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KBO리그 400홈런(한일통산 559홈런) 축하합니다.

 

 

이승엽이 드디어 KBO리그 40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언젠가 터져야 할 400홈런이었지만, 지독한 아홉수에 걸리지도 않고 들뜨지도 않게 조용히 넘겨주었습니다.

일본에서 8년 간 159개를 쳤으니 한일통산으로는 559개를 기록한 셈인데요,

이 기록은 메이저리그 통산 14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으로 아시아를 넘어 이제 세계적인 선수로 기억되었습니다.

 

이승엽은 한국에서 2015년 시즌까지 13년간  모두 1559경기에서 40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797경기에서 159개의 홈런을 쳤으니 한일통산으로는 2356경기에서 559개의 홈런을 친 것입니다.

앞으로 이 대기록은 계속 이어질 전망인데요, 한국나이로 40세인 이승엽이 1년 평균 20개 홈런을 친다면

대망의 500홈런까지도 그리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삼성의 프랑코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 삼성에 입단했다가 멕시칸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때가

2007년 49세 때의 이야기니 이승엽이라고 못할 것은 없지요.

이승엽의 뒤를 이어 40세 무렵에 400홈런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김태균(239홈런)과 최형우(187홈런),

박병호(172홈런)라고 하는데요, 한일통산으로 치면 559개의 이승엽이 이들 세명의 선수보다 150여 개를 더 쳤으니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지 아시겠죠?

 

아무쪼록 기념비적인 400홈런을 날린 이승엽 선수 몸관리 잘해서 앞으로 500홈런까지 롱런 바랍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사진 : http://osen.mt.co.kr/article/G1110168935)

(영상 : http://kbo.sports.afreeca.com/view.php?bidx=558&part=HOME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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