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설악산 봉정암 성지순례. 영원히 잊지 못할 산행가이드

  

최근 광주에서 성지순례 불신도 일행과 함께 설악산 봉정암과 대청봉, 오세암에 다녀왔다.

9월4일 출발해 2박 3일간 설악산 백담사~봉정암~대청봉~오세암~백담사로 이어지는 27.64km 성지순례 여정이었는데,

원래 예정에 없었으나 광주 문흥동에서 문흥백두산악 매장을 경영하며 문흥백두산악회를 운영하는 후배가 일요일 산행 일정이

있어 자신이 2년간 했던 성지순례 산행가이드를 내게 부탁하게 되었는데, 고교 2년 때 수학여행으로 설악산 흔들바위에 오른게

설악산 등산의 전부인 나로서는 밤잠까지 설치게 하는 흥분되는 유혹이었다.

태어나서 처음 설악산 대청봉에 오르게 되었으니 비록 단풍으로 화려한 설악산은 아니지만 며칠간 열심히 하체단련을 하며

체력을 키워 설악산 성지순례길에 올랐다.

 

 

 

 

광주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 당일 봉정암까지 이어지는 강행군과 불자들의 철야기도.

다음날 아침 공양 후 4명의 불자들과 함께 대청봉에 올라 봉정암을 거쳐 오세암까지 이어지는 여정.

오세암에서 이틀째 철야기도를 드린 일행은 3일째 백담사를 거쳐 온천욕 후 낙산사로 향했다.

그리고 밤 10시 광주도착.

2박 3일간의 성지순례 여정을 이제 훗날 가게되는 불자들을 위해 시간나는데로 틈틈히 정리할 예정이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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