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타워 야경. 반 평생 봤던 최고의 야경이었다.

2016. 12. 15. 06:00세상 견문록/해외 견문록

중국 3대 도시 광저우 여행



3편에서 계속 http://blog.daum.net/huhasim/2534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날도 하루 남았다.

오늘 일정은 다시 파저우 전시장으로 가서 중요한 회의를 한 다음

중국 00협회로부터 성대한 점심을 대접받고 광저우 일정을 끝냈다.

항시 느끼지만 중국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대접받으면

기본이 2시간이다.

중간에 화장실을 두어번은 가야 비로서 식사가 끝나는 것이다.


가족 친구 직원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위해 도매시장에 잠시 들렀고

코리아타운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마침내 광저우 타워의 야경을 보게 되었다.





우뚝 솟은 웨스틴 파저우 호텔(5성급)과 거대한 파저우 전시장.




IEEXP Guangzhou 전시회에 들렀다가...



어마 무시한 크기의 룸에서 회의를 갖는다.




회의를 마치고 중국 00협회와 점심을 먹기위해

번화가로 들어섰다.

중국은 황금색을 유난히 좋아하는 민족.

건물 전체가 63빌딩처럼 황금색으로 빛난다.





오늘은 또 얼마나 마셔야 하나?

지난 3월 출장 때도 53도 술을 점심, 저녁 때 20잔은 마셔야

해방되었던 슬픈 기억이 가물거린다.





파노라마로 담았더니 건물이 비뚤어졌다.

자그마한 선물을 사기위해 들른 도매시장.





지구상의 모든 피혁제품은 여기에 죄다 있다.





저녁을 먹기위해 다시 들른 한인타운.

벌써 3일 째 저녁을 이곳에서 해결하고 있다.





오늘은 이곳에서...





돼지갈비에 김치찌게와 된장찌게로 간소한 저녁을...





호텔로 돌아가면서 들른 광저우 타워.

한인타운에서 호텔까지는 그리 멀지 않지만,

광저우 타운을 보려면 꽤나 멀리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이 광경을 보고 싶어 만장일치로 오게 되었다.






아무리 숨을 참으려해도 스마트폰으로 야경을 담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광저우 화성광장의 화려하고 높은 건물들은 마치 보석탑처럼 보였다.

광저우의 경관조명은 예술이다.

앞 뒤의 건물의 야경을 고스란히 담은 빌딩도 눈에 띈다.





촌놈. 마음껏 광저우의 야경을 탐닉하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광저우 타워







거의 5초마다 한번씩 바뀌는 것 같다.










광저우의 야경은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그림으로 소개한 적이 있다.

광저우 타워에서 바라본 야경. 화려함을 넘어 현란함이 돋보였다.




광저우 타워 야경 동영상






 

This image, which was originally posted to Flickr.com, was uploaded to Commons using Flickr upload bot on 01:52, 20 November 2010 (UTC) by Edwod2001 (talk). on that date it was licensed under the license below.


이 한장의 사진이 광저우 타워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때 불을 뿜는 광저우 타워.

기회가 돼 다시 광저우를 가게된다면

제대로 된 야경을 담아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생겼다.

스마트폰 대신 대포에다 삼각대까지 챙겨들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