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함평나비대축제

 

함평나비축제가 올해로 15회째라고 한다.

그렇지만 유감스럽게도 난 나비축제 나들이가 처음이다.

축제기간도 길어 2주일 넘게 축제가 열리고 광주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지척이건만 그동안 무엇이 바빴는지 축제가 열리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까지 와 보지도 못한 것이다.

나비축제도 거의 끝나가는 5월3일 오전업무를 모두 마치고 영광 찰보리문화축제 현장 나들이에 이어 함평 나비대축제 나들이길에 나서는 15년만의 호사를 누려본다.

함평나비대축제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유명한 축제이기에 그동안 이미 수 많은 블로거들이 다녀가서 사진과 글로 많은 포스팅을 남겼다.

그래서 오늘 함평나비대축제는 그저 편안하게 사진을 눈으로 같이보며 같이 즐기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함평나비축제에 와서 나비만 쫓아다녔다.

사실 팔랑거리며 좌충우돌하는 나비를 카메라에 담는다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다.

몇몇 블친님들의 나비축제 사진을 보고 (특히 소국님^^)예쁜 나비를 나도 담아볼까 작정했지만 '날 찍어주세요'라고 가만히 있는 나비를 만난다는 것은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럴 때는 그저 조용히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다..그래 나비야..니가 이겼다..ㅎㅎ

오늘 나비생태관에 이어 내일은 함평천 유채꽃밭으로 가 본다. 요즘 유채꽃밭이 대세라고 하지만 그 모든 유채꽃밭보다 함평천의 유채꽃밭이 최고라고 감히 말해주고 싶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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