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회인야구 '2016년 419 지누토요리그' 개막전 (싸이클링히트 대 치프스)

2016. 3. 17. 06:00야구 이야기/사회인야구

 

광주 사회인야구 '2016 지누 토요리그'가 지난 3월 12일 토요일에 개막했다.

올시즌 '2016 지누 토요리그'는 3부 12팀, 4부 8팀으로 구성됐으며, 3부는 각 팀당 22경기, 4부는 21경기가 치러진다.

사용구장은 kt구장, 군왕봉구장, 북구구장, 고서구장 등 4면이며 장성구장을 보조국장으로 사용한다.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팀인 치프스와 스폰서배 우승팀인 싸이클링히트가 만난 개막경기에서 싸이클링히트는 1회부터

2실점하며 경기 내내 치프스에 끌려갔으나 6회 역전에 성공해 그대로 승리하는가 싶었지만, 치프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을 허용한 뒤 3루를 보는 나의 끝내기실책으로 역전을 당해 1차전부터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출발부터 역전패로 시작해 기분이 꿀꿀했지만, 첫 경기 패전을 거울삼아 2차전부터는 더 나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모두들 파이팅을 외쳐본다.^^

 

 

 

열정가득한 회원들...

최소 이 정도 장비는 챙겨 다녀야 야구한다는 말 듣는다고...

simpro는 겨우 가방 하나에 글러브, 유니폼 넣고 다니는데 아직 야구 한다는 말 들으려면 멀었다는...

 

 

 

경기에 앞서 심판으로부터 주의사항을 듣고...

simpro는 홍보이사로 회원들 사진 찍어주며 벤치를 지키다 교체선수로 투입.

3루와 6번 타순에 들어서 상대실책과 몸에 맞는 볼로 두번 출루하고 타점을 하나 수확했다.

하지만, 130k에 이르는 직구를 등짝에 제대로 맞고 땅바닥에 널브러지고 말았으니...

 

한 2분정도 스프레이파스 뿌리고 겨우 숨만 쉬고 있다 1루로 걸어나가는데 노란 별이 눈앞에서 총총히 빛나고 있더라는...

또 한 번은 실책으로 나가 다음 타자의 우중간 2루타 때 홈까지 전력질주하다 3루를 돌면서 다리가 풀려 넘어지는 우세를 ㅋㅋ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은 결과다.

겨우 한 달에 한 번정도 토요일에 나와 몸도 풀지 않고 시합을 치르니 당연한 결과이지 않나?

 

 

 

 

 

 

지난 시즌 스폰서배 우승 기념으로 만든 트로피를 들고 각자 기념촬영.

 

 

 

그리고 각 포지션별로 선수들 담아보고...

올해도 바빠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밖에 출전할 수 없지만, 1차전 같은 우세를 안 당하려면 평소 열심히 런닝으로 하체를 단련하고

방망이라도 열심히 돌려봐야 할 것인데, 마음은 굴뚝 같아도 시간이 안 따라주니 올해도 좋은 기록 내기는 틀린 것 같다.ㅎㅎ

그래도 3루를 돌면서 다리가 풀려 넘어지는 우세는 안 당해야 할텐데.....

 

(글 : 포토뉴스코리아 사진기자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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