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견문록/강진 견문록(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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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전라병영성과 하멜의 빗살무늬돌담
강진 병영성에는 하멜 기념관이 있다. 하멜은 1653년 제주도에 표착해 1656년 3월까지 약 2년 7개월간 제주도에 머물렀는데, 이후 한양으로 압송되었다가 다시 전라도 강진으로 유배되어 7년간 강진 병영성에서 지냈다. 조선에 머문 14년 중 절반을 강진에서 보낸 하멜. 강진 가우도에 들렀다..
2015.09.14 -
배롱나무꽃 활짝 핀 강진 영랑생가
배롱나무꽃 활짝 핀 강진 영랑생가입니다. 지난 8월 22일 다녀왔는데요, 딱 1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2014년 8월 이곳을 찾았을 때 내년 5월 모란이 필 때 다시 온다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못 지키고 다시 8월에 찾았네요^^ 사랑채 뜨락에 서 있는 시비의 시를 읽으면서 9월을 맞이해 봅니..
2015.09.01 -
피빛 처연한 강진백련사 동백 숲과 부도.
포토뉴스코리아 4월 출사가 강진 만덕산 옥련사와 주작산, 백련사 등에서 열렸는데요, 어제 만덕산 옥련사에 이어 오늘은 만덕산 백련사 동백숲입니다. 백련사(白蓮寺)의 본래 이름은 만덕사(萬德寺)입니다. 백련사를 품고 있는 산은 만덕산(萬德山)으로 백련사가 창건하기 훨씬전 부터 ..
2015.04.14 -
벚꽃과 동백숲이 환상적인 강진 만덕산 옥련사/포토뉴스코리아 4월 출사
포토뉴스코리아 4월 출사가 강진 만덕산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간 곳은 만덕산 옥련사와 백련사 그리고 주작산 등 이었는데요, 주작산은 비로 인해 땅이 질퍽거려 등산화를 신지 않은 simpro는 올라가보지 못했습니다. 옥련사는 천년고찰 강진 백련사의 암자인 송광암터에 1947년 부터..
2015.04.13 -
(문학기행)한국 서정시의 요람, 강진 시문학파기념관
영랑생가를 나와 바로 앞에 있는 시문학파기념관으로 갔습니다. 겉에서 봐도 시의 향기를 흠뻑 머금은 시문학파기념관은 1930년대 순수시 운동을 전개했던 '시문학파'라는 문학동인회를 기념하는 곳입니다. 그 동인들은 영랑 김윤식, 용아 박용철, 정지용,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 수주..
2014.08.26 -
(문학기행)北소월, 南영랑, 시문학파 대표시인 영랑생가를 가다.
광주공원에 있는 용아와 영랑의 쌍시비를 본 뒤 두 시인의 행적을 찾아 떠난 여행의 마지막 종점이 강진 영랑생가입니다. 강진에는 유달리 영랑이나 모란이 앞에 들어간 상호가 많습니다. 그만큼 강진사람들은 영랑을 사랑하고 아낀다는 뜻이겠죠. 강진은 유홍준 교수의 말처럼 남도답..
201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