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블친에게서 온 뜻밖의 여름선물.

 

뜨겁고 푹푹 찌다 못 해 불쾌지수까지 사정없이 높았던 어느 여름날, 블친들에게서 뜻밖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복숭아와 옥수수를 한 박스씩 받았는데 너무 고맙고 기뻐서 이 사실을 다른 블친들과 스토리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루에 한 번씩 simpro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블친은 대략 20여 명 정도입니다.

어떤 블로그는 100명도 넘는 분이 댓글을 달고 공감도 100개가 넘는 분이 많지만, simpro는 20여 블친 만이 댓글과 공감을

달고 눌러주어 항상 그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일이 그 고마운 분들 닉네임을 남겨보자니 혹시라도 다른 분이 시샘하실까봐 생략하겠습니다. ㅎㅎ

그렇게 매일 simpro의 블로그에 납시어 댓글과 공감을 달아주신 분들 답방을 빼먹지 않고 가는데...

어느 날 푸른하늘(여행)님의 블로그에서 누적 방문 200만 돌파 이벤트를 열고 있어 과감히 신청했죠.

바로 simpro에게 블로그 20문 20답 바통을 넘겨줘 새벽 2시까지 글을 쓰게 한 분인데 우연찮게 복숭아 한 상자가 당첨이 되었답니다.

 

 

그 이벤트 당첨 상품인 복숭아 한 상자가 도착했습니다.

1등 상품은 블친 맛돌이님의 천연벌꿀 2.4kg 1통 1명, 2등 상품은 블친 화천비타민님의 흑토마토 5kg 1박스 3명, 

3등 상품은 블친 복사꽃님의 임실복숭아 1박스(12개입)5명 이었습니다.

푸른하늘(여행)님 블로그이벤트 바로가기 →http://blog.daum.net/bluepoto3

 

푸른하늘(여행)님의 블로그 타이틀

 

 

이번 이벤트 비용만도 약 22만 원에 달하는데 제 기억으로는 이런 이벤트가 이번까지 포함 세 번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가 블로그 개설 1000일 이벤트, 두 번째가 누적방문객 100만 명 돌파 이벤트인 것으로 기억되며, 두 번째 이벤트에서

등외 이벤트인 4행시 부분에서 첫 번째로 4행시를 올려 당첨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당시 받은 선물에 대한 포스팅 참조 →http://blog.daum.net/huhasim/1342

 

 

매번 블로그 이벤트 때마다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었을 것인데 기념일마다 블친들과의 소통에 감사할 줄 아는 멋있는 분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다시 느낍니다.

사진과 여행이라는 블로그 타이틀에서 보듯이 푸른하늘(여행)님은 여행블로거로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감성이 잔뜩 묻어나는 간결한 포스팅에 주로 멋진 인물사진이 화제를 일으키는 분이죠.

simpro와는 새블아 1기동기에 3년 반이 넘는 세월동안 댓글과 답글을 주고받는 최고 블친 중 한 분입니다.

 

보내주신 복숭아는 황도인데 물렁물렁하니 먹기가 아주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simpro도 지난 5월 경 복숭아 과수원 두 곳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했던 적이 있는데 복숭아 재배가 만만치 않더군요.

물러지지 않게 잘 포장된 황도복숭아....푸른하늘(여행)님 생각하면서 잘 먹었습니다.^^

 

 

 

이어서 또 한번 simpro를 기쁘게 해 준 블친입니다.

이 사진만 봐도 얼른 느낌이 오시죠?^^

바로 닭살 돋는 애정행각으로 블친들의 손가락, 발가락을 오물거리게 만든

이시대의 진정한 공처가를 자처하는 바로 '포장지기'님입니다.

포장지기님 블로그 바로가기 →http://random-thoughts.tistory.com/

 

 

복숭아에는 반응을 안 보이던 우리집 까미가 옥수수엔 즉각 반응을 보입니다.

먼저 내것이랑께 하면서 접수해 버렸답니다.ㅎ

 

처가 집 옥수수를 주신다고 했는데 휴가철과 맞물려 늦어지다 보니 이웃 동네 옥수수를 보내주셨네요^^

처가 집 것은 그냥 가져와도 되는데 이웃집 것은 지불하셨을 것 같아 괜스레 미안해집니다.

포장지기님에겐 오히려 제가 선물을 보내드려야 할 판인데^^

티스토리 블로그 초대장을 무려 10장이나 제게 선물해 주셨기 때문이죠.

덕분에 팀 블로그로 운영되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신입 블로그 기자들 모두 포장지기님 후계자들이 되었습니다.^^

 

 

 

괴산 찰옥수수. 삶아 먹는 요리 레시피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신 고마운 블친입니다.

항상 포장지기님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서 느끼지만, 같은 연배 부부간의 알콩달콩 일과는 매번 볼 때마다 화가 살짝 납니다..ㅋㅋ

제 옆지기가 이 양반 하는 것처럼 만 하라고 매번 바가지를 긁거든요.

 

 

올해 블친들에게서 받은 뜻밖의 선물.

그 외에도 지난해 어느블친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다음 메인에도 뜰 정도였죠.

바로가기→ http://blog.daum.net/huhasim/1617

 

주인공은 바로 백가네 점빵이야기의 슈퍼맨님으로 요즘 블로그를 많이 등한시 하고 있네요^^

요즘 통 활동을 안하시는 초희님에게도 시집을 선물 받았구요, 최고 여행블로그 중 한 분인 하늬바람님에게서도 책을 한 권

선물받았습니다. 온누리님에게서는 표고버섯 한 박스를 받는 등 많은 블친들에게서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simpro도 지금까지 세 번의 블로그 이벤트를 한 경험이 있지요.

블로그 개설 555일 기념 이벤트,  누적방문객 100만 명 돌파 이벤트, 프로야구 입장권 이벤트 등 이었습니다.

다음 이벤트는 무엇을 기념해야 할지 미리 생각해 본다면 simpro도 200만 돌파 기념 이벤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때 이렇게 소중하고 반가운 블친들 많이 모셔 simpro와 소통의 즐거움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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