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 견문록/무등산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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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의 비경 입석대(무등산 구석구석을 찾아서 1부4편)
입석대는 서석대와 광석대와 더불어 무등산의 3대 암석지대로 서석대 미래의 모습이라고 한다. 지금의 서석대는 온전히 서 있지만 입석대를 보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한 모습이 위태위태해 보여 언제 침식작용으로 무너질 지 모르기에 입구에서 부터 금줄을 쳐 놓고 엄격하게 출입을 ..
2013.01.05 -
무등산국립공원의 비경 서석대(무등산 구석구석을 찾아서 1부3편)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뒤 성탄절날 눈 길을 뚫고 다녀온 무등산의 여러곳을 비경시리즈로 연재하고 있다. 지난 원효사에 이어 군 작전도를 따라 두 번째 비경인 얼음바위를 보고 눈 길을 거친 숨을 토해내며 계속 걸었다. 산에 오면서 산을 올랐다고 해야 하는데 우리는 아직까..
2013.01.04 -
무등산국립공원의 비경 얼음바위(무등산 구석구석을 찾아서 1부2편)
원효사에 이어 국립공원 무등산의 비경을 찾아 나선 곳은 중봉 아래 작전도로상의 얼음폭포이다. 이곳은 겨울 찬 바람이 불어와 무등산의 기온이 영하의 날씨가 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해 겨우내 단단해질대로 단단해진 얼음폭포를 만들어 겨울 무등산을 찾는 사람들에..
2013.01.03 -
무등산국립공원의 비경 원효8경 원효사.(무등산 구석구석을 찾아서 1부1편)
성탄절전날 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무등산 전역을 하얗게 덮고 말았지만 무등산 원효사를 찾아 나서는 도로까지 덮지는 않았다. 평소 이 정도 눈이면 무등산 산장으로 가는 길은 위험을 이유로 차단되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다행하게도 산장으로 올라가는 길은 통제가 될 정도로 눈이 ..
2013.01.02 -
눈보라 친 무등산 오지를 가다(탑봉)
수요일 늦은 밤부터 내린 첫 눈은 목요일 아침 느닷없는 연차를 내고 무등산으로 달려가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러나 그것은 광주지역에 내린 첫 눈이 가져온 행복한 상상이 되고 말았다. 간 밤에 내린 눈으로 아침 출근길 승용차 문이 안 열려 얼마나 낑낑 댔는지... ..
2012.12.10 -
광주의 어머니 산 무등산, 그 증심사계곡의 아련함
동창회 산악회의 11월 정기산행이 광주 무등산에서 있었다. 원래 11월 정기산행지는 강진 주작산이다. 주작산은 천하제일 절경의 암릉길에 핀 진달래로 유명한 산이다. 두륜산에서 떨어져 나온 주작산은 봉황의 우측날개라고 하지만 칼을 세워놓은 듯한 암릉들을 타고 넘어가는 재미가 ..
201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