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도시 광저우 여행 - 아시아 최대인 파저우 전시장

중국 3대 도시 광저우 여행

1편에서 계속 : http://blog.daum.net/huhasim/2531

둘쨋 날은 광저우 China Import & Export Fair Complex(Canton Fair Complex 광저우수출입상품교역장)에서

열린 IEEXP Guangzhou참관이다.

 

주강을 가로지르는 Pazhou Bridge(琶洲大桥, 파저우 대교)를 지나면서 보니

우측으로 거대한 전시장이 보인다.

 

 

 오늘은 하루종일 이곳에 머물러야 한다.

 

 

아시아 최대규모 전시장인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은 아치형과 커튼월 방식의 철골 건축물로

대규모 전시동 3개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큰 전시장인 A 관(우측)은 8개관이며 B관(좌측)은 5관인데 둘은 연결되어 있다.

길 건너 반대편 있는 C관(3관)은 연륙교로 이어졌는데 무빙 에스켈레이터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총건축면적만 110만 제곱미터, 전시면적은 무려 33.8만 제곱미터이다.

2005년 개관한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부지 면적은 5만 3천여 평방미터, 전시면적은 1만 2천여 평방미터이니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이 얼마나 큰지 어림짐작할 수 있다.

 

 

 

 

파저우 전시장 A관은 총 8개의 전시관.

 

B관은 앞뒤로 5관

 

전시관 뒤로 우뚝 솟은 건물은 웨스틴 파저우 호텔(5성급)

파저우 전시장 박람회를 보거나 참가한 사람들에겐 최적의 호텔일 것이다.

 

IEEXP Guangzhou는 B관 9전시관에서 열렸다.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9전시장으로...

 

 

개막식 전이지만 전시장 앞은 인산인해다.

 

 

한국과 달리 중국의 입구에서부터 보안검색이 철저하다.

마치 국제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과 똑 같다.

가방도 엑스레이로 찍고 몸수색도 한다.

 

 

IEEXP Guangzhou는 중국 광저우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 화남권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주 타겟으로 하는

환경 전문 박람회로 미국, 유럽 등 13개국에서 200여개 업체 총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코트라,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관에는 환경마크 인증기업인 셀파씨엔씨㈜와 ㈜금강, 동우옵트론, 휴마스, 정일기계 등

우수한 국내 환경기업 20개사 18개 부스 규모로 참석하였다.

 

 

 

(전시장 내부 파노라마)

 

열 회수 환기장치 제조업체인 셀파씨엔씨㈜는 에너지 절감, 소음 최소화, 실내먼지 제거 등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열 회수 환기장치를 선보였다.

또한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 급수관 제조업체인 ㈜금강은

급수관의 부식 및 누수 방지를 위해 스테인리스 강관과 폴리에틸렌관을 접목해

물 절약뿐만 아니라 인체 유해물질 노출 최소화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의 전시회는 출입문에서 개막식을 거행한다.

VIP소개에 이어 컷팅식을 거행하는데

이곳은 VIP 순회를 먼저하고 내부에 따로 마련된 개막식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컷팅식도 환경보호산업전 답게 화분에 물주기로....

 

 

  

이 녀석은  2016 IEexp 광저우환경보호박람회 마스코트

행사를 다 마치고 전시관 지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값은 한국이나 마찬가지다.

중국 보통 셀러리맨의 한달 급여는 50만원 정도라고

그러나 물가는 서울과 똑같거나 비싼 곳도 있다는...

그리고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가는 길에 본 광저우탑

과연 이곳을 정복할 수 있을까?

 

점심은 해산물로...

식당은 어딘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곳에서 먹을거리를 사면 요리해서 갖다 준다는...

 

 

광동성에 왔으니 광동요리를 맞봐야 하지만,

지난 3월 출장 때 원없이 먹었기에 오늘 점심은 특별하게 해산물로...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산해진미란 바로 이런 것일까?

저렴한 비용으로 맛있는 음식을 배터지게 먹은 기억밖에 없다.

 

3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