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견문록/강진 견문록(47)
-
(강진여행)강진 신교육의 요람, 금서당
광복절입니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 왔으니 어디를 가 볼까요? 강진 청자축제장에 가면서 들른 곳이 꽤 많습니다만, 이제 강진여행도 마지막 여정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 그리고 금서당과 사의재 등 강진 읍내에 있는 주요 볼거리를 본 다음 청자축제..
2014.08.15 -
(강진여행)오르내리는 길이 너무 아름다운 다산초당
다산과 혜장스님의 우정이 어린 만덕산 백련사를 나와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걷지 않고 바로 다산초당으로 갔습니다. 승용차를 가지고 강진 청자축제장으로 가는 길에 들었기에 차량 회수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길은 걷지 않았음에도 꿈속에 걸은 듯 현실..
2014.08.14 -
(강진여행)백련결사가 있었던 강진 만덕산 백련사
다산이 1801년 발생한 신유사화에 연루되어 셋째 형 약종과 그의 큰아들, 매형 이승훈, 조카사위 황사영 등은 참수되고 다산은 밀고와 천주교도 색출 협조 덕에 겨우 목숨을 부지한 채 그 해 2월 경상도 포항 장기로 유배되었다가 또다시 황사영의 백서사건에 연루돼 문초를 받고 11월에 강..
2014.08.13 -
(강진여행)다산 정약용의 운명을 바꾼 강진 사의재
강진청자축제를 보러가면서 강진 이곳저곳의 볼거리를 찾아다녔습니다. 다음 연재 예정인 문학로드를 따라 영랑생가, 시문학파기념관, 금서당 등을 둘러봤으며 다산의 흔적도 찾아봤습니다. 강진은 다산 정약용과 영랑 김윤식의 흔적이 오롯이 남은 곳으로 시내 곳곳의 상호들도 이들..
2014.08.08 -
(강진여행)강진 다산기념관. 다산의 유물을 한 곳에서 만나다.
조선후기 50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저서를 작성하며 실학을 집대성하고 목민심서를 통해 백성을 사랑한 진정한 지도자의 길을 제시했던 다산 정약용을 기념하는 다산 기념관이 다산초당 앞 귤동마을에 제42회 강진청자축제에 맞춰 개관했습니다. 다산기념관은 다산 정약용의 생가가 있..
2014.08.06 -
(강진여행)강진명물, 가우도 출렁다리는 정말 출렁거릴까요?
강진은 지도에서 보면 강진만을 사이에 두고 바지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쪽의 끝인 강진 신전면 사람들이 동쪽의 끝인 마량에 일을 보려면 괴나리봇짐을 이고지고 강진만을 한 바퀴 빙 돌아가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량 사람들도 신전이나 도암을 가려면 이렇게 빙 돌아가..
201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