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5로 담은 영광불갑산 변산바람꽃, 노루귀(포토뉴스코리아 3월 출사)

2017. 3. 9. 06:00전라남도 견문록/영광 견문록


포토뉴스코리아 3월 출사는 전남 영광 모악산이다.

불갑산은 2015년 산림청에서 전국 100대 야생화 명소로 선정한 곳인데, 광주와 전남지역의 100대 야생화 명소를 살펴보면,

영광 모악산 불갑사, 구례 지리산 노고단, 순천 조계산, 영암 출산, 보성 암산, 보성 림산, 고흥 영산, 고흥 복산, 강진 작산,

진도 접도 남망산, 완도 수목원, 여수 거문도 등 12곳이다.




모악산 불갑사는 연중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고 지는 곳으로 봄에는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이 피어나고

여름엔 산 전체가 상사화와 꽃무릇으로 붉게 타오른다.

그외에도 현오색, 제비꽃, 자주괴불주머니꽃, 광대나물꽃, 종자나물, 금장초, 봄맞이꽃, 황매 등 수많은 야생화가

즐비한 곳이다.





출사일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이다.

2017년 첫 출사일엔 모두 19명의 사진기자들이 참가해 열정가득한 출사가 되었다.


역시 올해도 대포대신 스마트폰으로 야생화를 담는다.

화질은 떨어져도 접사렌즈나 망원렌즈가 없는 내겐 갤럭시 노트 5가 딱이다.





갤럭시 노트 5로 담고 약간의 보정을 거친 사진들...

변산 바람꽃이다.





늦겨울 봄을 알리는 복수초는 황금색에 꽃도 커 바로 찾을 수 있지만,

변산바람꽃은 작고 흰색이 주류라 웬만해선 찾기가 힘들다.





먼저 다녀온 지인과 전화하며 찾은 곳.

그렇지 않고 아무런 정보도 없이 찾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돌섶에 피어난 한떨기 변산바람꽃.
바닥에 누워 렌즈를 아래로 향해 응시하지만, 봄바람에 살랑거려 한없이 기다려만 했다.






이제는 노루귀를 담기위해 자리를 옮긴다.

먼저 변산바람꽃을 찍은 곳에는 노루귀 개체가 없다.







노루귀는 보송보송한 솜털을 잘 살려야...





역시 하늘을 보고 바닥에 누워 숨죽이고 갤럭시 노트5에 담는다.

렌즈를 아래로 위를 향해 찍으면 된다.

스마트폰이 움직이면 안되니 노루귀 앞에 돌을 쌓아 스마트폰을 고정해 놓고

2초 타이머를 작동해 찍으면 스마트폰이 움직이지 않고 찍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 담은 것을 약간의 색보정을 했다.






유일하게 오두막2로 찍은 사진.

렌즈는 24-105로 야생화를 담기엔 적절하지 않은 렌즈다.

스마트폰과의 차이는 바로 색감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보송보송한 솜털은 안 잡히더라는...


포토뉴스코리아 3월 출사는 봄 야생화 촬영으로 끝났다.

다음 촬영은 4월 2일이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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