겨볼 예정이다.

 

(글 : 포토뉴스 코리아, 굿뉴스피플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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