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 견문록/한국의 산(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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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첨찰산과 운림산방으로의 웰빙산행
여행과 등산하기 딱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들판에서는 이제 막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요, 산에서는 겨울잠을 자던 야생화가 기지개 펴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남도의 끝자락에 있는 진도의 첨찰산을 소개하는데요, 진도는 첨찰산 말고도 유명한 산들이 많아 아름다운 ..
2015.03.20 -
호남정맥 최고봉 광양백운산. 체감온도 영하20도에 오르다.
광양 백운산(白雲山 , 1222m) 곱디고운 모래로 유명해 모래가람·다사강(多沙江)·사천(沙川) 등으로 불리운 섬진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한반도 남쪽의 최고봉 지리산과 마주한 백운산(1,215m)은 광양의 진산으로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한민족의 대동맥이 백두대간을 따라 흘러 내려오다 ..
2015.03.09 -
유은3018산악회 2015년 시산제(병풍산 송대봉)
시산제는 언제 지내야 맞을까? 대개 산악회들은 시산제를 음력 정월 초하루를 지낸 다음날부터 보름 사이에 지낸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산악회는 신년을 맞아 첫 산행이 있는 1월달에 항상 시산제를 지냈다. 새해 1년 동안의 산행을 계획하면서 회원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하게 하고 안전..
2015.01.12 -
눈 내린 담양최고봉 병풍산에 오르다.
광주근교에서 2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는 800고지 산은 얼마나 될까. 900m가 넘는 무등산 중봉만 오르려 해도 증심사 입구주차장에서 중봉까지 약 4km에 왕복 4시간이 걸리고 원효사 지구에서 출발해도 거의 같아 도시락을 지참하지 않으면 곤란을 겪을 만큼의 거리다. 그러나 담양 최고봉 병..
2014.12.23 -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팔공산, 케이블카로 동봉에 올라 갓바위까지 간 이유는?
광주 무등산이 광주사람들의 어머니 산이라면 대구 팔공산(1193m)은 바로 대구사람들의 어머니 산이라 할 것이다. 높이도 최고봉인 비로봉이 1,193m로 무등산보다 5m가 높으며, 중계탑에 가린 비로봉을 대신해 실질적 정상인 동봉은 1187m로 무등산의 높이와 똑 같다. 이렇듯 각자의 고을에서 ..
2014.10.21 -
보성오봉산, 비밀의 문을 열고 본 한국최대 칼바위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오봉산은 호남정맥이 지나는 제암산에서 조금 떨어진 득량만에 병풍처럼 솟아오른 조그만 암산입니다. 높이는 해발 345m에 불과하나 바닷가이다 보니 0에서 출발한 높이로 웬만한 내륙의 700고지 급 산세를 자랑하는 산입니다. 근처 강진의 만덕산(409m)을 두 번 오른 ..
201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