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제16회 부산시장배 요트대회가 열린 수영만 요트경기장.

2015. 8. 25. 06:30대한민국 견문록/부산 견문록

 

1편 아들과 함께 오른 부산금정산

2편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계속

3편 동백섬에서 본 해운대 해수욕장, 하와이 같더라에서 계속 이어짐

 

뜨거웠던 동백섬. 거기서 바라 본 해운대는 꿈에서 본 그림처럼 아름다운 이국의 땅이었다.

한국땅이지만, 전혀 한국땅 같지 않은 해운대.

바다에서 바라보면 훨씬 더 멋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아들에게 훗날 기회가 되면 부산항에 들어오면서 연안에서 바라본 해운대 사진 좀 찍어달라 부탁했다.

 

이제 동백섬을 나와 오후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 출전등록 장소인 부산요트협회에 갔다.

부산시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수영만 요트경기장 및

해운대 앞바다 수역에서 열렸는데, 이 대회는 전국 유일의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라고 한다.

 

 

 

16종목에 75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는데, 이틀간 대회를 치러 종합성적으로 순위를 가른다.

종목도 옵티미스트 종목, 레이저 피코 종목, 레이저 레디얼 종목, 420종목, 윈드서핑 등 많기도 하다.

부산시장배 요트대회는 요트 동호인 참여를 통한 해양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와 요트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매년 열린다고 한다.

 

 

 

아들이 출전하는 종목은 레이저 피코로 선수들이나 중급 이상의 세일러가 타는 '레이저 클래스'에 입문하기 전

요트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 세일러를 위해 제작한 딩기요트로 현재 여러 시·도의 요트협회 및 해양레포츠 스쿨,

요트학교 등에서 강습용 딩기요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학교에서 연습하는 것은 레이저급이라고 하는데, 처녀 출전이라 한 단계 낮춰 출전했다고 한다.

 

 

 

 

 

 

딩기요트(센터보드)는 선체는 있으나 엔진과 선실이 없는 작은 요트를 말하며,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승용차에 싣고 다니며 간편하게 세일링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주로 1인승 내지 2인승으로 올림픽 10개 종목 중 6개가

딩기종류라고 한다.

 

 

 

 

부산시장배 요트대회는 모두 딩기보트로 치러졌는데, 초등학생들도 요트를 즐긴다는 사실에 놀랐다.

옵티미스트라는 종목인데, 요트를 시작하는 단계의 어린이 및 유소년용 딩기요트라고 한다.

옵티미스트는 미래인재육성을 목적으로 2011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처음 채택됐는데,  

전국 각 시·도 초중학교에서 요트부를 창단하는 학교가 많아지고 있다니 우리나라 해양스포츠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본 해운대 아이파크와 두산위브더제니스.

 

 

 

 

이곳도 야경포인트 중 하나이겠다.

그리고 보니 부산은 야경명소가 참으로 많다.

그만큼 맑고 아름다운 도시란 뜻이다.

 

 

 

 

 

광안대교.

머찌다..머쪄...

 

 

 

 

오매~~ 머찌다...^^

 

요트경기출전 등록을 마치고 이제 부산의 달동네 감천문화마을로 간다.

아들의 요트대회 출전은 내가 광주로 돌아온 다음날 부터 이틀간 치러졌다.

아들과 아들 친구, 그리고 후배, 선배 등 모두 4명이 출전했는데, 그 결과는 맨 마지막 포스팅에서 보기로 한다.

부산여행의 하이라이트 감천문화마을 여행과 요트훈련, 그리고 요트레이싱으로 이어지는 두편의 포스팅이 남았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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