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 견문록/한국의 산(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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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덕유산 능선길 따라가는 아름다운 산행 길 2편 (동엽령-무룡산-삿갓봉-월성재-황점마을)
산은 또 다른 일상이다. 그 일상에서 우린 그동안 담아왔던 것들을 몽땅 내려놓고 산이 주는 쾌락을 느끼면 된다. 그 다음 다시 일주일을 살아가는 원기를 가득 채워서 돌아오면 되는 것이다. 일주일을 삶에 부대끼면서 혹은 생명의 근원인 땅을 밟아 보지 못하면서 아둥바둥 살았..
2011.05.30 -
(100대명산)덕유산 능선길 따라가는 아름다운 산행 길 1편 (설천봉-향적봉-중봉-동엽령)
덕유산 능선길을 따라 28일 토요일 빛고을 토요산악회 회원님들과 종주길에 나섰다. 개인적으로 덕유산 그 중에서도 향적봉은 2번째다. 5년전쯤 무주구천동 계곡으로 여름휴가를 왔을 때 베이스캠프를 계곡 오토캠핑장에 설치하고 당일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 에 ..
2011.05.30 -
(100대명산)지리산 바래봉의 슬픈 이야기 길 2편 (부운치~팔랑치~바래봉 삼거리-허브식물원)
원래 등정 계획이었던 지리산 서부능선길의 하나인 정령치-세걸산-부운치-파랑치-바래봉-용산주차장까지의 코스를 팔랑치의 철쭉꽃 이 잡아당기는 손을 따라 예정을 바꿔 용산주차장- 바래봉 - 팔랑치로 이어지는 코스로 바꾼것은 훗날을 기약하기 위함이다. 다음에 팔랑치의 철..
2011.05.26 -
(100대명산)지리산 바래봉의 슬픈 이야기 길 1편 (용산주차장~바래봉~팔랑치~부운치)
지리산 바래봉.. 바래봉에 숨어 있는 슬픈 이야기를 아는가. 지리산 바래봉에 숨어있다는 슬픈 이야기를 알아보기 위한 이번 여정은 하룻밤사이에 결정되었다. 남양주에 있는 축령산 철쭉을 보러가는 서울 친구들이 부러워 평일에 연차를 내고 가기로 결정할 때 까지 그리 많은 ..
2011.05.26 -
(100대명산)모악산의 아름다운 능선길 이야기-2
심원암길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이다.. 심원암까지는 2.4km정도 밖에 안되어 거리가 짧지만 이쪽으로 올라오면 등산이 많이 힘들 것 같다..경사가 좀 있다..하산길로는 좋은데 등산길로는 비추이다. 내려가는 길도 경사가 있다 보니 힘들다. 이렇게 기댈 수 있는 바위나 앉을 수 있는 ..
2011.04.12 -
(100대명산)모악산의 아름다운 능선길 이야기-1
전주시민들의 어머니 산 모악산.. 호남정맥의 중봉 모악산은 해발 793m로 만경강과 동진강 사이에 펄쳐진 금만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평야와 산지를 가르는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호남평야의 전망대라 불린다. 모악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는 만경강과 동진강의 젖줄이 되어서 ..
201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